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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상금 5억 1000만 달러 돌파

파워볼 상금이 5억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16일 파워볼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4억 3000만 달러였던 상금은 5억 1000만 달러까지 올라갔다. 상금이 올라가기 시작한 것은 6월 10일부터였다. 이후로 19번 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당첨자가 나온다면 미국 복권 역사상 8번째로 큰 상금을 받게 된다.

최근 파워볼 상금이 자주 커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2015년 규정이 바뀌면서 당첨번호를 고르는 것이 더욱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현재의 규정대로라면 당첨될 확률은 2억 9200만 분의 1의 확률이다.

복권역사상 가장 큰 당첨 금액은 2016년 1월에 있던 파워볼로 당첨금이 16억 달러에 달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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