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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 인선…기대 건다" '김진모 평통 회장' 임명 두고 긍정 평가 많아

오랜 임원 활동…조직 잘 알아
대인관계 원만한 '원칙주의자'

"될 만한 인물이 됐다."

내달부터 출범할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에 김진모(사진)씨가 임명됐다는 소식을 접한 한인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김 신임회장에게 호평을 한 이들은 그가 온유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면서도 원칙에 충실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14기 시절, 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낸 안영대 전 OC한인회장은 "김 회장은 14기엔 부회장, 15기에 처음 설립된 샌디에이고 지회장을 맡았다. 이후에도 상임고문으로서 지금까지 계속 평통위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오렌지샌디에이고 협의회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라며 "협의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장 임명 사실은 17일 공개됐으나 18기 협의회 자문위원 명단은 발표가 되지 않았기에 자문위원 신청을 해놓은 이들은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러나 김 회장에 대해선 "오렌지카운티에서 널리 알려진 이는 아니지만 협의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왔기에 회장 인선 관련 잡음은 없을 것"이란 반응이 중론을 이뤘다.

평통 자문위원을 지낸 한 인사는 익명을 전제로 "김 회장은 몇 달 전 오렌지카운티로 이사했지만 샌디에이고 지회장, 한인회장을 지냈다. 샌디에이고 출신 인사로선 처음 회장이 됐기 때문에 오렌지카운티 외 지역 지회, 분회의 고충도 잘 헤아려 관할지역 내 자문위원들을 잘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대 OC한인회장은 "오렌지샌디에이고 협의회는 이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단체"라며 "김 회장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운 원칙주의자로서 해병대 장교 출신답게 강단도 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란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한인회와 평통이 힘을 합쳐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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