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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슈라이너 건물 한인 인수

미타그룹 2405만 달러에
양로보건시설 등으로 개발

LA한인타운 소재 슈라이너 어린이병원이 있던 건물을 한인 투자그룹이 인수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 딜'은 버질과 4가 인근 3160 제네바 스트리트 소재 슈라이너 어린이병원 건물(사진)이 지난 주 매각 완료됐다고 24일 보도했다. 매입자는 신경내과 전문의이자 부동산 투자가인 조경구 박사가 이끄는 미타 그룹으로, 매매가격은 2405만 달러다.

미타 그룹은 이 병원 건물을 132개 유닛 규모의 양로보건시설로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5월 미타 그룹은 이 건물을 양로보건시설로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개발신청서를 시정부에 제출했다. 미타 그룹은 또한 메디컬 클리닉 시설도 오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2.25에이커의 부지에 연면적 15만4700스퀘어피트 규모다.

미타 그룹은 LA지역에 다수의 상업용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캐나다 투자사 보니스 프라퍼티에게 다운타운 포어맨&클락 빌딩을 5200만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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