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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국방장관, 우크라 파병론 마크롱 비난 "긴장만 고조시켜"

伊국방장관, 우크라 파병론 마크롱 비난 "긴장만 고조시켜"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파병 가능성을 언급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크로세토 장관은 이날 게재된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객관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이러한 발언의 취지와 유용성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크로세토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필요하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이탈리아군의 직접 개입은 배제하고 있다"며 정부의 입장은 불변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분쟁이 확대되지 않도록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하지만, 외교적 네트워크 구축부터 시작해 모든 형태의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분쟁이 발발하면 이탈리아는 잃을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일 보도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파병론에 대해 "우린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 사람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기자회견에서 서방 진영의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두고 "어떤 것도 배제해선 안 된다"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크로세토 장관은 유엔 결의 등 국제 협약으로 의무화되지 않는 한 이탈리아군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법률에 명시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국가는 한편으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더라도 무엇보다도 우리는 외교를 믿고 요구해야 한다"며 "우리는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치의 물러섬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로세토 장관은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서는 이탈리아가 이스라엘의 우방국이지만 더 이상의 민간인 희생을 막기 위해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창용

2024-05-04

'흙수저 무슬림' 사디크 칸, 런던시장 3선 성공

'흙수저 무슬림' 사디크 칸, 런던시장 3선 성공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지방선거에서 노동당의 사디크 칸(53) 런던 시장이 집권 보수당 후보를 꺾고 3선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개표 결과 칸 시장은 지난 2일 치러진 선거에서 43.7%를 득표해 보수당 수전 홀(32.6%)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율은 40.5%로, 2021년(42%)이나 2016년(46%)보다 저조했다. 칸 시장은 2016년 처음 런던 시장에 당선된 이래 8년간 재임해 왔다. 런던 시장은 2000년부터 직선제로 선출됐으며 3선은 칸 시장이 처음이다.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칸 시장은 런던을 비롯해 서구권 주요 수도에서 처음 당선된 무슬림 시장이다. 8남매 중 다섯째로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 아버지가 버스 운전을 했고 공공주택에서 자란 '흙수저' 출신 정치인이다. 법학을 전공한 그는 인권 변호사로 일했고 런던 자치구 의원을 거쳐 2005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중앙 무대로 진출했다. 노동당 고든 브라운 내각에서는 교통부 부장관을 지냈고, 2016년 런던 시장에 처음 당선돼 8년간 시정을 이끌어 왔다. 이번 선거에서 칸 시장은 런던 내 모든 공립 초등학교 무상 급식과 대중교통 이용료 2025년까지 동결, 공공주택 4만가구 신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재임 중 런던 강력범죄 증가와 주택 부족 문제로 비판받았고 친환경 기준 미달 차량에 과금하는 초저배출지역(ULEZ) 확대안도 논란이 됐다. 이번에 경쟁한 보수당의 홀 후보는 ULEZ 확대안 폐기를 공약으로 세웠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4-05-04

‘수사반장1958’ 이제훈, 포박당했다···서은수, 김민재에 “미친 XX” [Oh!쎈 종합]

