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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주년 6.25 전쟁 기념식 엄수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강석효)와 6.25참전 유공자회(회장 김용복), 재향군인회 (회장 서정근)가 공동주최한 ‘제67주년 6.25 한국 전쟁 기념식’ 행사가 지난 24일 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유 수호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강석효 회장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 많은 희생이 따른 전쟁의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은 과거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이제 원조를 하는 나라로 그 위상이 바뀌었다. 이는 유공자회원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쟁 발발 67주년 맞이해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SF총영사관 이성도 영사는 “참혹한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목숨을 걸고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으로 이제 한국은 활발한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룬 국가가 됐다 “며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지속적인 핵 개발 등 남침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한미 양국은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며 앞으로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근 회장도 “고령의 참전 노병들이 이땅에서 사라지기 전에 죽음을 무릎쓰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무용담과 처참했던 전쟁의 참상들을 개별적이라도 후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한다 “면서 “앞선 세대들이 피땀흘려 지켜온 조국 대한민국을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들과 후손들에게 역사적으로 부여된 소명”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용복 회장은 그간 6.25참전 유공자회를 후원해 온 강석효 회장,박만기 한국학교 고문,신한섭 세탁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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