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2년 더’ 연장 전격 합의
트럼프 “적극 지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무력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CSR 지급도 즉각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SR은 오바마케어의 핵심 내용 중 하나로 중단 시 전국적으로 보험료가 20~30%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거셌다.
결국 이날 상원에서 CSR 지급을 한시적으로 계속하기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지면서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됐다. 합의 내용은 오는 2019년까지 CSR 지급을 유지하는 것이 골자이며 대신 타주 건강보험 가입을 허용하는 등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CSR은 저소득층의 환자 분담금(코페이)과 치료비 본인 부담금(디덕터블)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사에 제공하는 보조금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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