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화합 위해 일하겠습니다"

김병호 동부한미노인회장 취임

LA동부한미노인회 제 13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오전 11시 노인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경 선한청지기교회 목사, 이효환 LA동부한인회장, 조시영, 이동섭 전 동부한인회장, 은석찬 이사장, 김한식 동부식품상협회장, 박재현 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효환 동부한인회장은 "한미노인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좋은 인간관계이며 가족, 친구, 커뮤니티와 잘 연결된 사람일수록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 앞으로 한미노인회와 한인회가 상생의 길을 걸으며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병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효는 사랑이 포함된다. 영국 격언에 '사랑은 사랑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큰 사랑, 작은 사랑이든 구별 없이 모든 회원들이 무조건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다면 노인회에 협력ㆍ협조ㆍ협치가 잘 될 것이리라 본다"고 강조하며 노인회의 단합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부회장 박창호ㆍ양홍숙 ▶봉사위원장 박정강.김영희 ▶특별감사 김정현 ▶관리부장 이상만 ▶오락부장 김정옥 ▶후원기금위원에 임복희ㆍ박영남 회원을 지명하고 위촉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황인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