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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맨해튼 고급 콘도 개발

'식스시그마NYC' 제이슨 이씨
하이라인 인근 12층 건물 건축

한인이 운영하는 개발사가 맨해튼 하이라인 인근에 고급 콘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31일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딜닷컴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이(사진)씨가 대표로 있는 맨해튼 기반의 개발사 식스시그마(Six Sigma)NYC는 첼시 10~11애비뉴 사이 하이라인 바로 옆에 있는 옛 창고 건물(517-523 웨스트 29스트리트)을 12층 높이의 고급 콘도로 개발하기 위한 7700만 달러의 융자를 지난달 30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건물은 펜트하우스 등 총 53개 유닛이 포함된 5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고급 콘도다. 유닛당 호가는 최저 12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식스시그마NYC는 2015년 이 부지에 있던 물품보관 창고를 5480만 달러에 매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900스퀘어피트의 공중권을 390만 달러에 사들이며 콘도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 건은 식스시그마NYC가 현재까지 추진했던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이후 홍콩에 거주하다 10살때 롱아일랜드로 이민왔다. 1999년 보스턴칼리지를 졸업하고 비즈니스·건설업 등에 종사하다 2009년 맨해튼에서 식스시그마NYC를 설립하며 개발업계에 본격 뛰어들었다.

식스시그마NYC는 개발 공사 뿐만 아니라 건축·인테리어디자인 업무를 망라한 개발 종합서비스업체로 고급 콘도 개발 프로젝트 전문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하이라인 프로젝트 외에도 첼시에 있는 웨스트 19스트리트와, 트라이베카 워커스트리트·워싱턴스트리트 고급 콘도 개발 등을 식스시그마NYC가 담당하고 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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