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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지한, 수파자와 함께 수업시간 기부식 "포기하지 않고 공부 이어가길"

[OSEN=이상학 기자] 우리카드 배구단(구단주 박완식)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25)이 화상 수업 플랫폼 수파자(주)가 함께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들을 위해 수업시간을 기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카드 배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Spike Your Dream’캠페인의 일환으로 수파자와 함께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들에게 수업기회를 제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김지한이 직접 수파자 플랫폼을 통해 영어 공부를 시작해 바쁜 선수 생활 중에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 2023~2024시즌 김지한은 공격득점 444점을 기록했으며 득점당 50분씩 총 2만2200분의 수업 시간이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한은 프로젝트를 마치며 “수파자를 통해 시즌 기간에도 공부를 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재밌게 공부하고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어려운 상황의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파자 이명호 대표는 “교육후원에 협력해준 구단과 바쁜 시즌에도 열심히 경기를 치루며 수업시간을 적립해준 김지한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 및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 이상학(soul1014@osen.co.kr)

2024-04-24

[토토 투데이] 청소년은 불법스포츠도박 뿐만 아니라 스포츠토토와 베트맨도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청소년들은 불법스포츠도박과 더불어 스포츠토토 및 베트맨의 이용도 불가 최근 청소년들의 불법스포츠도박 이용 및 가담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늘어나…스포츠토토코리아, 청소년들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청소년들은 불법스포츠도박을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되며, 스포츠토토와 베트맨 역시 이용할 수 없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청소년들은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이 불가하며,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한 구입 역시 불법에 해당된다는 점을 25일(목) 강조했다.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5,000억 원 규모의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이들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10대 청소년들까지 총판으로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불법 웹툰 사이트와 유튜브 및 스트리밍 방송, SNS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 사이에는 불법스포츠도박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나아가 폭력, 사기 및 마약 운반 등의 2차 범죄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스스로 도박이 아닌 게임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국가가 허용한 스포츠 베팅’이라는 허위 사실까지 내세우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구매 제한을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중독되거나 운영에 연루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스포츠토토코리아도 경각심을 갖고,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손찬익

2024-04-24

[토토 투데이] ‘소액 , 조합, 한경기구매 모두 OK!’ 프로토 승부식으로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이용하세요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일반 게임은 100원부터, 한경기구매 게임은 1,000원부터 소액으로 구매 가능 프로토 승부식 소액 구매로 건전성과 불법스포츠도박 억제 효과 기대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으로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즐겨보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소액 구매는 물론, 여러 경기 조합 또는 한경기구매 유형까지 선택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을 통해 스포츠를 더욱 건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100원부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은 필수적으로 2경기 이상을 조합해야 한다. 최대 10경기까지 선택할 시 배당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만, 한 경기만 틀려도 적중에 실패하기 때문에 이 같은 다수 경기 조합이 부담스럽다면, 1,000원부터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유형도 선택해 볼 수 있다. 이 중 ‘한경기구매’ 게임 유형은 2023년 7월 프로야구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야구 승1패’ 게임을 출시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프로농구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농구 승5패’ 게임도 새롭게 출시했다.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예측해야 하는 ‘야구토토 승1패’ 혹은 ‘농구토토 승5패’와 달리, 스포츠팬들은 프로토 승부식의 ‘야구 승1패’ 혹은 ‘농구 승5패’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속한 단, 한 경기의 결과를 미리 예상해보며, 더욱 짜릿한 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따라서, 스포츠토토 경험이 없는 고객들도 단일 경기 선택이 가능한 ‘한경기구매’ 게임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스포츠 베팅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한편, 건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관전을 만끽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참여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 51회차가 지난 24일(수)부터 발매를 개시했다”며, “스포츠토토 소액 구매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불법스포츠도박까지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찬익

2024-04-24

아이스하키, 2024 IIHF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A서 1부 리그 승격 도전

