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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49%는 5년 이내 주택구입 희망

젊은층 일 수 록 마이홈 의지 강해
50대 이상은 내집 마련 관심 시들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를 보면 미국인들의 주택 보유율은 63.6%로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무주택들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 보면 마이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갤럽이 지난 3월 전국 50개주의 18세 이상 성인 1526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무주택자의 49%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집을 사고 싶다고 응답했다.

20%는 10년 이내에 집을 구입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28%는 주택 구입 의사가 없다고 대답했다.

2016년 4월에 실시한 설문조사때는 무주택자의 41%가 가까운 장래에 집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주택 구입 의사가 없다는 비율은 38%였다.



가까운 장래에 집을 사고 싶다고 말한 응답자들은 젊은 연령대가 가장 높았다.

18세부터 34세의 젊은층 가운데 52%는 5년 이내에 마이홈을 이루겠다고 말했으며 35~54세의 연령대서는 58%가 집을 사고 싶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55세 이상은 30%만이 주택 구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홈오너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64%가 빠른 시일 안에 집을 팔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20%는 향후 5년 이내에 집을 팔 생각이 있으며 4%는 내년에 집을 팔겠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13%는 10년 이내에 집을 팔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1년안에 이사 가겠다고 말한 홈오너는 4%에 불과해 주택 인벤토리 상황은 올해도 많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10년 이내에 집을 팔겠다는 홈오너들의 절반은 다운사이징을 원하고 있어 지금 살던 집 보다 작은 집으로의 이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10명 중 3명은 현재 살고 있는 집 보다 크거나 더 비싼 집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13%는 10년 안에 집을 팔고 나서 아예 렌트 생활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주택 전문가들은 홈오너들이 나이를 먹을 수 록 작은 집으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현상이며 상대적으로 젊은 홈오너들은 현재 거주하는 집 보다 큰 집을 사는 것에 대해 큰 목적을 두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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