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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2 0주년 시민권협 새 도약 모색

써니 박 신임 회장 취임
"한인·타인종 유대 강화"
젊은 피 영입…신·구 조화

"설립 20주년을 맞은 시민권자협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OC한미시민권자협회가 지난 14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몰 1층 메인 무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20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10여 명의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워싱턴DC에서 온 신현웅 전국시민권자연맹 의장, LA총영사관 민재훈 영사, 아트 브라운 부에나파크 시의원, 코리 시아네즈 부에나파크 경찰국장, 켈리 지머먼 OC소방대장 등은 이지연 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 회장에 취임한 써니 박(한국명 영선) 변호사와 시민권자협회에 축사를 했다.

김도영 이사장에게서 시민권자협회기를 인계받은 박 회장은 "시민권자협회는 오랜 기간 무료 시민권시험 대비 교육을 실시해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을 도왔고 주류 정계 인사 초청 행사,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 등을 통해 한인사회와 타인종 커뮤니티의 교량 역할을 담당해 왔다"라며 "신규 한인 이민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활동이 침체된 감이 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는 시민권자협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또 "이전에도 실시해 왔던 유권자 등록 업무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전까지 올드타이머가 주축을 이뤘던 시민권자협회는 박 회장 외에 스테파니 이 부회장, 이승우, 이종건, 케빈 김, 오드리 김 이사 등 상대적으로 젊은 이사들이 상당수 합류함에 따라 신·구 조화를 이뤘다.

시민권자협회는 오구 전국시민권자연맹 공동의장, 노정도 초대 회장, 김도영, 배기호, 웬디 유 전 회장과 신영세, 조부휘, 케네스 송, 이연욱 이사 등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20년간 활동해 온 9명 이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시민권자협회는 이날 시아네즈 경찰국장, 지머먼 소방대장에게 소정의 운영 기금을 각각 기부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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