[OSEN=우충원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4 IIHF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A’에 출전해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한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5월 4일까지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리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A(2부 리그)에 출전해 슬로베니아, 헝가리, 일본, 루마니아,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특히 5월 1일 밤 11시에 중계되는 한일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본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B(3부 리그)에서 우승을 거둬 올 시즌 디비전1A로 승격했다.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한·일 맞대결이 성사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그룹 2위 안에 들면 사상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서 1부 리그에 승격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대표팀은 2017 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A에서 2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바 있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희망’ 신상훈이다. 2017년 대회 우크라이나와의 최종전에서 마지막 페널티 샷을 성공시키며 사상 첫 1부 리그 승격을 이끈 바 있다. 작년 대회에서도 2골 1도움, 공격포인트 3개로 한국 팀 중 최다를 기록한 에이스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남희두의 출전도 관심을 끈다. HL안양 소속의 남희두는 작년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서도 대표팀 승선해 1부 리그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5일 기준 세계 랭킹 21위인 한국은 28일(일) 슬로베니아(17위)전을 시작으로 4월 30일(화) 헝가리(19위), 5월 1일(수) 일본(25위), 5월 3일(금) 루마니아(23위), 5월 4일(토) 이탈리아(18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A는 모든 팀이 돌아가며 한 번씩 경기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1부 리그 승격 티켓을 획득하고, 최하위는 디비전1B로 강등된다. 지난해 한국은 6개 출전국 가운데 4위를 기록해 디비전1A에 잔류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JTBC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4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는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4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 꿈의 도시 울산에서 펼쳐지는 17개 시·도 2만 2천여 명의 동호인들의 축제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 온 대축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래 전국 최고·최대 생활체육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축전은 총 41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하여 열전을 펼친다. 종목별 경기는 울산광역시 5개 구·군의 61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세부종목별로 나누어 치러진다. 시·도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기량을 뽐내고, 시·도 및 연령 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대축전 기간 내 ‘제28회 한·일생활체육교류 행사’가 연계하여 개최된다. 30세 이상 나가사키현·에히메현의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으로 구성된 일본 선수단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총 9개 종목에 출전하며, 25일(목) 오후 7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리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대축전 개회식(26일), 종목별 대회 출전(27~28일), 문화 탐방 및 환송연(29~30일) 등의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월에는 한국 선수단 9종목 176명이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개최되는 ‘일본 스포츠 마스터즈 2024 나가사키 대회’에 초청 받아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동호인 간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최고령자는 93세 어르신… 60대 가장 많이 참가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8세이며, 60대가 가장 많이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출전한 생활체육 선수가 1,998명으로 가장 많다. 최고령 참가자는 대구광역시 당구 종목 선수인 김상호(93세) 어르신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경기도 롤러 종목 선수인 하이재(6세) 어린이이다. ■ 개회식, 울산 태화강변에서의 봄소풍 대축전 개회식은 4월 26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어서오이소~ 봄소풍, 울산으로의 초대”라는 주제 아래, 정·관계, 체육계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시·도 종목별 참가자, 시민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봄을 맞아 ‘울산 태화강변에서의 봄소풍’을 모티프로 울산종합운동장 잔디밭 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대한체육회에서는 대한체육회·스포츠클럽·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홍보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고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스포츠클럽 홍보관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등록/지정스포츠클럽 제도를 홍보하고 스포츠클럽법 등 제반제도를 숙지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대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며, 울산광역시 공동 주최로 하여 울산을 즐기는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4

