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톰 크루즈가소년미유지하는 방법.."성형수술 자주 받아" [Oh!llywood]

[OSEN=선미경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소년미 비주얼을 유지하기 위해 성형수술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각) 외신 인 터치는 톰 크루즈가 무너지는 얼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미용 수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자는 해당 매체에 “톰 크루즈는 최근 얼굴이 무너지고 이상한 곳이 처질 정도로 외모에 타격이 있어서 미용 수술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내부자는 “사람들은 톰 크루즈에게 더 젊어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을 멈추고 그것을 받아들여 우아하게 나이를 먹으라고 말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2년 전에는 그의 얼굴이 너무 부어서 사람들이 ‘다람쥐’에 비유했지만, 이제는 그 반대다. 그의 피부는 처졌고, 불행히도 그것은 단지 노화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부자연스러워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예전의 소년 같이 잘생긴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2019년 페이스 리프트를 포함한 여러 절차를 거쳤다. 소식통은 “톰은 절대 인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진실은 그의 얼굴 곳곳에 쓰여져 있다. 그는 올바른 절차로 시간을 다시 돌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면서, 그가 줄기 세포와 레이저 등 최신의 젊어지는 기술을 연구하는데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그가 영원히 상처를 입게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는 항상 지나치게 행동하고 결국 더 이상 자신처럼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현재 영국 런던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 중이다. /seon@osen.co.kr 선미경(ksl0919@osen.co.kr)

2024-05-04

[MSI] ‘LCK 1번 시드’ 젠지. 007 작전으로 중국 청두행

[OSEN=고용준 기자] “T1의 경우 공항에 정말 많은 인파가 나오더라고요. 걸국 팬과 선수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젠지 선수단은 비행편명을 알 수 없도록 경유해서 가는 걸 선택했습니다.” 지난 달 27일 먼저 중국 청두에 입국한 T1 LOL팀은 수백명의 환영 인파에 둘러싸였다. 이를 지켜본 라이엇게임즈는 LCK 1번 시드 젠지의 경우 직항 대신 경유를 선택하는 결단을 내렸다. 결국 젠지는 팀과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영화 007시리즈가 연상되는 철통 보안 속에 MSI 장도에 올라섰다. 젠지 LOL팀이 지난 3일 중국 청두에 입국했다. 당초 T1 선수단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나 항공(CA 공동 운항)을 타고 MSI 참가를 예정했던 젠지 선수단은 출국을 이틀 앞둔 상태에서 라이엇게임즈의 요청에 따라 상하이 경유 비형편을 통해 청두에 도착했다. 직항 대신 경유를 선택한 것에 대한 OSEN의 질문에 라이엇게임즈측은 “팀과 선수의 안전을 위해 청두 도착 시간과 공항을 특정하기 어렵도록 항공편을 경유 항공편으로 변경했다”고 경유를 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브래킷 스테이지 추첨은 오는 5일 진행된다. 브래킷 스테이지 추첨에서는 8개 팀이 4개의 티어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같은 티어에 속한 팀들은 대진표의 반대편에 배치되며 티어 1팀은 티어 4팀과, 티어 2팀은 티어 3팀과 경기를 치른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진표의 각 브래킷(즉, 상위 2경기/하위 2경기)에 지역당 한 팀만 배정된다.. 플레이-인 결과에 따라 추첨 결과가 하나만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추첨 방송이 진행되지 않으며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종료된 후인 5월 5일 브래킷 스테이지 매치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오는 11일과 12일만 오후 1시에 시작하고 모든 경기는 오후 6시에 진행되며,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2024-05-04

어머 쟤네 누구야? 카메라 1도 안 놓치는 준비된 신인 82메이저 (음중)

[OSEN=박소영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적인 무대를 펼쳤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비트 바이 에이티투)' 타이틀곡 '촉(Choke)'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깔끔한 올 화이트 컬러의 수트 착장으로 무대에 오른 82메이저는 시작부터 강렬하고 역동적인 단체 퍼포먼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넓은 스테이지를 거침없이 누비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등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82메이저는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랩과 보컬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여섯 멤버는 각각 자신들을 팔로우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물론, 다채로운 표정들을 연달아 선보이는 등 루키답지 않은 능숙한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촉'은 82메이저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곡으로, 농구를 모티프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멤버들의 특색 있는 랩과 보컬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미니멀한 베이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는 세븐틴(SEVENTEEN), 솔라(Solar), 도영(DOYOUNG), 우기((여자)아이들), 아이브(IVE), 더킹덤(The KingDom),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유나이트(YOUNITE), 이찬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라포엠,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이스트샤인(EASTSHINE), 유니코드(UNICODE) 등이 출연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04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파리 올림픽, 단추 끼우듯 하나 하나 준비할 것"

