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박의 커리어 코칭] 자신의 가치를 설명하는게 중요

구직 인터뷰 요령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기업에 지원하고 취업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 일반적인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알아보자.

커리어 컨설턴트 입장에서 구직 인터뷰를 위해 고객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하고 가장 오랜 시간이 필요한 질문은 "자신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에 대한 대답이다.

이것은 모든 인터뷰에서 가장 첫번째로 주어지는 질문이며 또한 인터뷰의 나머지 질문의 톤을 결정짓기도 한다. 대답이 좋지 않으면 만회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질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는, 제대로 된 답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질문 자체가 매우 폭넓고 오픈된 질문이라는 것이다. 면접관이 구직자와 토론하기를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구직자가 좋아하는 음식? 어린 시절의 추억? 좋아하는 연예인?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열쇠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것이고, 왜 당신이 그 일자리에 가장 적합한 후보인지에 대한 주요 '셀링' 포인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면접관이 묻는 모든 질문은 궁극적인 한 질문에 대답을 듣고 싶어서다. 바로 "우리는 왜 당신을 고용해야 합니까?"다. 좋은 대답은 이 궁극적인 질문에도 대답하면서 묻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스쿨 이후 분석가(Analysit) 직책에 들어가기 위해 인터뷰할 때도 계속해서 내게 "자신에 대해 말해주십시오"라고 물어왔다. 이 질문에 대답할 때 중요한 '셀링' 포인트를 강조했다. 왜 내가 이자리에 적격인지를 얘기했다. (1)나는 높은 성취자로서 입증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2)나는 높은 수준에서 직업을 수행하기 위해 핵심 분야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 (3)나는 내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고용주에게 주는 올바른 인격을 가졌다. 아래 글은 일반적인 응답의 단축 버전이다. 응답은 일반적으로 약 90초가 되어야 한다. 아래 대답중 고딕체는 '셀링' 포인트를 전달하는 부분이다.

"대학 졸업 후 저는 5년반 동안 투자은행에서 일했습니다. 투자은행의 수년동안 세부 사항에 주의하며 재무 모델링 및 평가 분석 기술을 실제로 개발했습니다. 저는 드레스너 2년차 직원으로 투자은행 경력을 마무리했습니다. 드레스너에서 저는 운이 좋겠도 제 경력으로 인정받을만큼 프리 MBA분석가 직책에서 포스트MBA 어소시에이트 직으로 승진했습니다. 계속 잘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인생을 투자은행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으며 전문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비즈니스스쿨로 돌아가는 것이 주식 관련 업종으로 갈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저는 정교한 가치투자자를 교육하는 데 있어서 명성을 갖고 있는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했습니다. 재학중에 저는 가치 투자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고급 재무제표 분석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투자지식, 재무분석 기술 및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위와 같은 대답에 구직을 위해서 내게 컨설팅을 받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그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자신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에 대한 내 반응은 "그렇지 않다. 어쨌든 해라"다. 일자리를 얻으려면 자신의 가치를 면접관들에게 알려야 한다. 면접관은 구직자가 스스로의 가치를 소개하지 않으면 자신이 관심있는 기준을 통해서만 구직자의 가치를 알아차릴 수 있다.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 면접관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소개하는 후보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문의: [e-mail]

제임스 박 (LaCareerCoach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