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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인종차별이 설 자리는 없다.

지난 20일(일), 밴쿠버 시청 앞에서 인종차별을 부추키는 시위가 벌어진다는 소식에 많은 인종차별 반대자들이 모여 이를 무력화시켰다.

밴쿠버의 대표적인 반 이민, 인종주의 단체가 시청 앞에서는 국경통과를 강화를 요구하는 이민제도 반대와 반이슬람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밴쿠버 시민들이 이들의 시위에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모여들었는데 그 수가 이 4천 명을 넘어셨다. 이 수는 인종차별주의자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였다. 이들은 대체로 평화로운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 인종주의자들이 이들과 마찰을 일으키며 폭력적인 행태를 보여 경찰이 5 명을 체포하고 2명을 강제 귀가 조치시켰다.

이번 시위는 미국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한 밴쿠버의 반응이나 다름 없었다. 샬러츠빌 백인우월주의 시위를 비롯, 미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활동이 최근 매우 공격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와중에 생긴 일들이다.



때문에 이러한 사회 분위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수상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그는 밴쿠버의 대응을 칭찬하며 '인구 다양성은 캐나다의 강점'이라고 적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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