[OSEN=정승우 기자]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의 시선은 올림픽으로 향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하이테크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0회 우버컵 4강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우버컵에 참가한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아쉽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1경기 1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37위 심유진은 랭킹 9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 게임스코어 0-2(15-21 13-21)로 패했다. 2경기 1복식에선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9위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파디아 실바라마단티 조를 2-0(21-6 21-18)으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한 백하나, 이소희가 승리하며 대표팀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3경기 2단식에서 랭킹 13위 김가람이 랭킹 38위 에스더 누루미트리 와르도요에 1-2(22-20 16-21 12-21)로 졌다. 4경기 2복식에서 공희용-정나은 조가 랭킹 27위 래니 트리아 마야사리-립카 수기아르토 조를 2-0(21-15 21-14)으로 완파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 5경기 3단식에서 김민선이 랭킹 56위 코망아유 차히아데위에 1-2(21-17 16-21 19-21)로 지며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지난 3일 밤 끝난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3으로 져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토마스&우버컵은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의 대회다. 단식1-복식1-단식2-복식2-단식3 등 총 5게임을 치러 3선승 승자를 가린다.  경기 종료 후 김학균 감독은 "올림픽 전에 큰 대회로서 단체전 하는 거를 저희가 준비해오긴 했는데, 성적이 아쉽게 남자는 8강, 여자는 3위 했지만 실보다는 득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이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시합을 뛰는 선수들도 있었고, 큰 대회를 처음으로 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부분에서 저희가 더 노력해야 할 점들이 더 많아진 게 보이니까 그게 좀 더 득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 계획을 잡을 때 여기서 만족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하면서 시도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면 저희가 발전이 가능하지 못할 건데, 앞으로 할 것이 많아진 부분을 찾을 수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좀 더 많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겼다는 점 흡족하게 생각하고, 경기 결과는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학균 감독과 일문일답. 이번에 남녀 복식은 모두 강한 모습 보여줬는데. -저희가 앞으로 해야 될 과제가 기존 올림픽 나가는 선수 외에 그 외 선수들을 더 발굴하고 육성해야 하는 부분인데, 단체전이라는 게 한 조만, 한 선수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강민혁-서승재가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안정된 경기를 해줘서 올림픽 앞두고 조금 희망적인 게 많이 생겼다.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또 다른 서브 조들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저희가 해야 할 과제라 보고 있다. 여자 복식은 기존 있는 조들이 자기 기량들을 십분 발휘해줬고, 다음 단식 부분에서 성패가 갈린 부분들이라. 단식은 지긴 했어도 올해 지난 남자팀은 아시아단체선수권에 비해 확실히 발전했고 변했다는 모습을 주긴 했다. 아직까지 저희한테는 부족하고, 아직도 선수들이 더 느끼고 지도자들도 느껴서 다음 대회나 다음 차기 선수들의 방법, 훈련 도입, 실행 부분 등 많은 숙제가 남았고 많이 좋아졌다.  여자도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국제 무대 경험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경험치, 좀 더 훈련에서의 경쟁력 있는 훈련 방법을 실행해서 하면 추후에 현재 여자 단식은 안세영, 김가은 외에 부재했는데 얼만큼 준비하고 하느냐에 달려 있긴 하지만, 충분히 그 다음 선수들의 발굴이나 육성이 전망이 어둡진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원호-기동주 조와 공희용-정나은 조 호흡도. -남자 복식 조가 두 번째 서브, 세 번째 서브 조들의 기량이 못 올라오고 있다. 그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인데, 김원호 선수가 올림픽 복식 출전 안 하고 혼복만 출전하는 것에 있어서 복식과 혼복의 혼동도 있고 했을 텐데, 올림픽 준비 끝나고 나면, 올림픽 끝나고 나면 또 다른 복식조 구성해야 한다. 그래야 경쟁력을 붙여서 서승재-강민혁 조에 버금가는 몇 조들을 더 육성해야 남자팀의 탄탄한 구도가 형성될 거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여자 복식 경우 공희용-정나은 조인데, 저희 복식 세 조가 같은 패턴보다는 비슷한 패턴이나 자기 파트너들이 아닌 파트너들하고도 얼마나 조화를 잘 할 수 있느냐를 보고 했던 부분이라 원래 파트너였던 공희용하고 김소영이 같이 왔으면 편할 수도 있었겠지만, 김소영이 조그만 부상 때문에 참가를 못해서. 그런데 그것 때문에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가졌다. 여자 두 번째 복식 조들이. 두 번째 조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를 지도자들과 의논했는데, 그래도 복식은 경기 잘 치러줘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 막내 김민선 경기 어떻게 봤는지. -잘했다. 할 거는 많은 선수고 해야 될 것도 많은 선수고. 얼만큼 본인이 큰 대회, 성인 무대 큰 대회인데, 여기 와서 얼만큼 시야를 떴느냐,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하느냐, 본인이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 지도자가 아무리 그걸 끌고 와서 지도하려고 해도 본인이 그거에 대한 눈을 뜨고 목표를 세우고 설정해서 얼만큼 실행해야 하나, 오늘 시합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부담도 많이 갔을 거고. 그런데 자기가 그런 부분을 극복하려면 얼만큼의 훈련량과 마인드 컨트롤, 여러 가지 부분들이 필요한지는 분명히 느꼈을 거라 생각하고 본인이 느꼈어야 제2의 안세영 같은 선수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 안세영 이번 대회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도 8강에서 좋은 경기력 보여줬는데. -아직까지 100% 완벽하진 않다. 작년 아시안게임 끝나고나서 자꾸 과도기들이 생기긴 했는데, 아직까지 스텝 바이 스텝 해서 올림픽에 초점 맞춰 가는 단계인데, 지난 대회보다 좋아진 모습은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믿고 있다.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에피소드는. -파리 사전 훈련 캠프를 가는 바람에, 여기 오기 바로 직전에 저한테도 아쉬움이 대회를 치르기 전에 본다고 하면 출전하기 전에 최근에 본 선수의 컨디션이나 상태가 제일 중요하다. 제가 제 눈으로 못 본 부분이 3등 밖에 못할 수밖에 없었단 아쉬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코치 선생님들이 잘 준비해줬고, 선수들도 많이 노력해줬다. 저는 성적이 3등도 잘한 거라 생각한다. 오늘 여자 선수들 시합 끝나고 몇몇 선수들 살짝 우는 것 같던데 3등도 즐겨야 하는 거고 2등도 할 수 있는 거고, 그런 경험 속에서 1등이 다시 나오는 거니까. 우리 선수들이 1등을 못하는 선수들도 아니고. 우승을 해보고 작년에도 금메달 따봤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전 기다리고 선수들도 노력할 거고 저희들도 노력할 거고. 특별히 에피소드 생각나는 건 없다. 이제 올림픽이 세 달도 남지 않았는데 대표팀 올림픽 준비 계획은. -훈련도 중요하고 그 외 부수적인 제반 시설이나 이런 것들도 선수들을 서포트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 스케쥴을 하나씩 단계 별로 짚어갈 수 있는 메뉴들을 짜고 있어서 그걸 하나씩 단추 끼우듯이 준비하면서 올림픽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올림픽 각오는. -올림픽 참 중요하다. 배드민턴 온 국민의 사랑을 작년에 많이 받았다. 배드민턴이 이번 올림픽에서 지난 아시안게임만큼의 큰 성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고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5-04

