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LA평통 서영석 신임회장 "평화통일 정책 적극 홍보"
9월 1일 출범하는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LA지회 서영석(74.사진) 신임회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정책을 미국 정부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서 회장은 1943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출생해 전남대학교 의대 졸업 후 1972년 도미했다. 미국에서는 마취과 의사로 재직하며 지난 1994년부터 평통 LA지회에 합류했다. 지난 1998~2000년까지 제24대 LA한인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7~2009년까지는 제22대 미주총연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등 LA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서 회장은 "평통에 몸담은 20여 년의 기간 동안 부회장을 2번 역임하며 조직이 올바르게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는데 주력했다"며 "평통 LA지회 회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미국 정부와 의회에 올바르게 전달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어 "평통의 상징성과 역할이 예전에 비해 축소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미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정책을 알리는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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