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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재단, 신한은행과 탈삼진 기록 매칭 기부 협약 "다양한 기부 활동할 것"

[OSEN=이상학 기자] 류현진 재단이 신한은행과 류현진의 기록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 협약을 26일 맺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겸 류현진 재단 이사장인 류현진과 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해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내 홍보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에서 류현진이 탈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신한은행과 류현진은 각각 10만원씩 적립해 류현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류현진 재단은 시즌 종료 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소년 장학생을 선발해 적립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보다 많은 탈삼진을 기록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된다면 류현진 재단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12시즌에 기록한 210개다. /waw@osen.co.kr 이상학(waw@osen.co.kr)

2024-04-26

베어스, ‘세기의 재능’ 윌리엄스 전체 1번픽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4일 디트로이트서 열린 2024 NFL 드래프트서 전체 1번 픽으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 출신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22•사진)를 선택했다.     3년 동안 대학 풋볼 선수로 뛴 윌리엄스는 1학년을 오클라호마대학에서 뛰고, 이후 2년은 USC 선수로 활약했다.     윌리엄스는 USC에서의 첫 시즌동안 4537패싱야드, 42개의 터치다운, 5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 허용 등을 기록하며 매년 최고 대학 풋볼 선수에게 주어지는 하이즈먼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3633패싱 야드, 30개의 터치다운, 그리고 5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팔의 각도, 운동신경, 정확성, 플레이메이킹 등을 고려해 윌리엄스를 ‘세기의 재능’으로 평가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이달 초 시카고를 방문해 베어스 이사진과 선수단을 만났고, 서로에게 만족해 다른 팀을 만나거나 또 다른 쿼터백 후보를 만나지 않기로 했다.     베어스는 지난 3월 3년 차 쿼터백 저스틴 필즈를 피츠버그 스틸러스로 트레이드 하면서 새로운 쿼터백 시대를 이미 예고한 바 있다. 베어스는 필즈를 트레이드 한 대가로 피츠버그로부터 2025 드래프트 6번째 라운드 픽을 받았는데 손해 본 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퍼보울 우승은 물론 NFL 역대 최고 쿼터백 중 한 명인 톰 브레이디를 넘겠다는 포부를 밝힌 윌리엄스에 대해 베어스는 “꿈을 크게 키워야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목표를 뚜렷하게 가질 수 있다”며 “윌리엄스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9번째 지명권도 받은 베어스는 이날 전체 9번째 픽으로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와이드리시버 롬 오둔제(21)를 지명했다.     워싱턴 대학 출신 오둔제는 지난 2023년 시즌 92개의 리셉션을 통해 1640야드와 1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대학 풋볼 최고 리시버 중 한 명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윌리엄스와 오둔제는 드래프트에 앞서 같은 비행기서 우연히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윌리엄스는 당시 “디트로이트행 비행기서 오둔제를 만났다. 난 그의 엄청난 팬이다!”라고 적어 각별한 감정을 나타냈다.  Kevin Rho 기자윌리엄스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윌리엄스 전체 베어스 이사진

2024-04-26

7이닝 무실점 KKKKKKKK! 푸른 피의 에이스, “최고의 포수 (강)민호 형의 리드대로 던졌을 뿐”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완벽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지난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2피안타 2사사구)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원태인에 이어 김재윤과 오승환이 1이닝씩 지웠다. 삼성은 키움을 3-0으로 꺾고 주말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시즌 4승째를 거둔 원태인은 경기 후 SBS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제 경기에서 지고 이곳에 와서 오늘은 연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 기분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86으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9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작년에 키움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첫 패를 당했는데 오늘 설욕하고 싶었고 4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국가대표 출신 포수 강민호의 만점 리드도 돋보였다. 원태인은 “체인지업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강)민호 형도 (체인지업이 좋지 않다는걸) 느꼈는데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의 비율을 높였다. 역시 최고의 포수답게 리드를 잘해주셨다. 저는 민호 형의 리드대로 던졌을 뿐”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강민호는 “오늘 태인이가 단 한 번도 고개를 흔들지 않았다”고 푸른 피의 에이스의 완벽투에 박수를 보냈다.  원태인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지만 만족할 만한 투구 밸런스는 아니었다고 아쉬워했다. 포수 강민호와 정민태 투수코치의 조언 덕분에 7회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원태인은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너무 많은데 아버지(원민구 전 경복중 야구부 감독)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항상 저를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 거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정민태 투수 코치님과 권오준 불펜 코치님께서 제가 선발 준비하는 동안 제게 모든 걸 맞춰주시려고 한다. 그래서 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에이스 원태인의 오늘 피칭을 보며 탄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훌륭한 투구였다”며 “올 시즌 경기 후반부 불펜 투수들의 피칭을 보면 마음이 든든한 적이 많았는데 오늘 8회와 9회 김재윤과 오승환의 투구를 보며 같은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손찬익(sunday@osen.co.kr)

