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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 신임 회장에 김정득 장로

“부흥 위해 힘쓰겠습니다”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회장 김택용) 신임 회장에 김정득 장로가 선출됐다.

연합회는 12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목사 한세영)에서 총회를 열고, 내년 1일부터 2년간 모임을 이끌 제2대 회장을 뽑았다. 김정득 신임회장은 “직책이 무겁고,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다”며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반 가까이 초대회장을 맡은 김택용 회장은 “그동안 지역의 훌륭한 분들이 모임에 꾸준히 나와주셔서 힘이 됐다”며 “독일 통일의 진원지가 됐던 성니콜라스교회 기도회처럼 남북통일에 기여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정규섭 상임고문 등 임역원 1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김바울 러시아 선교사가 ‘왜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설교했고,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 세계를 위해 기도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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