[OSEN=오세진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학도병 시절 자신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김민재와 조우했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에서는 괴한에게 칼을 맞고 의식을 잃은 유대천(최문식 분)과 그 범인을 쫓는 박영한(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한은 “자업자득이고 사필귀정인데, 마음이 좀 답답하다. 깡패 자식들은 왜 총부리를 물고 탱크를 몰아야 말을 듣냐. 왜 경찰 말을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는지”라며 사형이 결정된 깡패들을 생각하며 갑갑한 마음을 토로했다. 박영한은 깡패도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므로 법 안에서 살기를 바란 늬앙스였다. 이혜주는 “깡패는 경찰을 만만하게 봤지, 당신을 나쁘게 본 게 아니다”라며 박영한을 위로했다. 박영한의 자책은 깊어 보였다. 박영한은 “센 놈이 아니어서 그런 거다. 내가 센 놈이 아니어서 그런 거다”라며 자책을 거듭했다. 이혜주는 “센 놈의 조건은 많이 착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악에 받친 착한 사람이라고. 착한 사람은 모든 걸 다 저지른다고 한다. 그래서 악에 받치면 뭐든 다 하는 거다. 부하 얼굴 똥간에 박고, 깡패한테 뱀 풀고, 당신은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라는 말로 그를 위로했다. 그러나 박영한은 곧 무너져 내렸다. 유대천 반장이 갑작스러운 피습으로 쓰러져 수술에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박영한은 울며불며 의사에게 유대천 반장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설상가상으로 새로운 서장이 등장했다. 백도석(김민재 분), 바로 박영한의 학도병 시절 악몽 같은 기억을 안긴 백 대위였다.  백도석은 “오랜만이다, 학도병? 나 눈썰미 좋지 않니? 내가 널 한눈에 알아 봤잖아. 우리 같은 전장에서 싸웠잖아”라며 뻔뻔하게 박영한에게 아는 척을 했다. 이에 박영한은 “총 맞고 쓰러져 가는 만삭의 임산부만 생각난다. 서장님은 여전히 백도석 대위다”라며 그를 야멸차게 대했다. 백도석은 쓰러진 유대천을 찾아갔다. 유대천을 보살피던 이혜주를 본 백도석은 "박영한 형사가 처복이 많네, 아주 미인이야"라고 말했고, 이에 이혜주는 "미친 새끼"라고 말하다 "사랑에 미친 새끼라고요, 박 형사가"라고 말해 백도석의 얼을 빼놓았다. 박영한은 유대천 반장 살인 교사로 최달식(오웅 분)을 지목했다. 유 반장이 피습당하기 전, 최달식을 친일파라고 내내 투서를 보냈고, 이에 최달식은 친일파 사조직인 신광회의 군인들 앞에서 창피함을 크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아내 이를 죽이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유대천이 깨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백도석은 "피해자 진술도 없는데 이게 말이 되냐"라며 뻔뻔하게 우겼다. 그 순간 "피해자 진술이 있으면 되겠습니까?"라며 유대천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예고편에서 유대천은 친일파와 거래를 하는 거냐는 의혹을 듣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을 그려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2024-05-04

"난 슬로스타터" 연타석 투런포, 5G 연속타점...5월의 뜨거운 테스형이 돌아왔다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5월의 테스형이 돌아왔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5월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시원스러운 투런포를 가동하며 10-2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5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부터 굉음을 들려주었다. 박찬호의 2루타,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1,2루에서 나성범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형우가 1,3루에서 2루 땅볼로 선제점을 뽑은 직후였다. 타석에 들어서 한화 선발 이태양의 4구 낮게 떨어지는 포그볼을 걷어올렸다. 타구는 우중간 가장 깊숙한 곳을 향했고 담장을 훌쩍 넘겼다. 120m짜리 투런홈런이었다. 3-0으로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전날에도 0-4로 뒤진 9회말 한화 주현상을 상대로 우월투런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이었다. 자신의 개인 5번째 연타석포였다.  5월들어 심상치 않은 타격기세를 보이고 있다. 4경기에서 17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가운데 2개가 홈런이다. 특히 4월 30일 KT전을 포함해 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중이다. 5경기에서 8타점을 올리고 있다. 전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3할5푼7리 10타점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후 3~4월은 주춤했다. 찬바람에 방망이도 잔뜩 움츠린 모습이었다. 그러다 서서히 따뜻해지면 방망이도 예열이 되기 시작하면서 5월에 들어서면 타격감이 뜨거워졌다. 2022시즌 5월 4할1푼5리 5홈런 28타점을 기록했고 2023시즌도 3할1푼8리 4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이왕이면 2022시즌의 5월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후 "타격감 좋다. 타석에서 항상 좋은 기운을 느끼고 있다. 내 자신을 슬로우 스타터라 생각하고 있고, 타석에 많이 들어서면서 타격감을 찾아가는 것이 루틴이다. 지금도 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홈런 타석에서 노림수가 있진 않았지만 나만의 존을 설정해 놓고 그 공이 들어오기 기다렸다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 유형별로 대비하고 타석에 들어간다. 주로 전력분석 미팅에서의 영상과 자료들을 참고하고 스스로 대비한다. 투수들을 많이 상대해 봤기 때문에 이 투수들이 어떤 구종을 던지고 어떤 유형인지 잘 파악하고 있고 그 점도 도움이 된다"며 타격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2024-05-04