2024-04-26

‘한국 꺾은 인도네시아’ 4강 상대는 우즈벡…10명이 싸운 사우디에 2-0 완승

[OSEN=서정환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우즈벡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FC U23 아시안컵 2024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이겼다. 우즈벡은 한국을 승부차기에서 꺾고 올라온 인도네시아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인 우즈베키스탄이 첫 골을 쐈다. 후반 47분 추가시간 사우디의 패스미스를 우즈벡이 가로챘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후세인 노르차예프가 골키퍼를 여유있게 개인기로 제치고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우즈벡이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돌발상황도 생겼다. 후반 15분 우즈벡 수비수 율도셰프와 사우디 공격수 아이만 야하가 머리끼리 충돌했다. 율도셰프는 머리에 붕대를 싸매고 경기를 계속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사우디는 후반 25분 야하가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우즈벡이 결국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39분 홀마토프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막자 라흐모날리예프가 쇄도하면서 머리로 밀어넣었다. 2-0으로 달아난 우즈벡이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 경기가 늘어지면서 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16분 주어졌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틴 우즈벡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4-26

1:5→7:6, 극적인 역전 드라마…1위 KIA 잡았다, 염갈량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보답해 뿌듯하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가 KIA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KIA의 4연승을 저지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타격전을 벌인 끝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중반 1-5로 뒤진 경기를 5회 3득점, 6회 3득점하며 뒤집었다. LG는 지난 9~11일 광주 KIA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15일 만에 만나 KIA전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LG는 1회 무사 1,2루에서 김현수의 2루수 직선타와 2루 주자의 더블 아웃으로 2사 1루가 됐다. 오스틴이 우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날 올 시즌 처음 1군에 등록된 선발 투수 김윤식이 3회 KIA 타순을 2번째 상대하자, 집중 5안타를 얻어맞으며 4점을 허용했다. 1-4로 뒤진 4회 김대현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대현은 2아웃을 잡은 후에 이창진, 김도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투수 폭투로 1점을 허용했다.  LG는 5회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2루에서 신민재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황에서 상대 포수 김태군이 눈치 채지 못하게 재치있게 1루로 달려가 세이프됐다. 이후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 박해민의 땅볼 타구가 2루수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튕기면서 2루수 키를 넘겨 2타점 우전 안타가 됐다. 2사 1,2루에서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로 4-5로 따라 붙었다.  LG는 6회초 우강훈이 1점을 허용했으나, 이우찬이 2사 만루에서 등판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그리곤 6회말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KIA 2번째 투수 전상현 상대로 1사 후 오지환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 신민재의 안타, 중견수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따라 붙었다. 2사 1,2루에서 박해민의 우전 적시타로 6-6 동점, 상대 중계 플레이 때 타자주자 박해민이 2루로 뛰다가 견제를 받는 순간, 신민재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유격수의 홈 송구가 옆으로 치우치면서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 7-6으로 역전시켰다. 5회 낫아웃 상황에 이어 신민재의 재치 넘치는 주루와 환상 슬라이딩이 빛났다.  선발 김윤식은 3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모면했다. 이후 불펜 계투가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4회 김대현(1이닝 1실점) 5회 정우영(1이닝 무실점) 6회 우강훈(⅔이닝 1실점)과 이우찬(1⅓이닝 무실점) 8회 김진성(⅔이닝 무실점) 8회 유영찬(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터프한 상황에서 이우찬과 유영찬이 아웃카운트를 잡아줘 경기의 흐름을 뺏기지 않고 유지할 수 있었다. 굉장히 터프했던 상황을 이겨내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오지환과 박해민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타선을 이끌어간 것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또 모든 선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만들어 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만원 관중(2만3750명)으로 매진됐다. 마지막으로 "오늘 많은 팬이 오셨는데 선수들이 좋은 경기로 보답한 것 같아 뿌듯하고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orange@osen.co.kr 한용섭(ksl0919@osen.co.kr)

2024-04-26

두산 2연승 이끈 김유성 데뷔 첫 승, 이승엽 감독도 칭찬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데뷔 첫 승을 거둔 김유성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10-5로 승리했다.  1군 데뷔 첫 선발등판에 나선 2년차 중고 신인 김유성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1회 무사 1,2루 위기가 있었지만 노시환을 3구 삼진, 채은성을 1루 땅볼, 안치홍을 유격수 내야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뒤 5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았다. 최고 시속 149km, 평균 시속 145km 직구(50개) 중심으로 슬라이더(22개), 커브, 포크볼(이상 1개)을 구사했다.  화끈한 타선 지원 속에 선발 데뷔전에서 첫 승을 따냈다. 선발 데뷔전 승리투수는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KBO리그 역대 167번째, 두산 구단 역대 24번째 기록. 두산 소속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해 4월6일 잠실 NC전 김동주다. 두산 타선도 한화 특급 신인 선발 황준서를 무너뜨리며 김유성의 첫 승을 도왔다. 양석환이 2회 선제 솔로포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양의지도 4회 쐐기 투런 홈런에 볼넷 2개로 3출루 활약. 두 선수 모두 기습적으로 2루 도루도 하며 황준서를 흔들었다.  2연승을 거둔 7위 두산은 14승16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김유성이 데뷔 첫 선발등판이라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5이닝을 소화하며 자신의 역할 그 이상을 해냈다. 데뷔 첫 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수훈갑으로 꼽았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타선에선 정수빈과 허경민 테이블세터가 나란히 2안타로 흐름을 이끌었으며, 양의지와 양석환이 베테랑답게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건 김유성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으로 리드한 포수 김기연도 칭찬하고 싶다"고 야수들도 두루 칭찬했다.  끝으로 이승엽 감독은 "쌀쌀한 날씨에 대전 원정길까지 동행해 끊임없는 함성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두산은 27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박정수를 내세운다. 당초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할 차례였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되면서 불펜 데이를 치르게 됐다. 6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에선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이상학(waw@osen.co.kr)

