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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에어컨 켜고 밤엔 히터

애틀랜타 하루에 4계절 경험
일교차 40도 안팎…독감 기승

10월 하순에 접어들고 있지만 애틀랜타의 기온이 하루 안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두 공존하는 극심한 일교차 탓에 주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기상당국은 20일 애틀랜타의 최근 날씨가 최저 40도에서 최고 80도까지 하루 일교차가 40도 안팎의 차이가 나는 널뛰기로 인해 주민들이 건강에 적신호를 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낮에는 강한 햇볕의 복사열에 80도를 웃돌아 차량과 사무실에 아직까지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반면 해가 진 뒤에 저녁과 아침에는 40도까지 떨어져 차량과 밤사이에 잠잘 때에는 히터를 틀어야 하는 실정이다. 하루 사이에 봄과 여름과 가을과 초겨울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노약자들이 감기와 몸살로 고생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병원은 어린 아이들로 붐비고, 학교에 결석하는 초중고생이 늘고 있고, 심지어 일부 교회의 경우 청소년 대상 주중 프로그램이 교역자와 학생들의 감기 몸살로 한 두 주 결강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건강 전문가들은 이런 환절기일수록 평상시의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흐트리지 말고, 가벼운 운동을 하고, 따뜻한 차와 함께 비타민을 섭취해줄 것을 권면하고 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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