‘전참시’ 최강희, 4차원 일상에 ADHD 검사 권유 받아 “그림 치료 중”[종합]

[OSEN=임혜영 기자] 최강희가 ADHD 검사를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안현모, 최강희가 출연했다. 최강희는 ‘전참시’ 출연 이후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주위 사람들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송은이는 최강희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서 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고 최강희는 자신도 5번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걱정돼서 보고. 좋아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에 또 봤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최강희는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고, 20대 때부터 오토바이를 탔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할 때도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했다고. 최강희는 오토바이를 타고 헬스장을 찾았다. 최강희는 몸무게를 확인한 후 놀란 마음으로 “체중계 고장 난 것 아니냐. 왜 이렇게 살쪘지”라고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운동을 마친 최강희는 집으로 돌아왔다. 발가락 양말로 자유분방한 존재감을 뽐냈다. 최강희는 앞서 ‘전참시’ 출연 이후 ADHD 검사를 받아보라는 의견을 받고 그림 치료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림을 그리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강희는 자신의 마당을 쓱쓱 그리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려냈다. 최강희는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의 청취자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양치승 관장은 최강희와 청취자들을 위해 직접 만든 100인분의 떡볶이를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최강희는 밤중에 특별한 손님을 맞았다. 20년 절친인 김숙의 등장에 최강희는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전참시 임혜영(hylim@osen.co.kr)

2024-05-04

북치고 장구친 롯데 외인 듀오…’시즌 첫 QS+’ 윌커슨-‘결승타 포함 4안타’ 레이예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둘이 북치고 장구쳤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듀오 애런 윌커슨(투수)과 빅터 레이예스가 경기를 지배했다.  롯데는 지난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2로 크게 이겼다.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 확보는 물론 지난 2일 사직 키움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윌커슨과 레이예스의 활약이 빛났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5.12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윌커슨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며 3월 29일 사직 NC전(6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이후 37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최고 구속 149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자신의 주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지난 3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대결에서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레이예스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3번 우익수로 나선 레이예스는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대니 레예스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곧이어 전준우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3회 1사 2루 찬스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5회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18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2-2로 맞선 7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전준우와 2루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 들었다. 롯데는 7회 6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7-2로 전세를 뒤집었다. 레이예스는 8회 좌중간 안타로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윌커슨이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져줘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오늘 전체적으로 타선이 좋았으며 특히 레이예스와 고승민이 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손찬익(foto0307@osen.co.kr)

2024-05-04

‘어린이날 시리즈 2승’ 위닝 이끈 1차지명 좌완 유망주 “두린이들에게 승리 선물하고 싶었다” [오!쎈 잠실]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병헌(21)이 팀이 필요로 하는 결정적인 순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병헌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1⅔이닝 1볼넷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두산이 3-1로 앞선 5회말 1사 만루에서 선발투수 최준호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이병헌은 김현수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아 한 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오스틴 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동점 위기를 넘겼다. 6회에는 1사에서 김범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대주자 최승민의 2루 도루를 투수 견제로 잡아내 아웃시켰고 오지환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이병헌이 중요한 위기 상황을 잘 막아주면서 3-2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전통의 라이벌 LG와의 어린이날 시리즈에서는 위닝 시리즈를 선점했다. 이병헌은 지난 3일 경기에서도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어린이날 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병헌은 최근 이승엽 감독이 가장 믿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19⅔이닝) 4승 2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중이다.  이병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길게 던지며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데 내 역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분 좋고 뿌듯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는 이병헌은 “몸 상태는 좋다. 멘탈적으로 확실히 안정이 되니 몸 상태도 좋아지는 것 같다. 또 경기 전후로 트레이닝 파트에서 정말 면밀히 관리를 해주신다.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행복함이 훨씬 크다”라며 몸상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좌완투수로 성장해 가고 있는 이병헌은 “모든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지만 특히 (박)치국이 형에게 감사드린다. 재활 기간이 겹쳐 이천에서 보낸 시간이 많은데, 그때 체인지업도 배웠다. 오늘도 그 체인지업으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었다. 또 원정 가서도 멘탈적으로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치국이 형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아 두린이들에게 승리를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 이병헌은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ksl0919@osen.co.kr)