2024-04-26

"도합-41kg 감량" 박나래→이장우, 눈물 속 '바프' 발표회 '大성공'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이장우, 전현무가 약4개월만에 도합 41키로를 감량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살을 완벽하게 뺀 팜유즈가 그려졌다.  4개월 대장정 끝에  깜짝 바프(보디프로필) 발표회 날이됐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이장우의 발언으로 시작됐던 공약. 거기에 더해 전현무는 "잡지를 꼈다"며 유명 패션잡지 촬영도 할 것이라 했다. 상의없이 커지는 스케일에 모두 기겁했던 상황.  이 가운데 몸에 착 달라붙는 원피스 입고 등장한 박나래. 잘록한 허리라인을 드러냈다. 넉넉한 옷만 입다가 과감한 원피스 변신을 선보인 박나래에 이에 모두 "이제 노출을 즐긴다"며 "몸매 라인이 있었네 이렇게 보니 놀랍긴 하다"고 했다. 이때, 마침 이장우가 뒤늦게 도착했다. 슬림해진 모습. 이장우는 화제의 초록패딩 시절 108kg였다고 했다.  지금은 턱선이 생긴 모습. 이장우를 보며 모두 "목이 길었구나 낯설다 너 누구냐"며 깜짝 놀랐다. 한층 날렵해진 모습의 이장우. 푸바우를 연상하게 했던 배도 쏙 들어갔다. 모두 "셋이 합쳐서 몇 키로 빠졌을까"라며 궁금해 한 가운데 이장우부터 몸무게를 측정했다. 108kg였던 이장우는 86kg까지 감량, 3개월만에 체지방 22kg 감량한 이장우는  "의사가 슬로우 다이어트 말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했다.  발살도 빠졌다는 박나래는 47.7kg가 됐다.  정확히 6kg  감량했다고. 박나래는  "원래 과체중에 경도비만이번에 처음으로 적정이 떴다"며 뿌듯, 전현무는 71.5kg가 나왔다.  83kg에서 13키로 감량한 것. 전현무는 "다이어트는 운동보다 식단, 병행은 최고"라고 했다.   박나래는 "욕심과 오기, 독기와 깡 매일 운동했다"며 "지인들 약속 다 취소했다"고 했다. 약 4개월간 두시간씩 운동한 박나래는 "그 동안 환경 탓만했던 시간 노력안 하면 후회할 것 같더라"며 울컥, "안 되는 건 없다 될 때까지 안한 것"이라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4-26

'미쳤다' 천재 타자, 오늘도 '타점-안타-득점' 기록 행진...그러나 혼자서 이길 수 없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하나의 구단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연속 안타, 연속 득점, 연속 타점 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이 역전패하면서 빛이 바랐다.  김도영은 1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은 무사 2,3루 찬스에서 들어섰다. 상대 선발 김윤식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여 2타점 적시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 6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이어갔다.  김도영은 이후 최형우의 2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고, 소크라테스의 빗맞은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13경기 연속 득점. 이 득점으로 김도영은 KIA 구단 역대 1위 기록에 1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KIA 최다 기록은 김주찬의 14경기 연속 득점이다. 4회 2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이후 투수 김대현의 폭투로 3루 주자가 득점했다. 김도영의 진루타가 빛났다. 4회까지 KIA는 5-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경기 중반 김도영의 활력이 떨어졌다. 5-4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우강훈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6-7로 역전을 당한 8회 선두타자로 나서 김진성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도영 뿐만 아니라 KIA 선수들 전체가 잔실수가 나왔다. 중견수의 포구 실책, 포수가 낫아웃을 착각하는 실책 등으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중계 플레이 때 상대 발야구에 허를 찔러 역전 점수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김도영은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김선기 상대로 시즌 10번째 홈런을 때리며,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KBO 역대 ‘40홈런-40도루’를 유일하게 달성한 테임즈(전 NC)도 기록하지 못한 신기원이다. 26일 LG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으나, KIA는 역전패를 당했다. KIA는 3연승에서 멈췄고, 2위 NC와 간격이 3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한편 KIA는 27일 경기에 이의리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선발 로테이션에 대체 선발로 황동하를 내세운다. LG는 외국인 투수 엔스가 선발 투수다.  /orange@osen.co.kr 한용섭(ksl0919@osen.co.kr)

