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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오르는 아파트 렌트비

7월에도 전월비 0.5% 상승
LA지역 6개월 연속 오름세

LA지역 아파트 렌트비가 6개월 연속 오르는 등 좀처럼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 아파트 렌털 전문업체인 아파트먼트리스트가 2일 발표한 7월 렌트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A 지역 아파트 렌트비 중간가격은 전월대비 0.5%, 전년동기 대비로는 4.8% 올랐다. 1베드룸 렌트비 중간값은 1340달러로 지난 6월과 같았지만 2베드룸 중간값은 1730달러로 전월보다 10달러 올랐다. 이는 지난 1년간 전국 평균 상승률 2.9%와 비교하면 2%포인트, 캘리포니아의 4.2%에 비해서는 0.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기간 LA 및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포모나의 렌트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반면, 패서디나의 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먼트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포모나의 7월 1베드룸 렌트비 중간값은 1150달러, 2베드룸은 1470달러로 전년대비 10%나 급등했다. 또한 샌타애나도 1년간 6.2% 상승했다. <표 참조> 반면, 패서디나는 0.3% 오르는 데 그쳤으며, 글렌데일도 1.8% 상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헌팅턴비치는 0.6%, 샌타애나와 애너하임은 각각 0.2%, 0.1%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아파트먼트리스트의 중간 렌트비는 줌퍼, 질로 등 다른 렌트비 조사업체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줌퍼나 질로 같은 업체들은 리스팅에 올라오는 아파트의 중간 렌트비를 조사, 발표한다. 반면, 아파트먼트리스트는 자체 웹사이트에 리스팅된 아파트 뿐만 아니라 센서스 및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 자료도 바탕으로 하기에 거의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줌퍼나 질로의 렌트비 중간값이 훨씬 높게 발표된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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