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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내년부터 축소 .

데이나포인트 시의회
예산적자 대비 차원서

남가주 최고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로 알려져 있는 데이나포인트 익스트라바겐자가 내년부터 축소된다.

OC레지스터에 따르면 오는 2020년 160만 달러의 시예산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되는 관계로 시의회가 데이나포인트항에서 펼쳐질 내년 불꽃놀이 행사를 기존 28분에서 20분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9만 달러로 책정된 불꽃놀이 행사 비용에서 내년에는 3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나포인트시의회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18년도 및 2018-19년도 시예산안을 각각 3650만달러, 3690만 달러로 책정하는 안을 승인했다.



일부 시의원은 적자 해소를 위해 시변호사 비용 삭감을 비롯해 지난 1998년 이래 변동이 없는 개발자 허가 수수료를 인상하자고 주장했으나 시의회는 대신 불꽃놀이쇼를 비롯해 여름 콘서트, 부활절 에그헌트, 무료 영화상영 등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타지인들의 대거 몰리는 불꽃놀이쇼와 관객의 70%가 외부인인 여름 콘서트 규모 축소 등으로 시관광업계 수입 뿐만 아니라 결국은 세수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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