셰이크 살만 AFC 회장 25일 방한, 축구종합센터-축구회관 방문 예정

[OSEN=우충원 기자]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AFC의 주요 행사에 대한 협의 차 한국을 방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살만 회장, 바히드 카르다니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AFC 대표단이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살만 회장은 25일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27일 천안에 건립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9일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난다. 아울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10월 말 경 한국에서 개최되는 AFC 시상식(AFC Annual Awards) 및 컨퍼런스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살만 회장의 이날 일정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예방도 포함되어 있다. 1994년 제정된 AFC 시상식은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올해의 선수, 지도자, 심판, 클럽 등을 시상하는 AFC의 주요행사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시상식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이 결정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AFC 회원 협회 및 산하 지역연맹의 회장과 사무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퍼런스(The AFC Member Associations & Regional Associations Presidents' and General Secretaries' Conference 2024)도 국내에서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약 300명의 아시아 축구계 주요인사들이 모여 다양한 현안과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4

‘격투기 불모지에서 이룬 기적’ 로드FC 대표 파이터들, 韓격투 역사 최초 일본 메이저 대회에서 3대3 한일전

[OSEN=우충원 기자] 로드FC를 대표하는 파이터들이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에서 역사적인 한일전을 치른다. 라이진FF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라이진46 대회를 개최한다. 라이진FFC는 로드FC 소속 파이터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을 비롯해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 ‘래퍼 파이터’ 이정현(22, TEAM AOM)의 출전을 요청, 3대3 한일전을 성사시켰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일본에서 3대3 한일전을 치르는 건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다. 세계 최고의 격투기 선진국으로 불린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격투기 불모지였다. 그러다 프라이드FC가 몰락하자 국내 격투기도 암흑기가 왔다. 한순간에 뛸 무대가 없어진 국내 선수들은 찬밥 신세임에도 해외에서 불러주기만을 바랐다.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던 2010년 10월 23일 로드FC가 출범하며 한 줄기 빛이 생겼다. 국내 지도자들과 같은 상황이던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제자들이 뛸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대회사를 출범시킨 것이다. 시간이 흘러 로드F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격투기 단체가 됐다. 2015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고, 중국에서도 대회를 6회 열었다. 지난해부터는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글로벌 토너먼트를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열고 있다. 밴텀급에서는 김수철, 라이트급에서는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2023년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로드FC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밴텀급, 라이트급으로 글로벌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로드FC가 성장하며 선수들은 어디를 가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는다. 특히 세계 격투기 시장을 주름잡던 일본에서 로드FC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두텁고, 실력도 인정하고 있다. 이번 3대3 한일전도 그 신뢰 관계에서 나온 대결이다.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서 3대3으로 한일전을 치르는 건 우리나라 격투기 역사상 최초. 일본 최대 단체이자 프라이드FC의 수장이었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가 만든 라이진FF에서 로드FC 대표 선수들의 파견을 요청해 의미가 깊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의욕도 넘친다. 김수철, 양지용, 이정현 모두 강한 일본 파이터들과 만났는데, 전승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일본 PANCRASE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나카지마 타이치를 상대하는 김수철은 “당연히 이번 경기 질 수 없다. 상대가 강하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서 철저히 준비했고, 이길 자신도 있다. 승리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양지용은 쿠라모토 카즈마와의 경기에 대해 “한일전 만큼은 나도 모르는 힘이 생긴다. 상대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왔으면 좋겠다. 29일날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다. 라이진FF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아사쿠라 카이 선수가 챔피언인데 그 선수와도 대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일본 DEEP 플라이급 챔피언, 미국 CAGE FURY FC 플라이급 챔피언인 신류 마코토를 상대한다. “킥복싱에서 나스카와 텐신이 있다면 MMA에서 나는 한국의 텐신이라고 불렸다. (상대는) 살고 싶으면 그래플링 해야 한다. 한일전은 꼭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한테 맞고 울지 말라”며 대결 소감을 전했다. 정문홍 회장은 “로드FC, 라이진FF, 원챔피언십이 아시아에서 메이저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로드FC가 중국, 일본 진출로 단연 선두였었다. 그때의 지위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수철, 양지용, 이정현의 경기는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며, 정문홍 회장의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생생한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4