2024-04-26

무사 1,3루 무득점→17타자 연속 범타…'자연재해' 하트앞에서 속수무책, '마황'쓸 기회도 없었다 [오!쎈 창원]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팀에서 가장 잘 맞고 있는 타자를 대타 자원으로 활용할 기회조차 없었다. 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를 당했다. 시즌 8승18패1무를 마크했다. 전날(25일) SSG를 상대로 거둔 6-3 승리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최근 4승1무1패의 좋은 흐름도 끊어졌다. 이날 롯데는 에이스 찰리 반즈가 등판했다. 반즈는 1회 손아섭 서호철 박건우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반즈는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타선이 적절한 득점지원을 해준다면 롯데는 승산이 있었다. 그리고 2회 NC 에이스 카일 하트를 공략했다. 손호영의 좌전안타, 김민성의 좌전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하위 타선이지만 1점이라도 뽑으면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롯데는 무기력했다. 한동희와 박승욱이 모두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손성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무사 1,3루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3회에도 1사 후 정훈이 중전안타로 출루했지만 레이예스가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롯데는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레이예스부터 7회 마지막 타자 김민성까지, 13타자가 하트를 공략하지 못했고 10개의 삼진을 당했다. 볼넷도 얻어내지 못했다. 하트라는 자연재해 앞에서 롯데는 속수무책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NC 필승조 한재승을 상대로도 8회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9회 선두타자 윤동희까지 침묵했다. 총 17타자가 연달아 범타로 물러났다. 9회 1사 후 대타 고승민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18타자 만에 처음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상대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다.  선발 찰리 반즈 역시 NC 선발 하트 못지 않게 역투를 펼쳤다. 3회 1사까지 7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지만 김형준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리고 4회 다시 데이비슨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타선의 도움 없이 반즈가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롯데는 현재 가장 잘 맞고 있는 타자를 제대로 쓰지 못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타율 5할7푼1리(21타수 1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황성빈은 이날 역시 벤치에만 머물렀다. 지난 24일 SSG전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얻은 황성빈은 25일 경기 휴식을 취했고 이날은 상태가 호전되어 대타로 대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뛰는 것은 무리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대타로 활용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출루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마성의 황성빈’을 볼 기회는 없었다.  낙동강 더비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7일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4-26

"노예계약 NO"..하이브가 밝힌 민희진 주장의 오류(종합)[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 반박했고, 쏘스뮤직 측도 르세라핌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토로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민 대표는 자신이 하이브에서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하고 뉴진스를 론칭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고, 특히 계속해서 하이브 임원진과 갈등을 겪었다며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이브 측은 정면반박에 나섰다. 앞서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서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하루 만에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 12가지를 반박했다. 먼저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른 메모와 대화에 대해 ‘사담’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습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입니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민 대표의 내부고발에 대해 하이브가 답변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사진 별첨).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에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도, 기자회견에서도 “답이 안왔다”고 반복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여러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한 것입니다.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정보자산 반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선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했으나 민 대표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반납 시한이 만료된 23일 오후 6시에 어도어의 신 모 부대표를 통해 재차 정보자산 반납 요구했습니다. 신 부대표는 “민 대표가 바빠서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고지도 없이 언론을 통해 정보자산 반납을 알게 되었고, 이를 언론플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책임한 거짓말”이라며, “컴백을 앞두고 일을 못하게 전산자산을 뺏아갔다는 주장도 거짓입니다. 당사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감사대상자들도 새로운 기기를 지급받아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약속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며 상세히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에게 22일 보낸 메일에 이미 상세히 답한 부분입니다. 민 대표가 메일이 안왔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극적이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을, 답변을 봤다면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라면서,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 되지 못한 건 어도어로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을 이전하느라 일정이 지연된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하이브 측은 “심지어 이같은 과정을 민 대표가 스스로 밝힌 적도 있습니다. 민 대표는 2022년 3월 24일 게재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걸그룹 프로젝트는 본인의 계획 하에 진행됐고, 2022년 3분기를 론칭 시점이라고 직접 예고한 바 있습니다. ‘급한 데뷔는 어린 멤버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모두를 조급하게 하고 싶지 않기에 합리적인 시기인 2022년 3분기를 론칭 시점으로 정했다’라는 대답까지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진스의 데뷔를 홍보하지 못하게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하이브 측은 “쏘스뮤직과 민 대표간 R&R 논쟁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습니다.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씨의 경우, 하이브와의 계약 전부터 ‘하이브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도어의 데뷔팀을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하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양 팀의 뉴스 밸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 요청을 드린 건이고, 이마저도 중간에 기간을 단축하여 뉴진스의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브가 뉴진스의 홍보에 소홀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민희진 대표에게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조직은 뉴진스 PR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년간 뉴진스로만 273건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위시해 그룹과 개인으로 모두 8개 팀이 활동한 빅히트뮤직의 659건, 세븐틴 등 4개 팀이 활동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365건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뉴진스 PR에만 소홀하다’고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당사 PR은 모든 레이블과 아티스트에 대해 차별없이, 최선을 다해 알리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주주간계약’에 대해서 노예 계약으로 비유한 것에 대해서 “주주간계약상 경업금지 조항은 비밀유지 의무가 있지만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했습니다. 경업금지는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부당한 경쟁상황을 막기 위해 매수자 측이 요구하는 조항입니다.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입니다.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는 “민 대표 본인이 “가만 있어도 1000억 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금액을 보장 받고,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입니다. 심지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돈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무속인 보도에 대해서 민희진 대표가 지인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가고 있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회사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민희진 대표의 감사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것에 대한 입장도 있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하이브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둔 시점에 갑자기 감사를 진행한 것을 지적했고, “뉴진스의 컴백에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입니다.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4월부터 여론전을 준비하라는 민 대표의 지시가 적힌 기록도 있고, 노이즈를 만들어 회사를 괴롭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 회사를 압박하면 억지에 가까운 보상 요구안을 회사가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작 아티스트를 볼모로 회사를 협박하고 있는 쪽은 민 대표입니다. 보상안이 받아들여지면 좋고,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를 끝낼 빌미로 삼으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러한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 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측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 역시 민 대표의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르세라핌에 대해서 여러 차례 언급했기 때문. 쏘스뮤직 측은 이날 오후 위버스 팬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또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입니다.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이브 측이 민희진 대표의 주장을 모두 반박한 가운데, 민 대표가 추가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하이브⋅어도어 제공, OSEN DB. 선미경(cej@osen.co.kr)

