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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 주민 소득 절반은 렌트비로 나간다

평균 48.7%…전국 1위

LA와 오렌지카운티 거주자의 소득 대비 렌트비 부담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렌트비 부담 역시 전국 317개 렌털 시장 중 17위에 랭크됐다.

최대 온라인 부동산 업체인 질로가 전국 317개 렌털 시장의 소득 대비 렌트비 부담 비율을 조사한 것에 따르면 LA 및 OC 주민들은 지난 1분기 가구 소득의 평균 48.7%를 렌트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의 절반 가량을 렌트비로 지출한 셈이다. 이는 2016년 1분기와 비교해서도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리버사이드 및 샌버나디노카운티 역시 가구 소득의 36.1%를 렌트비로 지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남가주 지역의 렌트비 급등을 반영했다.

LA와 OC의 렌트비 부담은 20년 전과 비교해서도 크게 높아졌다. 1985년에서 1999년 사이 LA와 OC 주민들의 가구당 소득 대비 렌트비 비율은 36.2%로 전국 317개 렌털 시장에서 2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약 20년 동안 렌트비 부담 비율은이무려 12%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전국에서 렌트비 부담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된 것이다. 그동안 렌트비 상승률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았음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 1분기 가구당 소득 대비 렌트비 비율 전국 평균은 29.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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