두 아내 공개한 밥 샙 "셋이 다 공유, 같은 침대에서 잔다"

이종격투기 스타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와 결혼했다고 밝힌 가운데 아내들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헬창TV’에는 밥 샙이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밥 샙은 두 번째 부인을 마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제작진이 “세 번째 부인은 안 계시냐”고 묻자 밥 샙은 “불가능할 건 없지만 현재는 두 명에 만족 중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밥 샙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과테말라 국적의 아내와 일본 국적의 아내 등 두 명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피식대학 멤버들이 “이혼했다가 재혼한 것 아니냐”고 묻자 밥 샙은 “아니다. 같이 결혼한 상태다. 세 명이 한 마음이다. 여행도 같이 다니고 다 공유하고 같은 침대에서 잔다. 그래서 친구들이 놀린다. ‘커플’이 아니라 ‘트러플’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를 좋아해서 이렇게 공유해서 사는 것도 괜찮다”고 말한 바 있다. 밥 샙은 “사실 이런 생활을 굉장히 오랫동안 유지 중이다. 제가 올해 50세인데 곧 만날 (두 번째 부인) 아이야는 제가 20대 때 만났다. 딜라이야(첫번째 부인)는 30대 초에 만난 여자다. 제가 지금 50세니까 계산해 봐라”라고 말했다. 두 아내 모두 밥 샙과 20년 이상을 함께했다. 밥 샙은 아이야가 도착하자 밥 샙은 그녀에게 뽀뽀했고, 아내들은 서로 포옹하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밥 샙의 모습이 공개됐다. 딜라이야는 수건으로 밥 샙의 땀을 닦아주고, 아이야는 음료를 갖다주며 내조했다. 밥 샙은 숙소에서 두 아내와 함께 유산소 운동을 이어갔다. 그는 두 아내의 운동을 봐주기도 했다. 제작진은 “유산소 세션을 할 땐 매일 아리따운 두 분의 부인들과 같이하시는군요. 유산소 운동은 여기 거실에서 하고 다른 유산소 운동은…”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밥 샙이 침대를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아내가 2명이니까 2배로 힘드시냐”고 물었다. 밥 샙은 “물론 스태미나가 더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그게 저를 계속 ‘Keep Going’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1세대 격투기 스타’ 밥 샙은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2001년 프로레슬링을 거쳐 2002년 킥복싱 선수로 전향했다. 그는 2005년 9월 K-1 WGP 2005 개막전에서 최홍만과 대결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WWA 대회에서 이왕표를 제치고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정시내(jung.sinae@joongang.co.kr)

