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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여전한 한국 부동산 투자

윈부동산 '드림타워' 분양
150여명 참석 열기 반영

지난 21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윈부동산(대표 토머스 이) 주최로 열린 수익형 호텔 '제주 드림타워' 분양설명회에는 한인 150여 명이 찾아 한국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여전히 식지 않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를 찾은 박모씨는 "올해 한국의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미국 부동산은 너무 많이 올라 투자하기가 불안하다. 한국도 불안하기는 하지만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해서 확인차 참석했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과 그린랜드센터제주(유)가 공동 개발하는 복합 카지노 리조트. 연면적 32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이며, 169미터 높이의 38층 2개 타워에 객실 750개의 호텔 및 객실 850개의 호텔레지던스를 개발하게 된다.

완공되면 한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 호텔이 된다. 제주 드림타워는 5성급 호텔인 '그랜드 하이엇' 브랜드로 운영되며, 시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윈부동산의 토머스 이 대표는 "미주 분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20여 명이 계약 의사를 밝힐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이 20년간 5~6%의 확정수익률을 보장해주는 만큼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는 것이 윈부동산측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요즘은 실수요자나 1031 교환이 아니면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한인 투자자들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한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호텔이 입지하는 지역에 대한 질문부터, 융자 여부, 수익률을 어떻게 보장해주는지 등에 관한 것들이었다.

한 한인은 "은퇴하면 한국에서 생활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어서 한국 부동산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 한국 부동산 투자 사기가 많아 매우 조심스럽다. 특히 요즘 북핵 문제 등도 있어 상황을 좀더 지켜보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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