2024-05-04

"가족 가지고 싶었어" 천우희, 2번 이혼 고백에 고두심 '구원자' 낙점 ('히어로는') [종합]

[OSEN=최지연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고두심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주화미, 이하 '히어로는')에는 복귀주(장기용 분)를 살리고, 집까지 입성한 도다해(천우희 분)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복만흠(고두심 분)은 초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가족들 때문에 절망했다. 아들 복귀주는 우울증에 걸려 타임 슬립 능력을 잃었고, 딸 복동희(수현 분)는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상실, 손녀 복이나(박소이 분)는 아예 능력이 무엇인지조차 깨닫지 못했다.  이에 복만흠은 높은 벼랑에서 바다를 내려보며 "차라리 다 같이 바다에 뛰어들자"고 말했다. 말처럼 술에 취한 복귀주는 바다에 빠졌고, 그를 불안하게 보던 도다해는 뛰어들어 복귀주를 구해냈다.  복귀주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복만흠음 도다해의 번호도 물어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후 복만흠은 스파 센터를 찾아 우연히 도다해와 재회했다. 도다해의 손놀림에 불면증을 잊고 푹 잠에 들었던 것.  복만흠은 도다해에게 출장을 부탁, 도다해는 복만흠의 집에서 복귀주를 마주했다. 복귀주는 와인병을 오픈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었다. 도다해는 자신이 도와주냐고 물었지만 복귀주는 무시, 도다해는 병을 슬쩍 밀어 일부러 깨며 주위를 환기했다. 한편 도다해가 이미 두 번 이혼한 이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복만흠은 복귀주의 짝으로 도다해를 점 찍었다.  도다해는 "너무 가족이 가지고 싶었다"며 "첫 번째 남편은 틈만 나면 다른 여자를 찾았고, 두 번째 남편은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이 됐다"고 설명했다. 복만흠은 아들 복귀주가 아내와 사별했다며 "아픔이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보듬어보면 어떨까"라고 어필, '구원자'로 도다해를 내정했다.  그러나 이를 안 복귀주는 "오늘이 내 딸 생일입니다”라며 “안 그래도 남의 애 키우기 힘든데 가뜩이나 13살 사춘기"라고 재를 뿌렸다.  [사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5-04

신인 육청명 데뷔 첫 승이 강철매직 400승이었다…KT 3연승, 한화 끌어내리고 8위 도약 [수원 리뷰]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3연승을 질주하면서 8위로 올라섰다. 고졸 신인 육청명은 이강철 감독의 400승을 이끌며 데뷔 첫 승까지 수확했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3연승을 달리면서 15승21패1무(승률 .417)을 마크했고 이날 KIA에 대패를 당한 한화를 9위로 끌어내리고 8위로 올라섰다. 주중 KIA 3연전에 이어 이번에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1회말 1사 후 강백호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루 기회에서 장성우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이 2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무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변상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2회말 KT는 황재균과 조용호의 연속안타, 김건형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신본기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1로 앞서갔다.  3회말에는 강백호의 우중간 솔로포가 터졌고 4회말에는 조용호의 우전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김건형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4-1까지 격차를 벌렸다.  5회말에는 로하스의 2루타로 잡은 기회에서 박병호의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6회초 1사 3루에서 변상권의 내야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그 뿐이었다. KT가 8회말 김민혁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등판한 육청명은 5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5경기, 4번째 선발 등판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강릉고 출신으로 올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7순위로 입단한 육청명으로서는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2019년부터 KT 위즈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은 역대 16번째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jhrae@osen.co.kr)