2024-04-26

이천수 격분 “정몽규 회장, 한국축구 10년 이상 밑으로 꼴아 박아…무조건 사퇴해야”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가 추락했다. 선배들의 아시안컵 4강 참사에 이어 후배들의 파리올림픽 진출실패까지 나왔다. 레전드 이천수도 격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에 도전했던 남자축구는 40년 만에 올림픽에 나가지 못한다. 구기종목의 전멸이다. 한국선수단 단체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여자핸드볼만 파리에 간다. 레전드 이천수는 27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리춘수’에서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천수는 “나도 올림픽에 나가봤지만 이건 아니다. 그 전부터 시그널이 있었는데 이제 와 터졌다. 화살은 정몽규 회장에게서 왔다. 맞아야 한다. 한국축구가 완전히 밑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천수는 “정해성 전력위원장부터 정몽규 회장이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 황선홍 감독을 A대표팀에 선임하지 말라고 했다.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에 집중하도록 만들어 줘야했다”고 탄식했다. 단순히 결과만 나쁜 것이 아니라 한국축구는 준비부터 잘못했다. 이천수는 “경기력 자체나 찬스 비율에서 여러 가지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졌다.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팀이 맞나 싶었다. 신태용 감독이 가서 이제 인도네시아와 수준이 똑같아졌다. 우리만 긴장 안하고 무조건 올림픽에 나갈 거라고 생각했다”며 안일함을 탓했다. 끝으로 이천수는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가하지 말고 기술파트에 있는 사람은 다 사퇴를 해야 한다. 정몽규 회장이 한 일은 한국축구를 10년 이상 밑으로 꼴아 박았다. 무조건 사퇴하셨으면 좋겠다. 사람을 잘못 쓴 잘못이다. 축구인들 싹 다 쳐내고 다 바꿔야 한다”며 정몽규 회장을 저격했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4-26

"108kg→22kg 감량" 이장우, 3개월만에 환골탈태 "너 누구냐" ('나혼산')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나혼자 산다'에서 환골탈태한 이장우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가 뒤늦게 도착했다. 슬림해진 모습. 이장우는  화제의 초록패딩 시절 108kg였다고 했다.  지금은 턱선이 생긴 모습. 이장우를 보며 모두 "목이 길었구나 낯설다 너 누구냐"며 깜짝 놀랐다.  한층 날렵해진 모습의 이장우. 푸바우를 연상하게 했던 배도 쏙 들어갔다.이장우는 "그 동안 하도 많이 먹어서 위장병, 당뇨 초기증상도 있었다"며 건강도 챙겼다면서 식단까지 병행한 비법을 전했다.이장우는 "너무 배고플 때 방울토마토 먹으며 야식을 참았다"고 돌아봤다.  이장우부터 몸무게를 측정했다. 108kg였던 이장우는 86kg까지 감량,3개월만에 체지방 22kg 감량한 이장우는  "의사가 슬로우 다이어트 말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했다.  전현무는 71.5kg가 나왔다.  83kg에서 13키로 감량한 것.전현무는 "다이어트는 운동보다 식단, 병행은 최고"라고 했다. 발살도 빠졌다는 박나래는 47.7kg가 됐다.  정확히 6kg  감량했다고. 박나래는 "무조건 5월호 잡지가 나가야해, 첫 컷이라 더 걱정됐다"며   "남들 어떻게 생각하든 오랜만에 열정적인 내 모습이 좋아 보여주고 싶었다"며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갔다.모두 "고기대신 아령을 들다니"라며 감탄했다. 대망의 박나래의 첫컷을 공개, 무보정임에도 복근이 생긴 라인이 모두 감탄했다.  사진작가도 "운동 진짜 많이한 것 같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4-26

"탄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국민 유격수, 푸른 피의 에이스 7이닝 무실점 KKKKKKKK 완벽투에 폭풍 감동...오승환, 아시아 최다 세이브 신기록 달성

[OSEN=손찬익 기자] “에이스 원태인의 오늘 피칭을 보며 탄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훌륭한 투구였다”.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극강 마운드의 힘을 확실히 보여줬다.  삼성은 지난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장식했다. 선발 원태인, 김재윤, 오승환 등 3명의 투수가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원태인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를 달성했다. 5회 선두 타자 변상권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걸 제외하면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에 보내지 않았다. 시즌 4승째. 지난 2일 대구 키움전(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에서 시즌 첫 고배를 마신 아쉬움을 제대로 설욕했다. 지난 9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승 질주.  삼성은 8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김재윤은 8회 첫 타자 김휘집을 루킹 삼진으로 제압한 데 이어 송성문을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2사 후 로니 도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혜성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 ‘끝판대장’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최주환과 고영우를 외야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한 뒤 김재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변상권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3-0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개인 통산 408번째 세이브로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을 작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극강 마운드의 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에이스 원태인의 오늘 피칭을 보며 탄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훌륭한 투구였다”고 말했다. 또 “올 시즌 경기 후반부 불펜 투수들의 피칭을 보면 마음이 든든한 적이 많았는데 오늘 8회와 9회 김재윤과 오승환의 투구를 보며 같은 느낌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타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리드오프 김지찬은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류지혁은 2점 차 앞선 8회 승부를 결정짓는 적시타를 날렸다. 강민호는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타선에서는 막힌 혈을 뚫은 김지찬과 귀중한 타점을 만들어준 류지혁, 허슬 플레이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강민호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손찬익(sunday@osen.co.kr)

