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단체에 70만 달러 기금 배분
한인커뮤니티재단 발표
민권센터·이민자연맹 등
저소득층 지원 단체 후원
저소득층 한인과 아시안아메리칸들을 돕는 단체들의 자립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다. 기금과 총 배분액은 지난해와 같지만 수혜 단체는 19개에서 13개로 바뀌어 한 단체당 돌아가는 금액은 커졌다.
27일 맨해튼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서 KACF는 2017년 그랜트 파트너로 선정한 13개 단체들을 발표하고 축하하며 앞으로도 내·외부적으로 견고한 단체들이 늘어나 커뮤니티를 뒷받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은 민권센터 패밀리터치 뉴욕이민자연맹 빅브라더스.빅시스터스오브NYC 등 13곳으로 주로 저소득 이민자들과 가정 여성들을 돕는 단체들이다. 한인 단체들이 아닐 경우 한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진 단체들로 제한했다.
윤경복 KACF 사무총장은 "선정된 단체들을 통해 우리 커뮤니티는 더욱 건강해지고 견고해질 수 있다. 함께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KACF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회보조금위원회를 통해 각 비영리단체들의 현장 방문 실사 재정 조언 제안서 리뷰 등을 통해 자생을 돕고 기금 분배 결정을 내린다. 총괄은 브래넌 강 프로그램 디렉터가 하고 있다.
KACF는 지난해에도 뉴욕과 뉴저지에서 건강·청소년·노인·안전.경제안정·지역공동체 개발 등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과 타민족 등 19개 단체에 70만 달러를 배분했다. 웹사이트(www.kacfny.org)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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