2024-05-04

“찐X라고요?” 김도훈x빠니보틀 케미, 벌써 기대되네..‘지구마불2’ 새 파트너 떴다 [종합]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강기영, 원진아, 김도훈이 ‘현지인’, ‘파워J’, ‘여행 초보’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구마불2’에 새 파트너로 합류했다. 4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9회에서는 곽.빠.원과 함께 4라운드 여행을 함께할 새로운 여행 파트너의 정체와, 이들이 갈 여행지가 공개됐다. 2, 3라운드 여행 파트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현지인’ 강기영, ‘파워J’ 원진아, ‘여행 초보’ 김도훈의 합류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했다. 이날 곽.빠.원과 공명, 김용명은 3라운드 포르투갈 3팀 3색 여행을 마치고 리스본의 본부로 돌아왔다. 4라운드 주사위를 굴리기에 앞서 이번 여행을 함께할 새로운 여행 파트너들의 캐릭터 카드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여행 초보’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아직 여행에 미숙하고, 기계치라서 예약하는 걸 좀 어려워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소개를 듣고 2, 3라운드에서 ‘아이돌’ 캐릭터 박준형과 함께한 곽튜브는 한 번 더 아이돌 출연자를 기대하며 “코로나 때 여행 못 가본 20대 초중반 나이대 걸그룹”이라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계획적으로 여행을 하는 ‘파워 J’ 캐릭터 카드가 오픈됐다. 그는 “여행 전에 계획을 열심히 짠다. 계획서를 작성하고, 앱을 써서 동선도 다 짜서 간다”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설명했다. 모두 ‘파워 P’ 성향으로 계획을 세우기보다 즉흥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곽.빠.원은 “우리랑 진짜 안 맞을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그중 앞서 “파워 J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적 있는 원지만이 관심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곳이 아닌, 최대한 로컬스러운 여행을 하고 싶다”는 ‘현지인’ 캐릭터가 공개됐다. 아무런 정보 없이 ‘현지인’ 카드를 본 곽.빠.원은 “이름이 ‘지인’인 건 아닐까”, “진짜 현지인 아니야?”, “이탈리아에 가면 크리스티나 씨 오실 것 같다” 등 저마다의 추측을 내놓으며 기대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만 여행 파트너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현지인’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서브 아빠 정명석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강기영, ‘여행 초보’는 드라마 ‘무빙’에서 괴력과 빠른 스피드를 초능력으로 지닌 반장 이강훈 역할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도훈, ‘파워 J’는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다양한 필모를 쌓아 가고 있는 배우 원진아였다. 아직 새 여행 파트너들의 정체를 모르는 곽.빠.원은 각자 원하는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빠니보틀은 “여행 초보랑 같이 가서 마음대로 여행을 이끌고 싶다. 또 여행 초보는 뭘 봐도 좋아하니까 리액션이 좋을 것 같다”며 ‘여행 초보’를, 원지는 “이분이 짠 계획을 따라다니기만 하면 될 것 같다”며 정반대의 여행 성향을 가진 ‘파워 J’를, 곽튜브는 “현지인과의 콘텐츠가 조회 수가 제일 잘 나온다”며 ‘현지인’을 선택했다. 여행 파트너들의 선택도 곽.빠.원과 다르지 않았다. “원래부터 곽.빠.원 모두 구독하는 팬”이라는 ‘파워 J’ 원진아는 그중에서도 특히 원지의 유튜브를 즐겨보고, 평소 여행을 같이 하고 싶었다며 원지를 선택했다. ‘여행 초보’ 김도훈은 “원래 내가 액티비티를 좋아하기도 하고, 형으로 의지하며 잘 따라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빠니보틀을 선택했고, ‘현지인’ 강기영은 자동으로 곽튜브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됐다.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은 이번에도 주사위를 하나씩 던져 여행지를 결정했다. 먼저 빠니보틀과 김도훈의 주사위 결과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김도훈이 가고 싶다고 말한 곳으로, 이들은 여행지 선정부터 좋은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이어 원지와 원진아 팀의 여행지는 페루로 결정됐다. 원지는 “남미 중 유일하게 페루에 가봤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마추픽추밖에 못 보긴 했다”며 이번에는 또 새로운 여행을 즐길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곽튜브와 강기영 팀이 주사위를 던졌다. 운명의 장난처럼 이들의 여행지도 페루로 결정됐다. 시즌1에서 곽튜브와 빠니보틀은 탄자니아에서 콘텐츠 정면 대결을 펼친 것처럼, 이번에도 두 출연자의 여행지가 겹치게 된 것. 뜻밖의 결과에도 주사위를 새로 던지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는 것을 보며 새로운 여행 파트너들은 ‘지구마불2’의 리얼함을 실감했다. 이와 함께 페루의 나라 카드에는 ‘숙소 제공 혜택’이 있어 지난번 케냐의 ‘기린 호텔’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숙소가 제공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여행 초보’ 김도훈은 빠니보틀에 브라질을 가기 전 필요한 물건을 물었고, 빠니보틀은 “마스크, 수영복, 핀을 준비하라”고 요청했다. “KF94 마스크 이야기 하는 거냐”는 말에 빠니보틀은 “진짜 여행 초보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아 침 나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김도훈은 “찐X 라고요?”라고 귀에도 마스크를 쓴 듯 알아듣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미의 브라질, 페루로 간 곽.빠.원과 새로운 여행 파트너들의 4라운드 여행기가 펼쳐질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채연(cykim@osen.co.kr)

