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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와 부동자산의 상관관계 [학자금 칼럼]

리차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학자금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가장 고민하는 문제라면 역시 현재 거주하는 집이나 투자 부동산의 순 자산부분으로 인해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이다. 재정보조를 가장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은 주로 사립대학이지만 일반적으로 주립대학들과 달리 거주하는 집의 순자산부분을 부모자산으로 함께 계산해 재정보조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 반드시 숙지하고 넘어가야 한다. School Endowment Fund가 풍부한 사립대학들은 연간 총 학비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재정보조필요분 (Financial Need)에 대해 대학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대개 90% ~ 100% 정도를 재정보조 지원한다. 또한, 지원받는 금액에서 70%~85% 정도가 무상보조금 형태인 그랜트나 장학금이므로 대학진학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별사항이 되기도 한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정분담금(EFC)이 적을수록 유리하기에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가정분담금의 계산부터 진행해 봐야 할 것이다. 필자는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이러한 가정분담금 계산과 각 대학별로 재정보조의 수위를 사전에 측정해 볼 수 있도록 www.agmcollege.com에 가면 한번에 10개 대학까지 현 가정상황에 따른 재정보조금들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도록 계산기를 만들어 놓았으니 많은 활용을 바란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들만 사전에 선별해 대학진학을 준비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가정분담금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수입과 자산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재정보조공식에 따른 수입과 자산의 사전설계이다. 이를 통해 가정분담금도 낮추고 재정보조를 극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연방공식이 적용되는 주립대학에 진학할 경우 현재 거주하는 주택의 순자산 부분은 대부분 부모자산으로 계산하지 않지만 C.S.S.(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을 요구하는 사립대학들과 버지니아 대학이나 조지아 텍 등의 몇몇 주립대학들은 현재 거주하는 집과 투자 부동산 모두를 부모자산에 합쳐 계산한다.

따라서, 가정분담금(EFC)의 큰 증가와 재정보조금의 축소로 이어진다. 당연히 수입이 많으면 큰 집에 거주하며 모기지 금액이 많게 되지만 대학에서는 가정수입이 적을 경우 모기지 불입금이나 지출이 많으면 매우 민감하게 검토한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한 검증도 반드시 거친다. 주변의 금융자산을 모두 정리해 모기지를 갚아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재정보조에 있어서는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오게 된다.

현금자산이나 부동자산 모두가 부모의 자산으로 간주하는데 가정에서 급히 비상금이 필요할 경우 융자방식 외에는 자금을 곧 현금화 할 수 없게 되고 동시에 모기지 원금을 모두 갚음으로써 세금공제가 줄어들어 수입을 더 보고함으로써 세금증가가 일어나고 결국 모기지 이자가 세금보다 더 저렴하게 되는 상황까지 접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자산의 가치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빚의 가치도 함께 감소한다. 부동자산 부분이 적을수록 가정분담금은 낮아져 더욱 혜택을 증가시키게 된다. 결국, 부동산은 반드시 학자금계산과 연관해 득실을 따져야 한다. 자신의 수입으로 모든 빚을 갚기 보다는 빚을 갚을 수 있는 플랜을 갖는 편이 더욱 저렴하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연방법에 의해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막아 주는 상품도 잘 활용함으로써 사전에 자산의 재배치를 통한 사전설계는 실질적으로 재정보조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수입부분도 회사 내 Trust를 설치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며 개인적인 혜택을 늘리고 재정보조지원도 동시에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으므로 잘 활용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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