2024-04-26

아일릿 원희, 1년만 데뷔 '깜짝'..“서울 구경 왔다가 길거리 캐스팅” (‘편스토랑’)[Oh!쎈 포인트]

[OSEN=박하영 기자] ‘편스토랑’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 원희가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신인 그룹 아일릿(ILLIT)이 스페셜 평가단으로 출격했다. 이날 스페셜 평가단으로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모카, 원희, 윤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너무 아기들이다. 너무 아기아기해”라며 엄마 미소를 보였다. 그러자 붐은 “이분들이 많이 떨고 있다. (녹화일 기준) 아직 데뷔를 안 했다. 아이돌 사이에 데뷔 전 ‘편스토랑’을 나오면 대박이 난다는 소문이 났다. 방송이 나갈 때쯤 난리가 났을 거다”라고 인기를 예견했다. 또 붐은 “원희 양은 캐스팅 된 지 얼마 안 됐다”라고 물었다. 원하는 2023년 2월 캐스팅 되어 2024년 4월에 데뷔했다고. 원희는 “제가 사실 창원에 살고 있었는데 서울 구경한다고 잠시 올라왔다가 고속터미널에서 캐스팅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붐은 “여자 아이돌 중 머리숱 원톱이다. 너무 건강해 보인다. 너무 귀엽다”라고 칭찬했다. 일본 후쿠오카 출신인 모카는 평소 요리에 좋아하냐는 질문에 “저는 계란말이를 잘 만든다. 일주일에 두세 번정도는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이 방송을 본다고 해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아일릿은 “인당 한 개씩인 것이냐 너무 좋다”라며 출연자들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기도. 그리고 아일릿은 후보로 오른 이상엽의 ‘유부멘보샤와 쫄면’, 류수영의 ‘평생육개장’, 이정현의 ‘라쭈탕면’ 중 류수영을 선택했고, 류수영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4-04-26

‘KKKKKKK’ 홈 첫 승 따낸 오원석, “올해는 끝까지 좋은 페이스 유지하겠다” [오!쎈 인천]

[OSEN=인천, 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 오원석(23)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오원석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시작한 오원석은 2회에도 문상철과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황재균과 조용호에게는 연속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안치영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오원석은 3회 선두타자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천성호를 4-6-3 병살타로 처리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이어서 강백호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1사에서는 문상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병호와 황재균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안타를 맞은 오원석은 안치영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김상수에게는 6-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원석은 선두타자 천성호에게 안타를 맞았고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포구실책까지 나오면서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강백호는 1루수 땅볼로 잡아내 1사 3루를 만든 오원석은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실점을 내줬다.  문상철에게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에 몰린 오원석은 박병호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결국 이로운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로운은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조용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SSG는 5-2로 승리했고 오원석은 시즌 2승을 챙겼다.  투구수 81구를 기록한 오원석은 직구(43구), 슬라이더(27구), 체인지업(10구), 커브(1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km를 찍었다. 스트라이크 비율도 67.9%로 높았다.  오원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먼저 홈경기에서도 승을 거둬 기쁘다. 4일 만에 등판을 했지만 지난번 승리를 기록했을 때도 4일 간격이었어서 딱히 힘든 것은 없었다. 올 시즌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피칭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오늘 그 부분이 효과적이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SSG 타선은 3회 3점, 4회 1점으로 일찌감치 점수를 뽑았다. 오원석은 “타자 선배님들도 점수를 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뒤이어 등판한 (이)로운이가 위기를 잘 막아줘 특히 고맙다”라며 자신의 책임주자를 모두 막아준 이로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 시즌 7경기(31이닝)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중인 오원석은 “지난해 시즌을 치를수록 페이스가 떨어져서 고민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다. 올 시즌은 계속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fpdlsl72556@osen.co.kr)

2024-04-26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이정현, 기습 질문..류수영 “호흡 정지 와” (‘편스토랑’)[Oh!쎈 종합]