좀 변해라... 클린스만, 느닷없이 '손흥민-이강인' 내분 사태 들춰→여전히 '선수 보호' 망각

[OSEN=노진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59)이 굳이 ‘이강인-손흥민 사태'를 들추면서 감독 자격 없었단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선수 보호’ 할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세르부스 TV와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에서 보낸 시간을 회상하면서 이미 잘 매듭지어진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과 손흥민(31, 토트넘)의 내분 사건을 끄집어냈다.  당시 사건으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리더십 부재 논란에 맞닥트렸고, 이강인은 대표팀 규율을 무너트린 장본이라며 굉장한 비난을 받았다. 이미 화해한 상황에서 다시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그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의 생각은 거기까지 닿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중순께 막을 내린 카타르아시안컵 도중 이강인과의 내분설에 휩싸였다. 그는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를 하루 앞둔 2월 6일 저녁 시간 때 탁구를 하려는 이강인 등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그 여파 때문인지 한국은 요르단에 0-2로 패하며 ‘우승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일명 ‘탁구 게이트’에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강인이 무례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동생' 이강인이 고개를 숙이면서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는 내분설이 알려진 직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다. 그리고 손흥민이 있는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대면 용서까지 구했다. 손흥민은 그의 사과를 받아줬다. 이강인과 나란히 서 밝게 웃는 사진을 공유하며 너그럽게 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강인의 사과는 계속됐다. 지난 달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응원을 받았다. 그런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그의 사과에 앞서 손흥민도 "이강인 선수가 모든 선수들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이강인 선수가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서 다른 선수들도 그의 마음을 잘 받아줬다"라며 말했다. 이젠 사이가 괜찮아졌단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여기에 이강인이 3월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3-0 승)에서 손흥민의 골을 도운 뒤 함께 ‘포옹 세리머니’를 해 내분설은 깔끔하게 사라졌다.  그런데 뜬금없이 이번 인터뷰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이강인)가 토트넘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내뱉었다. 둘 사이에 싸움이 일었고, 젊은 선수는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라며 굳이 대표팀 내분사태를 들췄다. 클린스만 감독은 “몇 명이 나서 싸움을 말렸다. 그리고 헤어졌다. 이튿날 대화를 해봤지만, 모두 충격받은 상태였다. 그때 더 이상 (한국 대표팀은) 하나가 아니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아시안컵 때 선수단 내분을 막아야 했지만, 방관 분위기 속 단속하지 못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이 된 후에도 '선수 보호'는 안중에도 없는 인터뷰를 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soul1014@osen.co.kr)

2024-04-24

베트남 신문도 ‘신태용 매직’ 주목 “인니, 한국을 넘어 올림픽 진출까지 노린다!”

[OSEN=서정환 기자] ‘신태용 매직’이 옆동네 베트남까지 흔들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UAE(1-0승)와 중국(2-0승)에 이어 일본까지 연파하며 3연승으로 조 선두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한국을 잘 아는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라 부담스럽다. 인도네시아는 카타르와 첫 판서 0-2로 패했지만 호주(1-0승)와 요르단(4-1승)을 연파하며 카타르(2승1무)에 이어 A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서 상위 3팀만 파리 올림픽에 직행핸다. 한국이 파리올림픽에 가기 위해 무조건 인도네시아를 이겨야 한다는 소리다. 황선홍 감독은 “신태용 감독과 8강에서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현실이 됐다. 목표(올림픽 진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공교롭게 베트남 언론도 한국 지도자들의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대회서 베트남은 쿠웨이트(3-1승)와 말레이시아(2-0승)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우즈베키스탄에게는 0-3 완패를 당했다. 베트남은 27일 이라크와 8강전을 치른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넘어 올림픽 진출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인니가 역대 첫 올림픽 진출에 한걸음 가까워졌다”고 추켜세웠다. 베트남이 인니를 신경쓰는 이유는 동남아 라이벌이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 역시 베트남 팬들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베트남은 같은 동남아 약자인 인니의 편에서 한국이 패하길 응원하는 심리다. 신태용 감독은 “아직 내가 원한 목표의 50% 밖에 이루지 못했다. 우리는 준결승전을 원한다”며 한국전 자신감을 보였다. 과연 동남아 전체가 주목하는 승부에서 웃는 감독은 황선홍일까. 신태용일까. 잔인한 운명의 승부가 시작된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4-24

