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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화학무기 준비 정황…백악관 "엄중한 대가" 경고

미국이 이틀째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 징후를 거론하며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에 또다시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국방부 대변인 제프 데이비스 해군 대령은 27일 "샤이라트 비행장에서 화학무기를 준비하는 징후로 보이는 활발한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샤이라트 비행장은 지난 4월 시리아군의 화학무기 공격 본거지로 추정되는 지점이다.

앞서 26일에는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화학공격 준비 가6능성'을 언급하며 시리아군이 화학공격을 감행한다면 "엄중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시리아와 러시아는 미국의 경고는 유엔에서 시리아를 외교적으로 공격하려는 의도라며 미국의 의심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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