2024-05-04

김고은부터 임영웅까지, 어린이날 기부로 '선한 영향력' 보여준 스타들 [Oh!쎈 이슈]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고은부터 가수 임영웅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김고은, 박보영, 한지민 등 소속 배우들의 기부 소식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단체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먼저 김고은은 어린이 병원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진 것으로, 김고은의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위해 쓰여왔다. 이번 김고은의 기부금 역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보영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여성청소년들의 속옷지원 사업비,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체험 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보영 역시 지난 2022년 2월에도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 원을 기부해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는 등 선행에 힘써온 일이 알려져 응원을 받았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인연을 이어오던 UN국제구호단체 JTS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그는 4일 명동에서 진행되는 빈곤 퇴치 거리 모금 캠페인에도 동참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연탄봉사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난방비로 50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같은 날 배우 안효섭의 기부도 알려졌다.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에 따르면 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안효섭의 기금은 재난, 재해로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190여 개 국가 및 지역 어린이들에게 성장과 배움에 필요한 유니세프의 구호 물품인 생명을 구하는 선물로 전달된다.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찬열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을 시작하며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고 추가 후원까지 진행하며 선행을 펼치고 있다. 그의 치료비는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장치 지원 등 소리동행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방송인 박나래는 하루 앞선 지난 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나래의 어린이 병원 기부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졌다. 올해까지 박나래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금액만 무려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그의 기부금은 소아, 청소년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가수 임영웅은 선한스타 4월 가왕에 뽑히며 상금 200만 원 전액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팬들의 응원을 통해 완성된 이번 기부금을 통해 임영웅은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 7840만 원을 달성했다. 그의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나눠줄 어린이날 선물을 위해 쓰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연휘선(monamie@osen.co.kr)

2024-05-04

나이지리아 동북부서 홍역 발병으로 최소 42명 사망

나이지리아 동북부서 홍역 발병으로 최소 42명 사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나이지리아 동북부 아다마와주에서 최근 홍역 발병으로 최소 42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렉스 탕와미 주 보건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1주일이 조금 넘는 기간 거의 200건의 홍역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히고 "홍역 백신이 해당 지역에 배포됐고 현장 팀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초기 증상으로 고열, 기침, 콧물 등이 있으며 전신 발진과 구강 내 병변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가 12∼18이나 된다. 면역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된다. 홍역은 두 차례의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북부는 만연한 치안 불안으로 백신 접종 캠페인이 중단돼 어린이들이 특히 취약한 상황이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는 2009년부터 보코하람, 이슬람국가서아프리카지부(ISWAP)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정부에 저항하며 준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북부와 중부에서도 '반디트'로 불리는 현지 무장단체의 민간인 공격이나 납치·살해가 종종 일어난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 등의 폭력 사태로 3만5천명 넘게 숨지고 2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2024-05-04

대학가 반전시위 독일로 확산…300명 강제해산

대학가 반전시위 독일로 확산…300명 강제해산 베를린·뮌헨서 팔레스타인 지지 농성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미국에서 시작한 대학가 반전 시위가 독일에서도 확산할 조짐이다. 4일(현지시간) 일간 타게스슈피겔·쥐트도이체차이퉁에 따르면 전날 베를린 훔볼트대(HU)에서 약 300명, 뮌헨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LMU) 캠퍼스에서 약 100명이 연좌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팔레스타인 만세', '학살 중단' 등 팔레스타인 지지 구호를 외쳤다. '컬럼비아에서 뮌헨까지', '독일 대학을 점령하라' 등 최근 미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확산하는 캠퍼스 시위에 연대한다는 구호도 등장했다. 율리아 폰블루멘탈 훔볼트대 총장은 시위가 아닌 토론 자리를 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총장을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훔볼트대는 지난 2월 이스라엘 대법관을 초청해 법학 토론회를 열었다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항의로 행사를 중단한 바 있다. 베를린 경찰은 훔볼트대 캠퍼스 시위를 강제로 해산하고 퇴거를 거부하는 시위대 수십 명을 연행했다.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베를린의 대학에서 반유대주의와 증오, 혐오는 용납되지 않는다.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상황을 만들려는 이들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베를린 경찰은 시위대가 선동 구호를 외치기 시작해 경찰관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독일에서 금지된 구호 '강에서 바다로'를 문제 삼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4-05-04

日도 5일 어린이날인데…14세 이하 어린이 '수·비율' 역대 최저

日도 5일 어린이날인데…14세 이하 어린이 '수·비율' 역대 최저 43년째 감소해 전체인구 중 11.3%로 韓보다 약간 높아…1950년대 '절반'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의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가 지난달 1일 기준으로 작년보다 33만 명 감소한 1천401만 명으로 추산됐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총무성 발표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어린이 인구는 43년 연속 감소했으며, 3천만 명에 육박했던 1950년대 절반 수준이다. 12∼14세는 317만 명, 0∼2세는 235만 명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인구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총인구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1.3%였다. 어린이 인구와 비율 모두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역대 최소·최저였다. 1950년에는 어린이가 총인구의 3분의 1을 넘었다. 광역자치단체 47개 중 어린이가 100만 명을 넘는 곳은 도쿄도와 가나가와현뿐이었다. 오사카부 어린이 인구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밑돌았다.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오키나와현(16.1%), 시가현(13.0%), 사가현(12.9%) 순이었다. 반대로 어린이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9.1%인 아키타현이었다. 교도통신은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어린이 인구 감소세가 선명해졌다"며 유엔 자료를 근거로 인구가 4천만 명을 넘는 37개국 중 어린이 비율이 한국(11.2%)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 통계청이 제작한 웹사이트를 보면 올해 한국의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더 낮다. 5월 5일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어린이날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4-05-04

