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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밀레니엄 순익 급증…3분기까지 305만여불

뉴밀레니엄은행(행장 허홍식)의 순익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이 19일 공개한 2017년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현재 순익 누계는 305만3000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5만 달러에서 65%나 증가했다.

자산.예금.대출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자산은 2억8936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7441만 달러와 비교해 5.4% 늘어나 자산 3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예금은 2억4608만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3995만0달러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부문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 9월 30일 기준 대출은 전년 동기 1억9109만6000달러에서 17% 증가한 2억2365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앤드류 김 부행장은 "올 여름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지점 2곳을 신설하면서 예금•대출고가 동반 증가했다"며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서비스, 타민족의 대출 증가 등이 외형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밀레니엄뱅크는 뉴저지주 비영리 가정상담•교육기관 패밀리터치에 건축기금을 후원하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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