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이야기로 배우는 마르띤의 스패니시 생활회화 <83> 햄버거 주세요2

82회 햄버거 가게 대화 두 번째 파트 해석이다.

E: 뭐 더 필요하신 것은 없나요?

C: 이게 다에요(더 없어요).

E: 가져가실 건가요 여기서 드실 건가요?



C: 가져갈 거예요 얼마죠?

E: 7불 50전입니다.

C: 여기 있어요.

E: 여기 선생님 거스름돈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우선 고객이 들어왔을 때 묻는 '뭘 원하세요?'에서 ¿Que quiere?는 절대로 쓰면 안 된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 설명했다. 영어의 What do you want?를 그대로 번역한 것인데 영어를 스패니시로 단어를 바꾼다고 말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말에는 뉘앙스가 있는데 그게 영어와 스패니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말은 '뭘 더 바래요?'라는 아주 불쾌한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에 쓰면 안 된다. necesitar는 '필요하다' desear는 영어의 desire에 해당되는 단어인데 quiere를 쓰면 안 되니까 대신 선택된 단어다.

그리고 요새 햄버거를 먹으러 가보지 않아서 업소에 들어가면 종업원들이 뭐라고 고객에게 묻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일반 라티노 업소에 들어가면 '뭘 원하세요?'로 쓰는 표현의 90% 이상이 ¿Que le damos?다. damos는 dar(주다)의 1인칭복수형으로 '뭘 드릴까요?'가 되겠다. 그리고 햄버거 업소나 스타벅스 같이 서서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할 때 쓰는 표현은 2가지만 알아두면 된다. 하나는 quiero(원하다)이고 다른 하나는 Deme(give me)다. queso는 '치즈' pescado는 '생선' verdura는 '야채' '과일'은 fruta다.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먹다' '마시다'인데 '먹다'는 comer이고 '마시다'는 나라에 따라서 두 단어를 쓴다. 즉 tomar와 beber다. 이 beber 에서 bebida(음료수)가 나왔다.다음 회에 계속한다.

▶문의: (213) 381-0041 www.martinspanishcollege.com

백지원(언어학자·역사학자-중앙교육문화센터 스패니시 강사)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