‘어린이날 위닝시리즈 확보’ 이승엽 감독 “불펜투수들이 중후반 완벽하게 책임졌다” [오!쎈 잠실]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리며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선점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통의 라이벌 LG를 상대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기분 좋게 어린이날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강승호는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날 경기 결승타를 기록했다.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활약. 양의지는 3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기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최준호는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병헌(1⅔이닝 무실점)-김택연(1⅔이닝 무실점)-최지강(⅓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켜냈다. 홍건희는 시즌 3세이브를 따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무리투수 홍건희를 포함한 불펜투수들이 경기 중후반을 완벽히 책임져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최준호는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타석에서는 1회 터진 강승호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말한 이승엽 감독은 “4회 2사 후 하위 타선에서 1점을 뽑아낸 것이 컸다. 연이틀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5일 어린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 LG는 케이시 켈리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ksl0919@osen.co.kr)

2024-05-04

이찬원, '시은父' 박남정에 말실수?..‘시버지’에 한 글자 더해 혼쭐('불후')[Oh!쎈 예고]

[OSEN=박소영 기자] KBS ‘불후의 명곡’ 박남정이 딸 시은 덕분에 MZ 세대에게 ‘시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68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4일) 방송되는 656회는 ‘꽃중년 특집’이 전파를 탄다. 박남정은 딸 스테이씨 시은의 이야기가 나오자 딸 바보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는 ‘MZ 세대에게 시버지라고 불린다는데’라는 말에 “시은이 아버지란 뜻”이라며 웃는다. MC 이찬원은 “저는 ‘시버지’라는 말에 한 글자를 추가했다가 혼쭐날 뻔했다”라며 ‘시아버지’라고 농을 친다. 이에 박남정은 허공을 바라보며 “그럴 수도 있죠”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특히, 박남정은 딸에게 ‘불후의 명곡’ 무대 연습 영상을 보여줬는데, 시은의 지적을 받았다고 말해 이목을 끈다. 박남정은 “시은이가 ‘아빠, 그래도 이 나이에 춤추면서 노래하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응원하면서도 지적을 하더라”며 “’여기서 자꾸 시선을 돌리지 마’라더라”고 웃는다. 딸이자 까마득한 후배인 딸 시은에게 조언을 들은 기분을 묻자 박남정은 “정말 신기하다. 예전에는 내가 이 꼬마들을 가르쳤는데, 지금은 제가 그걸 받고 있다니. ‘애들이 잘 컸구나’ 싶더라”고 털어놓는다. 한편, 역시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벨의 아빠인 심신 역시 딸바보의 면모를 나타낸다. 그는 벨의 프로듀싱 역량을 자랑하며 “르세라핌의 ‘UNFORGIVEN’도 작곡했다”며 미소 짓는다. 또, 벨의 챌린지를 위해 권총춤 지원 사격에 나섰던 일화도 전한다. 걸그룹 딸을 둔 박남정과 심신이 동반 출연하면서 두 딸 바보의 맞대결이 성사될 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박남정은 마이클 잭슨 버전의 ‘…말하자면’, 심신은 ‘황홀한 고백’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꽃중년 특집’ 라인업에는 홍서범을 비롯해 최성수, 권인하, 박남정, 심신, 이현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대를 풍미한 6명의 꽃미남 가수들이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두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며 추억을 소환, 안방 1열에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꽃중년 특집’은 오늘(4일)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04

'간판' 안세영 빠진 한국, 4강서 인니에 2-3 패배→우버컵 2연패 무산

[OSEN=정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대회(우버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하이테크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0회 우버컵 4강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우버컵에 참가한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아쉽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1경기 1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37위 심유진은 랭킹 9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 게임스코어 0-2(15-21 13-21)로 패했다. 2경기 1복식에선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9위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파디아 실바라마단티 조를 2-0(21-6 21-18)으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한 백하나, 이소희가 승리하며 대표팀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3경기 2단식에서 랭킹 13위 김가람이 랭킹 38위 에스더 누루미트리 와르도요에 1-2(22-20 16-21 12-21)로 졌다. 4경기 2복식에서 공희용-정나은 조가 랭킹 27위 래니 트리아 마야사리-립카 수기아르토 조를 2-0(21-15 21-14)으로 완파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 5경기 3단식에서 김민선이 랭킹 56위 코망아유 차히아데위에 1-2(21-17 16-21 19-21)로 지며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지난 3일 밤 끝난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3으로 져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토마스&우버컵은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의 대회다. 단식1-복식1-단식2-복식2-단식3 등 총 5게임을 치러 3선승 승자를 가린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5-04

