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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파크초교에 쥐 출몰…교사·학생 쥐진드기 피해

빌라파크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쥐진드기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해 3개 학급이 교외 다른 건물에서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OC질병매개체통제국(OCVCD)에 따르면 지난달말 학부모들로부터 자녀들이 벌레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쥐진드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2명의 교사와 10명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난 5일 빌라파크초교의 2개 학급이 세라노초교에서 수업한데 이어 6일 또 다른 학급에서 쥐가 발견돼 교내 다른 건물에서 수업을 실시했다.

오렌지통합교육구 관계자는 캠퍼스내 중앙에 위치한 1920년대 건물 2동에서 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건물들은 올해 초 안전상의 이유로 학부모들이 철거를 요청해 비워둔 상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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