2024-05-04

이제훈, 김민재에 맞섰다···최문식, 죽음 피해 친일파 척결하나('수사반장1958')[종합]

[OSEN=오세진 기자] ‘수사반장 1958’ 최문식이 깨어났다. 이제훈은 김민재와 맞섰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에서는 수상쩍은 괴한에게 칼을 맞고 쓰러진 유대천(최문식 분) 반장과 그 배후를 쫓던 박영한(김민재 분)이 악의 무리에 더 깊은 뿌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유대천은 최 서장이 부국장까지 다는 걸 용납하지 못했다. 그러나 1반 회식 후 돌아가던 유대천이 갑자기 칼을 맞고 쓰러지며 상황은 반전됐다. 처음 이정재의 부하들인 동대문 파의 일인 줄 알고 이들을 조사하던 박영한은 그들이 아니란 걸 알았다. 또한 새로운 서장으로 자신의 학도병 시절 악몽이었던 백도석(김민재 분) 대위가 왔다는 걸 알게 됐다. 박영한은 봉난실(정수빈 분)로부터 “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형사님들 안 계실 때마다 편지 열심히 써서 나가셨고, 그럴 때마다 송 반장님이 항상 쫓아 나가셨다”라는 말을 듣고 송반장(류연석 분)을 잡아냈다. 송 반장은 “유 반장이 특경대 출신이다. 반민특위로 활동해서 최 서장이 못 자른 거다. 공공연한 비밀인데, 신광회라는 친일파 사조직이 있다. 유 반장은 최 서장이 부국장까지는 안 된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박영한은 “유대천 반장 살인교사혐의 용의자로 체포하겠다”라며 최달식을 잡았다. 도리어 최달식(오웅 분)은 종남서로 와서 박영한을 포박한 후 백도석과 함께 박영한을 위협했다. 그 순간 "피해자 진술이 있으면 되겠습니까?"라며 어느덧 잠에서 깨어난 유대천 반장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2024-05-04

