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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4번째 한타바이러스 발생

2명 벌써 숨져...주의 당부

워싱턴주에서 올해 4번째 희귀한 한타바이러스 (Hantavirus) 감염자가 나타나 보건국이 다시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이 지난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카지트 카운티 주민이 최근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다행히 완전히 회복되었다.

워싱턴주에서 감염된 4명중 이사콰 30대 남자와 동부 워싱턴주 여성은 이미 숨졌다. 레드몬드의 50대 여성은 지난 12월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회복되었다.
한타바이러스는 한국전 당시 한탄강 유역에서 첫 발견된 바이러스로 '유행성 출혈열 병원체'라고도 부른다.

보건국은 사람들이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을 만지거나 바이러스가 있는 쥐 집의 재료들을 만질 때, 또는 설치류의 눈, 코, 입을 만질 때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또 설치류에게 물렸을 때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서북미에서는 흰발 생쥐(deer mouth)에 감염되고 있다. 보건국은 모든 야생 설치류등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쥐가 서식하고 있는 장소에 가까운 곳에 사람이 살거나 일하거나 놀 때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은 흰발생쥐 나 배설물을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설령 쥐들을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쥐가 살고 있는 것을 안다면 매우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시 고열과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증상은 바이러스와 접촉된 후 1-8주 후에 일어난다. 보통 감기처럼 3-5일간 아프나 그후에도 악화되어 기침과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워싱턴주에서는 1993년 이후 35명이 감염되어 1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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