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P 이민, 영주권 ‘우회도로’
올해 5만4천여명 ‘정착’ 추산
PNP는 각주 정부가 자체적으로 이민자를 선발해 영주권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방정부의 급행이민(Express Entry)제도와 연계돼 심사 과정에서 추가로 6백점을 부과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급행이민 통과점수에 모자라는 이민희망자들도 PNP를 통해 정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연방이민성은 늦어도 다음달 초 ‘2018년도 이민정원’을 발표할 예정이며 PNP 정원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부터 이민성은 대서양 연안주와 합의를 통해 새 이민자유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매년 2천여명을 선발한다.
새 이민자들의 정착 1순위인 온타리오주의 경우 지난 7월 일부 PNP프로그램의 신청자가 정원을 넘어서자 접수를 잠정 중단했으나 최근 재개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온주정부는 지난 8월부터 건축현장과 농장 등에 인력부족현상이 일어나자 목수 등 기능직과 단순근로자에 대한 PNP 문호를 개방한바 있다.
또 이달부터 국내 대학에서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급인력 유치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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