'환혼' 찐친 이재욱이 전수한 포즈는?..유인수, 첫 트로피 받는 날('배우반상회')

[OSEN=박소영 기자] 유인수의 아찔한 시상식 나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오늘(4일) 방송될 JTBC ‘배우반상회’(CP 손창우, PD 정종욱)에서는 배우 마을을 다시 찾은 라이징 스타 유인수의 반짝이는 하루를 조명한다. 배우 인생 첫 수상을 앞두고 입술까지 떨며 경직된 모습의 유인수가 힘을 얻고자 든든한 지원군을 부른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시상식에 갈 준비를 하며 허세를 부리는 유인수에게서 긴장의 증거가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머리에서 땀이 나고 있는 것을 헤어 선생님에게 들키는 것. 더불어 이재욱에게 전수 받은 포토월 포즈를 선보인다고 해 과연 어떤 포즈를 배웠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유인수와 판박이 외모를 자랑하는 친동생이 유인수의 초조함을 풀어주고자 응원을 하러 와 눈길을 끈다. 유인수는 동생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진한 형제애를 발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긴다. 두 사람은 시상식장까지 가는 동안 옛 추억을 꺼내며 이야기꽃을 피워 흥미를 돋운다. 특히 유인수가 연기를 위해 자퇴를 감행한 이야기부터 함께 살던 친동생을 도망가게 만든 이유, 선배 박보영과의 첫만남 비하인드까지 대방출하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유인수는 시상식장에 등장한 배우 조진웅의 강렬한 배우 포스에 감탄한 나머지 자신의 순서가 다가오자 영혼이 빠져나간 얼굴을 해 반상회 멤버들의 걱정을 샀다는 후문. 이처럼 떠오르는 신예 배우 유인수의 긴장감 넘치는 수상 현장은 오늘(4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될 JTBC ‘배우반상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04

'수사반장 1958' 이제훈 또 당하나, 차기 서장김민재도 '동대문파'

[OSEN=연휘선 기자] ‘수사반장 1958’ 종남 경찰서가 격변을 맞는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4일, 시간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를 짐작게 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과연 새로운 서장으로 임명된 백도석(김민재 분)이 어떤 역풍을 몰고 올지,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뒤엉킨 박영한(이제훈 분)의 표정이 의미심장하다. 지난 방송에는 종남시장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박영한과 형사들은 동대문파의 이인자 살모사(=어삼룡, 강인권 분)가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과 증거품 확보, 살모사의 자백에도 그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동대문파의 일인자 이정재(김영성 분)가 따로 손을 써 영장 발부를 막은 것. 이에 박영한은 미군 스티브(이우주 분)의 도움을 받아 함정수사를 벌였고, 이정재에게는 미군 폭행 사건을 볼모로 삼아 살모사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세상에 못 잡을 놈은 없다“라는 박영한의 집요한 수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3년이 지난 1961년, 종남 경찰서와 수사 1반 형사들의 달라진 모습을 담고 있다. ‘촌놈 형사’ 티를 완전히 벗은 박영한과 한층 강렬한 분위기를 장착한 김상순(이동휘 분), 어리바리 신입 시절을 지나 경력직 형사 대열에 합류한 조경환(최우성 분)과 서호정(윤현수 분)의 깊고 단단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 가운데 형사 4인방이 변함없이 지켜왔던 종남 경찰서에는 최달식(오용 분)을 이을 차기 서장 백도석이 등장한다. 어딘지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백도석은 이정재와 군납권으로 얽혔던 중령 출신의 인물. 임명식에서 경찰들의 거수경례에 답하는 백도석. 과연 그는 어떻게 종남 경찰서의 서장 자리를 꿰찬 것인지, 여기에 박영한의 울분 가득한 눈빛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사 1반의 비밀회의도 눈길을 끈다. 여기 달라진 것이 있다면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의 부재, 그리고 신입 여경으로 꿈을 이룬 봉난실(정수빈 분)이 그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선 예고편에서 한밤중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반장에게 어떤 위험과 위기가 닥친 것인지 더욱 긴장감이 고조된다. 오늘(4일) 방송되는 6회에는 백도석의 종남 경찰서 입성과 동시에 최달식 서장이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이고, 형사 4인방은 유대천 반장의 칼부림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 6회를 기점으로 종남 경찰서가 격변하듯,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사뭇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반장 1958’ 6회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연휘선(monamie@osen.co.kr)

2024-05-04

"왕의 자리에 올랐다!" 배준호, 유럽 진출 1년 만 스토크 '올해의 선수' 선정-팀 잔류[공식발표]