“한국선수들은 두려움 없었다!” 일본축구 레전드도 한일전 완패 해설

[OSEN=서정환 기자] 일본 레전드가 보기에도 일본축구가 한국에 완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26일 이어지는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대결한다. 한일전에서 한국의 투지가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피지컬과 투지를 내세워 일본을 앞섰다. 후반 30분 이태석의 패스를 김민우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일본은 중국(1-0승)과 UAE(2-0승)를 제압하면서 한국과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UAE전 주전선수 7명을 바꾸는 파격 용병술을 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대표팀 수비수출신 우치다 아츠토는 아사히TV 생방송에서 한일전을 해설했다. 그는 “일본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패스가 적었다. 한국이 중원을 장악하면서 일본이 바깥으로 패스를 돌렸다. 한국이 일본을 막기 쉬웠다”면서 일본의 소극적인 공격을 지적했다. 이어 “한국선수들은 두려움이 없었다. 일본도 사토 에이토의 슈팅이 골대를 직격했다. 이런 장면이 많아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일본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개최국 카타르와 8강에서 격돌한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일본이지만 개최국과의 대결은 심판판정 때문에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한일전 패배로 조 2위로 밀린 일본이 파리올림픽 진출을 위해 어려운 길을 걷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4-24

장애인조정 김세정 아시안컵 우승, 파리패럴림픽 티켓 확보

장애인조정 국가대표 김세정이 2024 파리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세정은 4월 21일까지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및 패럴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겸 2024 아시안컵 조정대회에서 여자 싱글 스컬(PR1W1x) 금메달을 따냈다. 싱글 스컬은 선수 한 명이 양쪽 두 개의 노를 저어 2000m 거리를 빠르게 주파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20개국 500여명(장애인 7개국 4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출전했다. 장애인 경기는 남자 싱글 스컬(PR1M1×), 여자 싱글 스컬, 혼성 유타포어(PR3Mix2×) 세 종목이 열렸으며, 1위에게 패럴림픽 출전권을 부여했다. 김세정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간판 선수다. 대학 시절 사고로 장애를 얻었으나 조정을 시작해 2013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걸린 쿼터를 따내지 못했던 김세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3회 연속 패럴림픽(2016 리우·2020 도쿄·2024 파리)에 나서게 됐다. 김인홍 대한장애인조정연맹 회장은 "조정은 장애인선수과 비장애인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물 위에서는 장애의 구분 없이 선의의 경쟁만 추구하는 스포츠로 더욱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김효경(kaypubb@joongang.co.kr)

2024-04-24

문경시청 황성희, 문경장사씨름대회서 개인통산 3번째 금강장사 올라

[OSEN=홍지수 기자] 문경시청 황성희가 문경장사씨름대회서 개인통산 3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24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황성희가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만나 3-2로 승리, 본인 소속팀의 지역인 문경에서 개인 통산 3번째 금강장사가 됐다. 황성희는 16강전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2-1로, 8강전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막강한 우승 후보인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2-1로 제압해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직전 대회인 ‘2024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8강에서 만나 승리를 거둔 김태하. 첫 번째 판에서 황성희가 발목걸이를 성공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김태하의 되치기에 패배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네 번째 판에서 김태하의 들배지기를 방어하며 밭다리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성희는 마지막 판에서 밭다리로 김태하를 넘기며 최종스코어 3-2로 금강장사에 올랐다. 금강장사 황성희(문경시청) 2위 김태하(수원특례시청) 공동3위 문형석(수원특례시청),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공동5위 이상엽(용인특례시청), 유 환(영암군민속씨름단),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민정(영월군청) /knightjisu@osen.co.kr 홍지수(knightjisu@osen.co.kr)

