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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에 도움되는 뉴스 전달"

우리방송 아침뉴스 앵커
김인욱 신임 보도본부장

"인터뷰만 진행하다가 인터뷰 당사자가 되기는 처음이에요."

지난달 31일 우리방송(AM1230) 보도본부장에 김인욱(55) 앵커가 취임했다. 그는 지난 1989년 라디오코리아 공채 1기로 방송계에 발을 디딘지 28년만이다. 그는 그날부터 아침 뉴스 앵커로도 청취자들을 찾아 가고 있다.

지난 199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LA를 방문했을 때 그의 베벌리힐스고교 조깅을 쫓아다니며 취재했던 유일한 TV방송 기자라고 그를 소개하면 그의 근성과 내공을 조금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뉴스맨으로 항상 뉴스와 함께 있었지만 다시 마이크를 잡는 앵커로는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특히 TV에 비해 라디오 뉴스 앵커는 약간 다른 측면이 있어서 오히려 긴장되고 또한 익사이팅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예전에 처음 한인 언론계에 발 담글 때에 비해서 한인 사회가 무척 커지고 다양해졌다"며 "그렇지만 한인 청취자에게 꼭 필요한 생활정보성 뉴스와 관심있는 본국 뉴스의 필요성은 같거나 더할 것이다. 뉴스를 잘 전달해서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이민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라디오코리아 이후 KMBC에서 방송기자로, 1991년엔 KTAN TV에서 앵커를 맡았고 이후 케이블 채널 TVK 보도본부장을 거쳐 최근까지 LA18 TV 한국어보도국장으로 일해왔다.

그의 아침뉴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7시부터 9시까지다. 함께 진행하는 여성앵커는 김은경씨다.


글·사진=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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