[OSEN=박하영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이 남편을 비롯해 유부남 이상엽, 류수영 등 당황하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결혼5주년을 맞아 축하 파티를 준비하는 이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려하게 옷을 입고 등장한 이정현의 모습에 패널들은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이정현의 딸 서아 양까지 귀여운 앞치마를 입고 등장했고, 이정현은 “제가 제 앞치마 만들지 않았냐. 똑같이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이정현은 2019년 4월 7일 결혼한 바. 벌써 결혼 5주년을 맞아 축하 파티를 준비중이었다고. 때마침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은 ‘왜 주꾸미 사오라고 했냐. 꽃은 웬 꽃이야?”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이정현은 “아이 그냥 꽃 했다. 아니 봄이잖아. 꽃들도 많고, 주꾸미 철이고 빨리 손질해서 맛있게 해먹자”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옆에서 지켜보던 서아 역시 결혼 기념일을 알아채지 못한 아빠의 모습에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이 섬세한 손길로 손질한 주꾸미를 활용해 본격 요리를 시작한 이정현은 “자기가 주꾸미 제일 좋아하잖아.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했다”라며 눈빛을 보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이정현은 “신혼 초에는 결혼 기념일이면 스테이크 먹고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한다. 그냥 주꾸미 얼큰하게 한국식으로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이정현은 참나물 주꾸미 샐러드, 주꾸미 삼겹살, 연포탕 등 풀 코스 한상을 준비했다. 이어 깜짝 케이크까지 준비해서 등장하자 당황한 남편은 “우리 벌써 5주년이야?”라며 어색한 미소를 보였다. 이에 이정현은 “우리가 벌써 5주년인데 뭘 또 해 특별하게 그냥 이렇게 맛있는 거 해서 먹는 거지”라면서도 쿨한 척 했다. 그러자 남편은 “그래? 나는 선물이 있는데”라며 서프라이즈를 위해 모른 척하고 있었던 사실을 밝혔다. 용돈이라 건넨 선물은 사실 직접 쓴 손편지였다. 깜짝 놀란 이정현은 “자기야 아직도 나한테 편지를 써?”면서도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민망함에 혼자 먼저 식사하는 남편은 이정현이 “사랑하는 아내 이정현에게”라고 읽자, “읽지마”라고 만류했다. 그럼에도 이정현은 “앞으로 5년, 10년 그 이상의 시간도 엄마, 아빠 부부로서 가족 모두를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존경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자. 늘 고맙고 사랑해”라고 읽으며 애정을 표했다. 그때 이정현은 “자기야 나 얼굴에 뭐 달라진 거 없냐”라고 물어 남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이상엽은 “너무 어렵다. 내가 지금 숨 막힐 것 같다”고 토로했고, 류수영도 “호흡 정지 왔다”고 공감했다. “잘 모르겠다”는 남편에 이정현은 “볼 터치 하고 섀딩도 했다. 자기가 알아야지 누가 알아 그러면”이라고 발끈했다. 이어 “볼 터치 진짜 안 한다. 어떻게 그걸 모르냐. 진짜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정현은 남편을 향해 “더 예뻐 보이지 않냐”라고 했고, 남편은 “원래 예쁘다”라고 답했다. 이정현은 “나랑 사느라 고생이 많다”라며 “결혼한 지 5년이 됐고, 앞으로 5년 후 어떤 모습일 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했고, 남편은 “잘해보자”라고 악수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에 류수영은 유부남들에게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눈비이 흔들리면 안 된다. 마가 뜨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4-04-26

지코, ‘아티스트’ MC 첫 신고식..최백호→절친 크러쉬까지 화려한 시작 [종합]

[OSEN=박하영 기자]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다이나믹 듀오, 최백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와 함께 초대형 라인업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첫 MC를 맡은 지코가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6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지코가 첫 MC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Artist’를 부르며 등장한 MC 지코는 “다섯번째 시즌 지코의 아티스트에 오신 여러분들 반갑다. 환영합니다. 저 MC 지코다. MC가 됐다. 저에게 사실 이 공간과 무대는 굉장히 특별하다. 데뷔한 이후부터 저는 KBS 뮤직 토크 음악방송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했는데 무려 제 이름을 걸고 MC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올해 얻은 도파민 중 거의 최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코는 첫번째 무대를 꾸며 줄 아티스트로 “올해로 데뷔 20주년 국힙의 레전드이자 저의 영원한 우상”이라고 다이나믹 듀오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다이나믹 듀오는 역주행곡 'AEAO'와 히트곡 'Smoke'를 연달아 부르며 등장했다. 첫 MC를 맡은 지코에 최자는 “근데 저희가 지코를 계속 지켜보면서 오늘 같이 떠는 거 처음 본다. 정말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친군데, 처음 봤다”라고 말했고, 개코도 “무대에서 떠는 걸 지금까지 본 적 없는데”라며 귀여워했다. 이에 지코는 “제가 사실 가장 떨릴 때 안 떨린 척한다. 근데 지금 너무 떨린다”라고 털어놨고, 최자는 “이 모습 앞으로 못 보실 거다. 금방 또 잘하지 않나 오늘 우리끼리 즐기면 좋을 것 같다”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지코는 “저희가 대부분 같이 했던 것들은 경쟁 프로그램이었는데, 같이 곡 만들고 프로듀서로 함께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조금 남다른 느낌이 있는 거 같다”라고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다 점점 뒤로 가는 세 사람. 개코는 “이렇게 서서 있는 것도 어색하다”라며 “점점 뒤로 가고 있는 거 아시죠?”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지코는 얼굴을 손으로 감싼 후 “진짜 떨린다. 지코라고 써있으니까 중압감이 더 든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다이나믹듀오는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고. 개코는 롱런 비결에 대해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에 번아웃이 와도 함께 잘 이겨냈던 것 같다”고 했고, 최자도 “번아웃이 와도 오는 타이밍이 똑같이 오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무대는 대선배 최백호였다. 지코는 “최백호 선생님과 구면이다. 저희가 가요계 전설처럼 내려오는 ‘3대 코’의 만남이었다. 지코, 개코, 백호 그때 이제 개코 형님에 이어서 최백호 선생님까지 제가 모시게 되었는데 제 인상이 어땠는지”라고 물었다. 최백호는 “개코 씨는 약간 래퍼의 느낌이 있었다. 근데 지코 씨는 트로트 가수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지코는 “어떤 부분에서 제가 트로트 가수 느낌이 드셨냐”라고 물었고, 최백호는 “아주 점잖았다. 참 괜찮은 청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코는 “이렇게 선생님이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최백호 생일을 맞아 생일축하 노래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음력 생일이었고, 최백호는 “오늘부터 4월 23일 생일로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무대는 바로 BTS 정국, RM, 비비 등 많은 뮤지션의 샤라웃을 받고 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Midas Touch’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여 환호성을 자아냈다. 다음은 익숙한 전주와 함께 역대급 환호를 받으며 비가 등장했다.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Rainism', 'It's Raining'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지코는 “오자마자 바로 찢어버리셨다”고 감탄했고, 비는 “정말로 제 마음은 이걸(옷) 찢어버리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관객들이 “찢어줘!”라고 외치자 비는 “제가 이거 찢는 순간 첫방송부터 감독님들 누구한테 찢길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안 찢는 게 무사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지코는 비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며 비의 모창을 하기도. 이에 비는 “원래 이러지 않았잖냐”라고 노력하는 지코의 모습에 폭소했다. 그리고 개그맨 이용진이 다음 무대를 꾸미며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12년지기 절친 크러쉬가 깜짝 등장했다. 크러쉬를 껴안은 지코는 순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지코는 “이게 뭐냐.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라며 “오늘 스케줄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크러쉬는 “거짓말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에 제가 빠지면 섭섭할 거 같아서 그래서 축하해주려고 왔다”라고 전했다. 지코는 “효섭이랑 매일 연락을 하니까 누구누구 나와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심지어 게스트 이야기도 잘 안했는데 쟤가 나오네”라며 반가우면서도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크러쉬는 “저는 정말 솔직하게 할아버지가 되고 죽을 때까지 함께 같이 할 친구. 물론 음악도 그렇고 너무 여러가지 면에서 탤런트가 아주 많은 친구인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고 저는 죽을 때까지 잃지 않고 싶은 친구다. 지코는”이라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감동받은 지코는 크러쉬에게 기댔다. /mint1023/@osen.co.kr [사진]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4-04-26