2024-04-24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

[OSEN=우충원 기자]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제35회를 맞이한 전통 깊은 대회로, 약 50여개 팀이 남·여 중등부, 남·여 고등부, 남·여 대학부, 남·여 일반부로 나뉘어 5일간 경쟁하게 된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경남 고성에서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역사 깊은 동 대회를 통해 경상남도 고성 경제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좋은 효과를 기대한다. 다시 한번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상근 고성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 ”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성에서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상남도 고성이 세팍타크로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본 대회 종료 후 5월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U-19  U-21 국가대표 또한 태국 국내 대회인 제5회 혼다 유니온 컵 파견을 위해 국내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자세한 대회 일정 및 참가 팀 현황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3

'우즈벡, 베트남 3-0 완파' U-23 아시안컵 8강 대진 완성... 황선홍호 vs 신태용호 격돌

[OSEN=노진주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베트남을 꺾으면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우즈베키스탄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러 3-0으로 승리했다. 이미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은 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8강행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3차전을 펼쳤다. 조 순위 결정전에서 이긴 우즈베키스탄은 3승(승점 9)으로 1위, 베트남은 2위(2승1패·승점 6)로 D조를 통과했다. D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C조 2위 '디펜딩 챔피언'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직전 2022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스베키스탄은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0-2 통한의 패배를 했다.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나선다. D조 2위 베트남은 C조 1위 이라크를 만난다. 4강 진출을 다툰다. A조 1위 '개최국' 카타르는 B조 2위 일본을 만나고, B조 1위 '황선홍호' 한국은 A조 2위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26일 오전 2시 30분 운명의 8강전을 치른다. 황선홍호는 해외파 차출 거부 악재 속 고군분투하고 있다.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중심 자원 없이 대회를 치르고 있다. 정상빈(미네소타)은 팀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4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을 겸해 열린다. 최종 성적 상위 3팀이 파리 직행 티켓을 따낸다.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한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dreamer@osen.co.kr)

2024-04-23

[김기자의 V토크] 누적연봉 100억시대 연 대한항공 한선수

프로배구 V리그에서 누적연봉 100억원 시대가 열렸다. 대한항공과 FA 계약을 맺은 세터 한선수(38)가 주인공이다. 2023~2024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한선수는 대한항공 계약기간 3년,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에 원소속팀 대한항공에 남았다. 보수 총액(10억8000만원)은 지난해와 같고, 3년 보장 최대 금액은 32억4000만원이다. 2013년 첫 FA가 된 한선수는 역대 최초로 5억원에 계약했다. 군복무로 2013~14시즌엔 1경기만 뛰고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고, 2년 만에 돌아왔다. 대한항공이 날아오를 수록 한선수의 연봉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선수는 2017~18시즌 대한항공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뒤 6억5000만원에 FA 재계약했다.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1년엔 1억원 오른 7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2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2년엔 최초로 10억원 시대를 열었다. 10억8000만원에 계약하면서 프로농구 최고연봉자(서울 SK 김선형·8억원)도 넘어섰다. 지난 시즌엔 사상 첫 4회 연속 정규리그·챔프전 통합우승을 일구는 데 힘을 보탰고, 네 번째 FA 계약까지 했다. 프로배구는 2022년까지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다. FA 선수도 보통 당해 계약내용만 밝혔다. 한선수는 2007년부터 6년간 연봉이 공시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이 기간 연봉을 합치면 10억원 정도"라고 귀띔했다. 한선수가 프로 16시즌을 뛰면서 받은 연봉(승리수당 제외)은 대략 80억원. 이번 3년 계약을 끝까지 지키면 100억원을 넘어선다. 한선수는 "배구는 FA 계약을 해도 다른 종목처럼 한꺼번에 계약금을 받는 건 아니라 느낌이 확 오진 않는다"고 웃으며 "배구는 모두가 같은 마음이 되어서 하는 스포츠란 매력이 있다"며 더 많은 유망주들이 배구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범접하기 힘든 기록 달성도 눈 앞에 두고 있다. V리그 최초 2만 세트 성공이다. 한선수는 473경기에 출전해 1만8886개의 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1335개)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른다. 팬과의 소통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별명인 산수에서 이름을 딴 '산수형' 유튜브 계정을 만들었다. 한선수는 "배구를 더 알리고 싶었다. 나는 나이가 있지만,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이 하면 좋겠다. 여자 선수들은 좀 하고 있더라. 남자 선수들도 주축이고 인기있는 선수들이 더 자기를 드러내고, 배구 선수로서의 내면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다른 팀 선수들도 한 명씩 출연시켜보려 한다. 그래야 유소년 선수도, 팬들도 보고 관심이 더 생길 것 같다"고 했다. 한선수의 꿈은 40대 선수다.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른 뒤 "내 목표는 마흔 두 살까지 하는 거다. 최대한 그때까지 열심히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번 계약으로 일단 그 꿈을 이뤘다. 한선수는 "몸이 되는데까지 하고 싶다. 다만 민폐는 끼치고 싶지 않다. 자리 채우려고 뛰는 건 싫고, 그때는 나가야한다"며 "몸을 최대한 잘 만들고 싶다. 1년, 1년이 힘들지만 소중하다. 감사하고, 그 힘으로 해내는 것 같다"고 했다. 김효경(kaypubb@joongang.co.kr)

