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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을 위한 맞춤형 연회장"

한식 뷔페 가능한 글렌뷰 뱅큇
품격과 실용성...특별한 서비스까지

한인들의 돌잔치, 결혼식, 송년회 등 중요한 행사를 위한 한국식 뱅큇이 시카고 한인 밀집지역에 문을 열어 인기를 얻고 있다. 글렌뷰 밀워키 에비뉴상에 지난 2월 문을 연 글렌뷰 뱅큇은 한인들의 위한 맞춤형 베뉴로 주요 경조사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해리 오 글렌뷰 뱅큇 대표는 "한인들이 뱅큇에서 행사를 준비할 때 말이 통하지 않아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직원과 한국어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글렌뷰 뱅큇에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글렌뷰 뱅큇의 또 다른 장점은 고품격 한식 뷔페가 가능하다는 점. 가격대에 따라나오는 종류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요리가 질좋고 푸짐한 편이다.

가장 기본인 30달러(1인당) 뷔페는 불고기, 냉채, 깐풍기, 나물 2종류, 전 2종류 등이 준비되며 40달러는 갈비찜이 추가되며 전과 나물이 1종류씩 더 나온다. 50달러는 연어, 회, 초밥 등도 추가되며 가장 높은 가격인 75달러 때는 이전 가격대 음식들과 더불어 족발, 편육 등이 제공된다.

50달러 이상일 경우 음료들이 포함되며 커피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뱅큇에서 세미나를 여는 경우, 간단한 스낵류가 1인당 9.99달러에 김밥,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뷔페를 이용할 경우 장소 대여료가 무료(스낵류는 해당 안됨)이며 주말 대여료는 시간당 250달러, 주중 대여료는 시간당 200달러다.



2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에 대형 스크린과 노래방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오 대표는 "가격 대비 더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글렌뷰 뱅큇이 추구하는 목표"라며 "노래방 시설과 양질의 요리를 통해 한인들이 행복한 모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대표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그는 "7월께 그랜드 오프닝을 계획 중으로 한인 단체장들과 소외된 시니어들을 모시고 하루 잔치를 벌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체장을 초청하는 것도 좋지만 한인으로서 시니어 분들께 봉사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운 단체들에게는 무료 장소 제공도 가능하다. 오대표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뜻있는 행사라면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인들이 글렌뷰 뱅큇을 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처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 1615 Milwaukee Ave Glenview, 문의847-553-8129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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