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디캡 공무원에 선물 주의해야
이벤트때 기부 수령 금지키로
윤리위는 현직 공무원이 정부 이벤트를 위해 펀드레이징에 관여함으로써 그 업체가 공무원의 업무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더 이상 현직 공무원은 그 어떤 정부 이벤트의 펀드레이징에도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애틀랜타 저널이 20일 보도했다.
이 권고안에는 “현직 공무원이 주도하는 정부 이벤트 펀드레이징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업체들의 경우 그 공무원을 통해 추후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려는 문제점이 노출되어 왔다”며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디캡 공무원이 이 윤리 권고안을 어길 경우에는 벌금형을 받거나 공개 처벌을 받게 된다.
윤리위의 이번 권고안은 애틀랜타 전철공사(마르타)측이 매 분기별로 열리는 스폰서 미팅에서 주민으로부터 500달러 상당의 음식과 청소 서비스를 받아도 되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이기도 하다.
정부 행사와 관련이 없이 작은 선물은 가능하지만, 정부 기관과 이벤트와 관련해 관계된 공무원을 통한 도네이션은 금지된다.
예를 들어 식료품점이나 한인 식품협회가 디캡 카운티 부서의 공무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도네이션하거나, 경찰들을 위해 터키를 제공하는 것은 허용된다. 그러나 디캡 경찰이 특별한 자체 이벤트 행사를 하는데, 경찰 공무원을 통해 기증을 하는 것은 금지된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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