[OSEN=우충원 기자] 배준호가 스토크 시티 입단 후 첫 시즌 만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토크 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왕이 즉위했다. 배준호가 스토크 올 시즌의 선수로 선정됐다. 배준호는 2023-2024시즌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전 하나시티즌 출신 배준호는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미드필더 샛별이다. 지난 2022시즌 프로 무대를 처음으로 밟으면서, 첫 시즌임에도 주전 자리를 꿰차며 존재감을 알렸다.  또 2023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6경기 동안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열었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팀 K리그에 뽑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여름 스토크의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입단 후 5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초반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주전 경쟁을 시작했다. 이후 9라운드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 후 4경기 만에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난 배준호는 웨스트 브로미치와 22라운드 경기서 2호 도움을 기록했다. 또 28라운드 버밍엄부터 6경기 연속 출전하며 그라운드서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 특히 카디프 시티와 미들스브러전에서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스토크 시티의 핵심이 된 배준호는 현재까지 39경기에 출전해 2골-5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어시스트 1위에도 올랐다.  스토스 시티 슈마허 감독은 "배준호는 좋은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훌륭한 축구 선수이자 사랑스러운 소년이며, 정말 좋은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매일 자신의 해야 할 일을 노력하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다. 그는 분명 노력하는 가치를 아는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단 스토크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스토스 시티는 승점 53점으로 18위에 오르며 강등권과 멀어졌다. 남은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배준호가 그 중심에 있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 시작해 올 시즌 3번의 수상에 성공했다. 구단은 배준호의 올림픽 예선 차출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주전 자원을 지키려 했다.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배준호는 결국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5-04

'공개저격' 투헬, 뜨끔했나..."테러리스트!" 김민재 향한 도 넘은 조롱에 "희생양 만드는 일, 적절치 않다!" 일침

[OSEN=정승우 기자]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를 콕 집어 지적했다. '탐욕스럽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결승 진출 팀은 9일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상대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레알 마드리드인 만큼 뮌헨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뮌헨이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선제골은 레알이 터뜨렸다. 전반 24분 크로스가 전방을 향해 침투 패스를 찔렀고 튀어나온 김민재를 무너뜨린 비니시우스가 빠르게 박스로 쇄도했고 비니시우스는 순식간에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그는 곧바로 슈팅, 선제골을 뽑아냈다.  동점 골을 위해 애쓴 뮌헨이지만, 전반전은 레알이 한 골 차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뮌헨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8분 자네가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박스 안까지 진입하더니 왼발 기습 슈팅을 때려 레알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뮌헨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2분 무시알라가 박스 안에서 레알의 발베르데의 반칙에 의해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 키커로 나선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의 승리가 코앞에 있던 상황, 다시 김민재의 실수가 나왔다. 그는 박스 안에서 위협적으로 공을 소유해 달려들어가던 호드리구를 과도하게 잡아 넘어뜨렸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다. 뮌헨은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만들고자 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경기 종료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경기를 매우 잘 시작했다. 선제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우리의 계획대로 경기하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며 아쉬움을 토했다. 독일 '빌트'는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 내용도 전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수비 실수를 꼬집었다.  이 경기 김민재는 추가시간 제외 90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7%(72/74), 공격 지역 패스 10회, 롱 패스 정확도 100%(1/1), 볼 뺏김 0회, 가로채기 3회, 수비적 행동 4회, 회복 3회 등을 기록했다. 무난한 기록이다. 전반전 판단 실수와 후반 막판 페널티 킥을 허용하는 대형 사고를 치며 이날 무승부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두 번의 상황에서 탐욕이 과했다(greedy).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너무 일찍 움직였고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놓쳤다. 그는 지나치게 공격적이었다"라며 김민재를 콕 집어 지적했다. 감독 인터뷰에서 '탐욕(greedy)'이라는 단어는 보통 지나치게 골 욕심을 낸 공격수를 이야기할 때 나오는 단어다. 수비수에게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어 투헬은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도 다른 실수가 나왔다. 수비와 공격의 숫자는 5-2였고 우린 충분한 수비가 있었다. 호드리구를 그렇게 지나치게 막아낼 필요 없었다. 다이어가 도움을 주기 위해 접근한 순간, 김민재는 호드리구를 넘어뜨렸다. 유감스럽게도 이런 실수로 인해 처벌받았다. 축구에선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 털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재앙'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최하점인 평점 6점을 줬다. 사실 좋은 평가를 내린 곳이 없었다. '스폭스'와 '스포르트'도 김민재에게 평점 5.5점을 매겼고, 'TZ'도 5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도 누구보다 자기 실수를 잘 알고 있기에 경기 후 고개를 들지 못했다. T-온라인에 따르면 그는 별도의 인터뷰 없이 믹스트존을 빠져나가며 한국말로 사과를 전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도 넘은 조롱이 이어졌다. 한 팬은 자신의 계정에 김민재와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의 사진을 나란히 게시하며 "누가 더 악랄한 테러리스트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익살맞은 게시물로 누군가를 '조롱'하는 데 특화된 축구 콘텐츠 제작자 '풋볼 트롤(thefootballtroll)'은 김민재의 사진과 함께 "한국 매과이어(Korean Maguire)"라는 짧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투헬 감독이 다시 입을 열었다. 4일 VfB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투헬 감독은 "우리는 이미 하프타임과 경기 후에 이야기를 마쳤다. 상황은 분명했다. 공격적으로 공을 뺏으려는 것 이외에 수비하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존재한다. 때로는 소극적으로 수비할 수도 있다"라며 김민재의 실점 장면을 다시 이야기했다. 이어 투헬은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방식으로 수비를 하고 싶어 하는 선수"라며 "그것이 그가 자신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 방법 때문에 두 차례 교훈을 얻었다. 실수는 좋은 자극에서 비롯된다. 계속 응원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아스날과 맞대결에서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훈련도 잘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헬은 "실수는 좋은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그를 손가락질하고 희생양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5-04

