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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랑 노래 소개합니다"…3색소폰 연주 정창균 목사 '좋아~' 발표

한국 교계에서 재즈가스펠의 개척자로, 색소폰 3개를 동시에 연주하는 이색 기록의 소유자인 정창균 목사가 최근 자신의 '인생 노래'로 꼽을 애국송 '좋아좋아서울(Proud Seoul)'을 발표했다.

정 목사가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CCM가수로 활동 중인 부인 정태미 사모가 불렀다.

정 목사는 "2010년 한국 공연 중 한 단원이 자신에게 한국을 사랑하는 노래를 만들어 볼 것을 권유했었다"며 "지난 2년 동안 산고를 겪은 끝에 최근 1개월 동안 녹음해서 세상에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노래는 동명으로 유튜브에 업로드돼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2절로 구성돼 있고 노래를 들으면 한국사랑이 솟아나고 한국에 가고 싶은 생각이 날 것입니다. 이런 좋은 노래는 많을수록 좋겠죠. 많이 불려서 제 인생노래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노래의 반주는 정목사가 리드하는 10인조 정창균 가스펠빅밴드가 맡았고 유튜브에서 '좋아좋아서울정태미''좋아좋아서울 Proud Seoul'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정창균 목사는 현재 월드재즈가스펠미션의 대표로 이번 노래 발표와 함께 작곡가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3개 색소폰 동시 연주로 유명한 정 목사는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는 것은 물론, LA타임스, KBS열린음악회, SBS스타킹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사

1. 무지개가 떠오르는 세종로 용맹스런 충무공을 바라보며/ 비둘기가 춤을추는 시청앞 아이들이 뛰어놀며 기뻐하네

2. 우리 조상 얼이 있는 덕수궁 연인들이 행복하게 걸어가고/세계에서 제일가는 우리말 광화문에 세종대왕 우뚝섰네

(후렴)정다운 곳 우리의 서울 자랑스런 대한민국/ 온세계에 빛이나리 영원히 뻗어가네

좋아좋아 서울 가고싶은 나라 좋아좋아 우리조국 사랑해요

좋아좋아 서울 보고싶은 나라 하나님이 보호하는 대-한민국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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