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100만불 이상 주택 판매 역대 최고
LA등 4개카운티 2만1205채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어로직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남가주 4개 카운티(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에서 판매된 1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이 2만1205채로 이 업체가 관련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하면 무려 314%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고가주택 판매가 급증한 것은 주택 가격 자체가 크게 높아진 데다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낮아져 주택 구입 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경제 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도 주요 원인이다.
카운티 별로는 LA카운티의 고가 주택 판매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기간 LA카운티에서 판매된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은 1만3018채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이는 남가주 4개 카운티 고가주택 판매량의 61.4%를 차지한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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