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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제막’ 한인사회 축제로

29일 전야제·30일 제막식 행사 개최
한인모두가 동참하는 이벤트로 연출
데이빗 김·부동산협 등 성금 이어져

브룩헤이븐 시 블랙번2 공원에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전후에 한인사회의 축하행사가 이어진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제막식에 맞춰 한인사회 전체가 동참하는 의미있는 이벤트와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오는 29일 제막식 전야제 행사가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소녀상’을 주제로 한 전야제에서는 최근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최 K팝 콘테스트 우승자가 ‘아리랑’을 노래하고 아틀란타 한인교회 오케스트라, 한인교회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포도나무 어린이 합창단 등이 ‘고향의 봄’ 등의 가곡을 부를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한인들에게는 위원회가 자체 제작한 티셔츠를 증정한다.

이어 30일 오전 10시 블랙번2 공원에서 열리는 제막식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별히 제막식 행사에는 가수 출신으로 샌디 스프링스 지역에서 ‘얼룸마켓’을 운영하는 요리사 이지연 씨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노래한다. 건립추진위 관계자는 “가수 출신 이지연씨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관심이 많아 성금을 전달해오기도 했다”면서 “갑작스런 요청에도 흔쾌히 참석해 노래를 불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애틀랜타 한인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립추진위원회는 제막식 전야제와 제막식에서 봉사할 자원봉사자 10여명을 모집 중이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연방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데이빗 김씨는 27일 도라빌 조지아한인식품협회 사무실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또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도 스와니 유은희 협회장 사무실에서 김백규 위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문의: 770-309-5438, 기부처: Atlanta Comfort Women Memorial Task Force, c/o GA KAGRO, 5938 Buford Highway, NE Suite 205, Doraville, GA 30340


권순우·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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