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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성관계' 트로이고 레슬링 코치 체포

수사 당국 제보 접수 중

한인이 다수 재학 중인 풀러턴 트로이 고교의 파트 타임 레슬링 코치 개럿 그랭거(20·사진)가 16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풀러턴 경찰국 측은 교내에서 그랭거와 트로이고 여학생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한 교직원의 제보에 따라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수 주 동안 그랭거가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풀러턴 조인트유니온고교 교육구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그랭거의 체포 사실을 통지했다.

수사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제보(714-738-6358)를 받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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