[VCT] 윤으뜸 T1 감독, “젠지와 PO 2R, 맵 밴픽 중요”

[OSEN=코엑스, 고용준 기자] “이전의 승리 보다 의미 있는 승리다.” 연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에서도 T1은 점점 더 강해졌다. 기적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플레이오프에서도 약체로 지목받았지만, 업셋에 성공하면서 퍼시픽 지역의 강자로 떠오른 젠지와 일전을 벌이게 됐다. T1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에서 벌어진 ’2024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1라운드 팀 시크릿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13-7, 13-1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T1은 4일 젠지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3전 2선승제로 격돌한다. 경기 후 스크럼 인터뷰에 나선 윤으뜸 감독은 “오늘 승리가 이전의 승리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연습했던 많은 것들을 비슷한 느낌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승리였다”고 팀 시크릿전 승리의 의미를 꼽았다. 로터스 수비에서 원활하지 못했던 것을 묻자 그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평소 하던 것보다 더 많은걸(수비에서) 보여줬다. 체임버 조합이 공격이 유리하지 수비가 유리한 게 아니라서 이미 7라운드를 딴 것이 저희가 준비와 플레이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음 상대인 젠지와 경기에 대해 윤 감독은 “맵 밴픽이 중요할 거 같아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2024-05-04

‘강승호 결승 투런홈런’ 두산, 어린이날 시리즈 2연승→위닝시리즈 확보…LG, 2연패 부진 [잠실 리뷰]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통의 라이벌 LG를 상대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위닝 시리즈를 선점했다.  김재호, 허경민이 부상으로 빠진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전민재(유격수)-강승호(2루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승호는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날 경기 결승타를 기록했다. 양의지는 3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기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최준호는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병헌(1⅔이닝 무실점)-김택연(1⅔이닝 무실점)-최지강(⅓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켜냈다. 홍건희는 시즌 3세이브를 따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범석(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출장했다.  홍창기과 오지환은 1안타 2볼넷으로 나란히 3출루 경기를 했지만 후속타자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박해민과 김현수는 나란히 안타를 하나씩 때려냈지만 오스틴과 문보경이 침묵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김유영(1이닝 무실점)-박명근(1⅓이닝 무실점)-김진성(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로 출루했다. 전민재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정수빈은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다. 강승호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양의지도 안타를 때려냈지만 양석환이 6-4-3 병살타를 치면서 추가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LG도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박해민, 김현수, 오스틴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두산은 2회초 1사에서 김기연이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까지 들어갔지만 이유찬과 조수행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LG도 2회말 2사에서 오지환이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지만 박동원이 투수 땅볼로 잡혔다.  4회 선두타자 양의지가 내야안타를 쳤지만 2루 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된 두산은 양석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라모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김기연이 안타를 날려 2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유찬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의 타구를 2루수 강승호와 우익수 라모스가 잡지 못하고 놓치면서 단숨에 3루까지 들어갔다. 이 타구는 3루타로 기록됐다. 박동원은 3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신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서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가 나오면서 1사 만루가 됐다. 결국 두산은 선발투수 최준호를 구원투수 이병헌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LG는 김현수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따라갔다. 박해민의 도루로 2사 2, 3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오스틴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두산은 6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서 양석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라모스가 2루타를 날리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기연은 1타점 진루타가 될 수 있는 타구를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2루 대주자 김태근이 유격수 오지환과 부딪히면서 수비방해로 아웃되고 말았다. 홈으로 들어갔던 3루주자도 다시 3루로 귀루했다. 이유찬은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결국 득점없이 공격이 끝났다.  LG는 6회말 1사에서 김범석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대주자 최승민이 도루를 시도하다가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됐고  오지환은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7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신민재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홍창기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박해민과 김현수가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에도 LG의 공격은 계속됐다. 2사에서 문성주가 2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두산은 김택연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최지강을 투입했다. 오지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걸어나가 2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박동원이 투수 땅볼을 치면서 이번 기회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두산은 9회초 1사에서 이유찬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1루에 살아들어갔다. 이어서 런앤히트 작전이 걸렸고 조수행이 안타를 때려내면서 1사 1, 3루가 됐다. 조수행은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정수빈은 자동고의4구로 걸어갔고 1사 만루에서 대타 김재환이 나섰다. 하지만 김재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강승호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절호의 찬스에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그렇지만 9회말 LG의 마지막 공격을 홍건희가 잘 막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ksl0919@osen.co.kr)

2024-05-0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