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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가수 '웅산' 뉴욕에 온다

7월 6일 맨해튼서 첫 공연
록우드 뮤직홀 스테이지2

비구니가 되려다 가수가 된 특이한 이력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사진)'의 첫 뉴욕 공연이 개최된다.

일본 등 아시아에서 더 많이 알려진 웅산은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맨해튼의 록우드 뮤직홀 스테이지2(196 알렌 스트리트)에서 공연한다. 다소 남성적인 이름인 웅산은 그녀가 열여덟 나이에 비구니가 되기 위해 충북 단양 구인사에 들어가 1년 반 수행시간 동안 얻은 법명. 일본 최고의 재즈 명예의 전당으로 알려진 '블루노트'에 초청 받은 최초의 한국인인 그는 다양한 공연과 세계적 거장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축척해온 영감과 내공을 이번 무대에서 뿜어내겠다고 밝혔다. 함께 콜라보를 해왔던 이들은 퓨전재즈 기타리스트 캡틴핑거 리 릿나워, 나단 이스트, 존 비슬리, 멜빈 데이비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다.

웅산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아끼는 일본 출신 대표 기타리스트인 지로 요시다가 협연하며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최고 연주자들을 직접 선별했다"고 말했다.

웅산은 2010년 일본발매 음반 'CLOSE YOUR EYES'로 공신력 있는 일본 재즈 전문매거진 '스윙저널'에서 한국인 최초로 '골든디스크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후 2011년 'ONCE I LOVED'로 일본 재즈비평 '제 5회 재즈오디오디스크 대상''최우수 앨범상, 보컬부문 금상 2관왕을 수상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 해왔다.



공연 입장은 오후 6시30분부터이며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https://www.ticketfly.com/purchase/event/1464226), 웅산에 대한 정보는 팬페이지(www.woongsanjazz.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연기획사 7000Miles(7000miles.nyc)가 기획을 맡았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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