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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에 88층 빌딩…디즈니홀 남쪽 4가·힐 코너

호텔·콘도·아파트 등 개발

LA다운타운 디즈니홀 남쪽에 위치한 번커힐 지역에 88층 높이의 LA 최고층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매체 커브드LA에 따르면 LA시의회는 최근 LA시가 소유하고 있는 4가와 힐 스트리트 코너 소재 공원 부지를 앤젤레스 랜딩 파트너스 LLC에 매각해 각각 88층 및 24층 높이의 2개 건물을 짓도록 하는 내용의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LA시의 번커힐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퍼싱스퀘어 재개발 프로젝트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앤젤레스 랜딩 파트너스 LLC는 이 부지를 5000만 달러에 구입하겠다는 제안서를 LA시에 제출했으며, 이와 함께 이 부지에 각각 88층 및 24층 높이의 건물을 지어 객실 500개 호텔, 콘도 250유닛, 아파트 400유닛, 상가, 차터스쿨 등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은 SLS와 몬드리안 2개 브랜드를 입점시킨다는 게 개발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현 부지가 공원인 만큼, 개발되는 건물에도 5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야외공간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야외공간은 길 건너편에 추진되는 퍼싱스퀘어 재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해 LA다운타운 북부 지역의 소중한 녹지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의 감정가는 4570만 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시정부는 다시 감정가를 산출해 매각 가격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앤젤레스 랜딩 파트너스 LLC는 부지 매각 후 약 2년 간의 디자인 과정 및 41개월로 예정된 공사 기간을 거쳐 2024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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