2024-04-23

스포츠 관광! 어디까지 해봤니? ‘2024년 태권스테이 판매’

[OSEN=우충원 기자]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기다렸어요(se2**), 아이가 또 가고 싶다 난리였는데 드디어 오픈했네요(bor***)”. 23일, 태권스테이 판매 사이트 문의창에 달린 내용이다. ”올해는 언제부터 운영하나요?“라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는 태권스테이가 판매를 개시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지난해 매진 사례를 일으킨 ‘태권도 여행상품–태권스테이’를 5월부터 운영한다. 2024 태권스테이 이용 요금은 1인 55000 원으로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전망대 모노레일 탑승, 숙박과 식사, 태권도복 대여, 콘텐츠 참여, 전북 투어패스권 비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획기적인 가격이다. 여행자 보험은 별도 추가로 구성하여 선택사항으로 가입할 수 있다. 5월은 어린이날 연휴를 비롯해 주말에 한 해 운영하며 포털사이트에서 ‘태권스테이’ 검색 후 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티몬과 비빔고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태권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태권도원에 머물며 다양한 태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2번, 3번뿐 아니라 6번, 7번 참가하는 등 재구매율이 높은 인기 상품이다. 참가자 전원이 태권도복을 입고 진행하는 태권스테이에서는 태권도 체험과 함께 어린이날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태권도 띠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를 매주 다르게 운영한다. 이와 함께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600미터의 태권도원 전망대 방문도 가능하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는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태권도원이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태권스테이 참가자들에게는 전북투어패스권을 지급한다. 패스권을 활용해 무주 반디랜드, 진안고원 치유숲, 장수 도깨비 전시관 등 전북권 58개 여행지도 둘러볼 수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이면서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스포츠 관광 명소로 온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라며 “태권스테이는 태권도를 활용한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서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고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태권스테이는 연인원 2만여 명이 참가하며 판매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이용자 평점 4.8점을 기록하는 등 매진 사례를 이어간 바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재단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3

