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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센터, 대대적 리모델링으로 거듭난다

2021년 창립50주년 전 완성 목표
예산 1억불 투입, 세계적 명소로

오는 2021년 창립50주년을 맞는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JFK Performing Art Center, 이하 케네디센터)가 대대적인 확장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거듭난다.

미국 제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를 기념하는 세계적인 명소이기도 한 케네디 센터는 그동안 워싱턴 최고의 예술극장으로 수많은 세계적 음악가, 뮤지션들이 동경하는 꿈의 무대로 자리잡았다.

케네디센터 재단은 창립50주년과 함께 케네디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1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케네디센터 주건물 남쪽 4.6에이커 부지에 3개 공연장, 리허설룸, 스튜디오, 이벤트홀, 교실 등이 자리잡는 대형센터를 건설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수도권개발위원회의 사업승인을 획득한 재단 측은 12월1일 공모를 마감해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재단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워싱턴 주민들은 물론 이 곳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환영받는 기념비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활력소로 케네디 대통령을 기념하는 ‘살아있고 활기넘치는 기념관’이 목표라는 뜻이다.

재단 측은 사업자 선정에 앞서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을 통해 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랑했던 케네디 대통령의 비전을 후대에 남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한 업체에게 사업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자는 디자인과 설계, 건설 등 전 공정을 책임진다. 시행사는 조인트벤처위원회를 구성해 프로젝트에 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설계는 8개월, 공사기간은 5년으로 케네디 센터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1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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