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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콘도가격 1년 새 7.9% 올라

11월 중간값 75만불 기록
한인타운도 70만불 넘어서
타운타운 16% 최고 상승률

LA시 콘도 가격이 지난 1년간 8%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 딜'은 부동산 마케팅업체 폴라리스 퍼시픽사의 보고서를 인용, LA시의 콘도 가격이 지난 11월 기준으로 1년간 7.9% 상승해 중간가격이 75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14일 보도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LA시 일부 지역의 콘도 가격은 1년 새 10% 넘게 뛰었다.

다운타운의 경우, 지난 1년간 콘도 가격이 무려 16.2%나 상승, 중간 가격이 6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A다운타운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기존 콘도 매물이 감소하고 가격이 비싼 신규 콘도 위주로 매매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웨스트사이드 지역도 지난 1년간 콘도 가격이 10.8% 상승하면서 중간값이 9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밖에 코리아타운, 할리우드 등의 콘도 중간값도 70만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코리아타운의 콘도 가격 상승률은 2.9%에 그쳤다.

LA시의 콘도 매각 기간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만 해도 콘도를 리스팅에 올리고 에스크로에 들어가는 기간이 평균 60일이었지만 지난 11월에는 45일로 줄었다.

이는 부동산 시장 거품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6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현재 LA시에서 건설되고 있는 콘도의 85%는 다운타운과 웨스트사이드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폴라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다운타운에는 1682유닛의 콘도 건축이 이뤄지고 있으며, 웨스트사이드에는 1133유닛이 건축되고 있다.

반면, 할리우드 지역은 183유닛, 코리아타운은 44유닛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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