"손흥민-이강인 韓 분열됐다" 클린스만, 결국 "15년간 최고 성과였다!!" 자화자찬

[OSEN=우충원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아쉬움��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세르부스 TV와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에서 보낸 시간을 "환상적"이었으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어 "팀(한국)은 월드컵 8강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일을 계속하고 싶었다"며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길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거둔 성적은 지난 15년간 최고의 성과였다. 하지만 한국 문화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했다.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 나가야 해서 코칭스태프가 책임질 수밖에 없었다”며 자신의 경질에 대한 의견까지 전했다. 또한 “2년간 한국어를 배워 제한적이지만 단어를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는 걸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 감독 임기 내내 따라 붙었던 재택 근무 논란 등에 대해서는 “1년 중 하루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관찰하려 다녔다는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놓았다. 이어 “한국에서의 1년은 경험과 배움 면에서 환상적이었다. 한국이 월드텁 8강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카타르 아시안컵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경질됐다. 설상가상 대회 종료 후 그는 언론 앞에서 “4강진출은 성공적이었다”고 뻔뻔하게 말한 뒤 SNS에서 “한국팀은 분열됐다”면서 뒷담화를 했다. 대회를 분석하겠다던 자신의 말도 지키지 않았다. 아시안컵 종료 후 귀국한 클린스만은 하루 만에 미국자택으로 돌아갔다. 전력분석위원회도 화상으로 참석했다. 독일 레전드인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올 여름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 공석이 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2008년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아 10개월만에 경질됐던 클린스만 감독은 "그만하면 됐다. 나는 선수로 한 번, 감독으로 한 번 바이에른 뮌헨을 경험했다. 그것이면 충분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훌륭한 자질과 개성을 갖춘 감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3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 개소식 및 기념행사 성료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는 23일 스위스 현지 시각 오후 5시 30분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가 소재한 로잔대학교(UNIL) 캠퍼스 내 Synathlon 건물에서 주로잔대표부 개소식 및 국제스포츠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 위원장 등 주요 국제스포츠 인사가 참여하여 주로잔대표부 개소를 축하하는 한편, 올림피즘 및 스포츠 외교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개소식, 2부 국제스포츠 포럼으로 구성되었으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를 통해 국제스포츠기구와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소통 창구가 마련되었다”며 “국제스포츠기구와 상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로잔대표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국제스포츠 포럼은 ‘올림피즘 확산을 위한 국제스포츠 협력과 참여’를 주제로 주로잔대표부의 비전과 미션을 국제스포츠계에 소개하는 한편, 국제대회 개최 역량 강화 및 국제스포츠 인재 육성 방안 등 국제스포츠기구와 협력 가능 사업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였다. 이기흥 회장은 “주로잔대표부를 통해 국제스포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이 조성된 만큼, 국제스포츠 기구와 협력하여 주요 국제행사의 전략적 유치, 한국인의 국제스포츠 기구 진출 등 국제스포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는 지난 3월 20일 현지 주정부에 대한체육회의 지사로 등기를 완료하였으며, 현지에 직원이 상주하며 대한체육회 최초의 해외사무소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향후 2036년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 및 2027년 IOC 총회 국내 유치를 위한 국제스포츠기구와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3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전기원 구족회화 및 민화 전시회 개최

[OSEN=우충원 기자]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구족회화 및 민화 전시회가 현재 서울 올림픽회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시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구족(口足)화가협회 소속 화가 18인(김명기, 김영수, 김진주, 박정, 박종관, 송진현, 오순이, 이윤정, 이호식, 임경식, 임용재, 임인경, 임인석, 임형재, 채병직, 최웅렬, 한미순, 황정언)과 민화화가 8인(송창수, 최동실, 박옥실, 서혜경, 김인순, 서남숙, 오미정, 임인혁) 등 총 26명의 화가가 참여하여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를 다채롭게 풀어낸 따뜻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구족(口足) 화가는 장애로 인해 손을 사용하지 못하여 입이나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뜻하며, 한국구족화가협회는 이러한 화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위해 1992년 1월 설립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화가 20여명은 23일 전시관을 방문하여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구족화가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을 보니 그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시간이 고스란히 마음으로 전해졌다”며“우리 선수들도 파리에서 결실을 맺길 기원하며, 선수들에게 큰 응원이 되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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