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남 우수 농수산물 맛 보세요"

한남체인 풀러턴점에 상설 매장
홍어·토하젓 등 100여 제품 판매

OC에서도 전라남도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풀러턴 한남체인(5301 Beach Blvd.) 내에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이 최근 문을 연 것.

한국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남체인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상설매장에는 전남지역 50여 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현지에서 생산된 수백여 종의 질 좋은 농수산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22일엔 상설매장 첫 이벤트로 나주시 수산물 판촉전이 시작됐다. 나주시의 지원으로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나주시의 골든 힐, 완도물산, 해농식품, 영산홍어, 나주토하젓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 종의 냉동, 가공 수산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수산물 생산수출업체인 골든 힐의 김영숙 이사는 "나주하면 나주배 등 농산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질좋고 맛좋은 수산물도 많아 나주시 측에 미국시장 홍보를 희망한다고 요청해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주선으로 판촉전을 펼치게 됐다"면서 "영산포 홍어 제품을 비롯해 청정민물새우로 만든 토하젓 등 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산물 제품들이 인기가 좋다. 사드 문제로 중국 수출이 힘들어지면서 지역 업체들이 고전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미국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남체인의 김병준 이사는 "앞으로 4년간 상설매장을 통해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소개, 홍보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인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픈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엿기름 등 일부 제품들은 벌써 품절돼 추가 주문에 들어갔다.

특히 그리운 고향의 맛을 OC에서 맛볼 수 있다는 사실에 타지에서도 찾아 주시는가 하면 고맙다는 전화까지 걸려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유통을 맡고 있는 키(KHEE)무역의 유돈희 대표는 "명인들이 손수 만든 식품 등 도에서 추천한 업체의 제품들만을 엄선해 홍보, 소개 차원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분기별, 계절별 특별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전남 특산물들을 한인들에게 소개하는 미 서부 유일의 허브매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