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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아파트 아직도 모자라

주택가 상승 여파 수요 늘어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 행렬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수요가 급증해 주요 10대 도시들에는 향후 10여년 동안 10만~30만 개의 유닛이 더 필요할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다중가정하우징카운슬'과 '전국아파트연합회'가 아파트 수요를 공동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30년까지 뉴욕에는 28만, 댈러스에는 27만, 마이애미에는 20만 유닛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LA는 18만 유닛이 더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는 지역 거주자들의 수요, 추후 집소유 비율, 가정 구성 등을 고려해 실시됐다.

조사를 진행한 두 단체는 이와 같은 수치가 실제로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뉴욕의 경우 지난 15년 동안 21만2000여 유닛을 새로 건설했지만 여전히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점을 일례로 들었다.



집값이 오를수록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반면 아파트연합이 제시한 '아파트 건축이 어려운 도시 인덱스'에 따르면 호놀룰루, 보스턴, 볼티모어, 마이애미 등은 아파트 건축이 가장 어려운 도시들로 꼽혔다.

한편 아파트 건설이 어려운 10대 도시 중 7 곳의 아파트 거주민들 40% 가량은 수입의 35% 이상을 렌트비로 쓰고 있으며, 가장 열악한 마이애미는 54%의 아파트 거주자들이 소득의 33% 이상을 렌트비로 쓰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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