이제훈, 인질로 잡힌 ♥서은수 구출하고 은행강도 소탕 작전 성공! ('수사반장 1958')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이제훈이 서은수를 구하고 강도 소탕작전에도 성공했다.  26일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이 은행강도들에게 인질로 잡힌 이혜주(서은수)를 구해내면서 소탕 작전에 성공했다.  수사 1반은 무장 은행 강도 사건을 조사하고 대비했다. 이정재와 이화룡이 회합하는 11시를 노릴 것이라고 예상했고 미리 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서장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서장은 "강도 사건이 일어나도 우리는 회합이 더 중요하다. 강도 얘기 한 번 만 더 하면 수사 1반 유치장행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서장은 이정재와 이화룡의 회합에 총기 소지를 허락했고 이화룡이 도발할 경우 막고 이정재가 도발할 경우 관망하면서 지켜보라고 주문했다.  그 사이 수사 1반은 무장 은행 강도 사건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박영한(이제훈),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는 총기를 준비해 계획을 실행으로 옮겼다. 하지만 황수만이 이들을 막았다. 황수만은 "서장이 너네 관리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영한은 "나도 이정재 회장 보호하러 가던 길이었다. 뭐 놓고 온 게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수만은 총기를 꺼내 위협하며 "불응하면 발포하라고 하더라. 근데 죽이진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수사 1반은 유치장에 들어갔다. 수사 1반은 유치장을 지키고 있는 순경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서호정은 "은행에 돈 많은 사람들 돈도 있지만 하루 하루 나물 뜯어서 판 엄마들 돈도 있고 자식들 교육 시키려는 아빠들 돈도 있다"라고 말했다. 조경환은 "하루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은 꿈과 인생을 도움 받는 거다"라며 "자식들은 어느 집 거지가 되겠지"라며 안타깝게 이야기했다.  결국 수사 1반은 유치장에서 풀려났고 바로 고려은행으로 향했다. 그 사이 이혜주는 일본의 서점에 돈을 보내기 위해 고려은행에서 입금 처리를 했다. 그런데 이때 무장강도가 은행을 덮쳤다.  무장강도들은 지점장을 노렸다. 하지만 지점장은 쓰러져서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금은동(신민재)이 김상순의 부탁을 받고 미리 지점장에게 잠에 빠지는 차를 줘서 재운 것. 지점장은 물을 뿌리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무장강도들은 금고가 아닌 은행에 있는 돈이라도 챙기려 했다.  그런데 이때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무장강도들은 이혜주를 인질로 밖으로 나갔다. 그 사이 김상순이 총을 쏴서 강도를 막았다. 조경환과 서호정은 지프차를 타고 도망가는 강도들을 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그러나 무장강도들 사이에는 복면을 쓴 박영한이 있었다. 박명한은 이혜주에게 받은 팔찌를 보여주며 이혜주를 안심시켰다.   박영한은 지프차 운전을 맡았고 사람들이 많은 거리로 차를 몰았다. 박영한이 정체를 들킹 위기에 처하자 이혜주가 미친 척 하며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박영한의 복면이 벗겨지면서 정체가 드러났고 박영한은 사고를 내면서 차를 멈춰 세웠다. 결국 박영한과 수사 1반은 강도 소탕작전에 성공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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