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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통행료 또 오른다

다음달 3일부터 모든 이용자 25센트씩 올라

금문교 통행료가 더 비싸질 전망이다. 다음주 월요일인 7월 3일부터 금문교를 건너는 모든 차량은 25센트씩 더 내게 된다. 따라서 FasTrack 이용자의 통행료는 6.50달러에서 6.75달러로, 일반 이용자(Pay-by-Plate)의 통행료는 7.50달러에서 7.75달러로 인상된다.

금문교 고속도로 교통 지구 위원회(The Golden Gate Bridge, Highway and Transportation District Board)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은 5년간 지속된 적자 때문이며 적자를 메우기 위해 3년전 이사회에서 통과된 안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금문교를 통과하는 차량은 약 11만2천대다. 따라서 이번 25센트의 인상은 하루 약 2만8천달러의 추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년에 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이 더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편 금문교 고속도로 교통 지구 위원회의 2013년 보고서는 1억42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다.





류혜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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