몰카가 장난이야?..카더가든·이서한, 대중 비난 못 피한 이유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몰카를 연상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은 배우 이서한과 몰카를 촬영한 혐의로 수감됐던 인물과 친분을 자랑한 카더가든, 두 사람은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1일 이서한은 개인 SNS에 성행위를 하고 있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다만 해당 영상이 불법 촬영을 연상하게 하고, 해당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로 추정된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논란이 생기자 이서한은 다음날 밤,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어제 올라간 영상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셨으면 좋겠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다만 “남자 친구들끼리 장난”이라는 문구에 누리꾼들의 의혹은 더욱 커졌다. 불법 촬영은 장난으로도, 재미로도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 대놓고 범죄 행위다. 결국 이서한은 3일 오전 또 다시 입장문을 게재하며 사과했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며 해당 영상을 찍을 당시 방예담은 현장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서한은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서한이 촬영 당시 현장에 없었다고 밝힌 방예담도 자신의 작업실에서 일어난 논란에 도의적으로 사과했다. 방예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전했으나, 이서한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는 중이다. 이서한이 사과문을 게재했던 같은날, 카더가든은 자신이 올린 SNS 게시물로 인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카더가든은 지난 3일 SNS에 뱃사공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뱃사공은 웃으며 담배를 피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과거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가요계 절친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더가든이 올린 사진은 뱃사공의 출소 후 첫 근황 사진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뱃사공은 지난달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징역 1년을 살고 출소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강원도 양앙에서 전 여자친구가 자는 틈에 신체 일부를 촬영한 뒤 이를 지인들이 있는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에 공유했다. 1심에서 뱃사공은 징역 1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및 청소년과 장애인 복지 시설 취업제한 3년 등을 선고받았다. 이후 뱃사공은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 역시 원심을 유지하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뱃사공의 근황이 카더가든의 SNS로 전해지자 비판의 목소리는 카더가든에게도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끼리끼리라서 할말을 잃었다”, “개인적으로 친한 건 뭐라고 할 수 없는데, 몰카범이랑 친분 자랑 좀 하지 맙시다”, “뭐가 자랑이라고 올렸지” 등의 강도 높은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불법 촬영, 즉 몰카에 대한 누리꾼들의 불쾌한 인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불법촬영에 대한 법적 처벌도 강화돼 ‘장난’, ‘재미’로 넘어갈 수 없는 일이 됐다. 이로 인해 결국 몰카를 연상시키는 영상을 올린 이서한, 몰카로 처벌을 받은 인물과 친분을 자랑한 카더가든도 비난을 피해가지 못하게 됐다. /cykim@osen.co.kr [사진] 이서한, 방예담, 카더가든 SNS 김채연(cykim@osen.co.kr)

2024-05-04

'우울증+초능력 상실' 장기용, 천우희가 구했다→'인공호흡' 첫 만남에 눈길 ('히어로는') [Oh!쎈 포인트]

[OSEN=최지연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에게 구해졌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주화미, 이하 '히어로는')에는 바다에 빠진 복귀주(장기용 분)가 도다해(천우희 분)에게 구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만흠(고두심 분)은 초능력을 잃은 가족들로 인해 괴로워했다. 그의 아들 복귀주는 우울증에 걸려 "행복한 곳으로 돌아가보자"는 말에도 '타임슬립' 능력을 발현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딸 복동희(수현 분)는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상실, 손녀 복이나(박소이 분)는 아예 초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복만흠은 높은 벼랑에서 바다를 내려보다 "차라리 다 같이 바다에 뛰어들자"고 절망했다. 이에 술에 취한 복귀주가 바다에 빠졌고, 우연히 이를 본 도다해는 복귀주를 구해냈다.  도다해의 인공호흡으로 의식을 차린 복귀주는 도다해를 사별한 아내로 착각, 그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괜찮아요?"라는 목소리에 자신의 착각임을 깨달은 복귀주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 이후 복만흠은 우연히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도다해를 재회했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복만흠은 도다해의 손길에 잠이 들었고, 그가 복귀주의 은인임을 깨닫고 반가워했다.  [사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방송화면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5-04

'수사반장1958' 이제훈, 학도병 시절 악연 김민재 조우 "하나도 안 변했네"[Oh!쎈 포인트]

[OSEN=오세진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평생의 응어리를 남긴 김민재와 조우했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에서는 의문의 인물에게 칼을 맞고 쓰러진 유대천(최덕문 분)의 사건에 뛰어든 박영한(이제훈 분)이 새로운 종남서 서장으로 온 백도석(김민재 분)를 마주했다. 6.25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나간 박영한은 민간인을 총으로 쏴 죽이라는 명령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때 자신의 머리통을 쳐 쓰러뜨린 '백 대위'는 “이렇게 쏘라고 이 새끼야”라며 악마처럼 웃었다. 그가 바로 새로운 서장으로 왔다. 백도석은 “오랜만이다, 학도병? 나 눈썰미 좋지 않니? 내가 널 한눈에 알아 봤잖아. 우리 같은 전장에서 싸웠잖아"라며 이죽거렸다. 분노의 눈빛이 눈물로 젖어 번지는 박영한은 그에게 “총 맞고 쓰러져 가는 만삭의 임산부만 생각난다. 서장님은 여전히 백도석 대위다”라면서 그의 빈정거리는 인사에도 "이만하면 예의를 차린거다"라며 싸늘하게 반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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