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투자수익률 모두 만족시키는 바닥재 인기

하드우드, 탈색 회색톤 최고 인기
고급 비닐, 인쇄 기술로 원목 유사
스톤, 유지보수·고급스러움 만족
카펫, 냄새 및 곰팡이·앨러지 방지
[LA중앙일보] 06.14.17 21:17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주택소유주가 주택 개조를 준비하고 있다. 개조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주택에 꼭 맞는 바닥재 타입을 찾는 것이다. 바닥재 교체는 주택 디자인뿐만 아니라 투자수익률도 모두 만족시키는 개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최근 주택소유주들에게 인기있는 바닥재 타입은 하드우드, 고급 비닐, 스톤, 재활용 카펫이다. 하드우드, 고급 비닐, 스톤, 재활용 카펫은 각각 주택소유주의 취향과 생활타입에 따라 알맞은 장단점이 있다. 주택소유주들에게 지금 가장 인기있는 바닥재 트렌드를 소개한다.

◆하드우드, 탈색 회색 인기

하드우드는 항상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최고의 바닥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 주택소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하드우드 타입은 회색톤의 넓고 긴 널빤지 타입으로 광택이 많지 않은 마무리가 특징이다. 기존 원목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친환경 영향으로 탈색되거나 회반죽을 바른 듯한 회색 바닥재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소비트렌드가 친환경으로 옮겨가면서 친환경 바닥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리모델링 전문업체들도 목재 바닥재를 많이 추천하고 있다.

더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의 나무 바닥재는 자연스럽거나 혹은 대담한 색상의 인테리어 디자인에 모두 잘 어울린다.

올해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가 생동감 넘치는 색상으로 이동하면서 마루는 어두운 색상에서 벗어나 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나무의 깊이 있는 질감을 이끌어내는 밝은 색상으로 옮겨가고 있다.

◆고급 비닐, 기술발달로 급성장

나무 바닥재와 환경파괴 없는 지속가능성 두 가지 트렌드에 맞지는 않지만 비닐 바닥재는 여전히 인기다.

세계바닥재협회(the World Floor Covering Association)에 따르면 고급 비닐 바닥재는 지난 2년 동안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 놀라운 사진 테크놀러지와 고화질 인쇄, 엠보싱 기술로 원목나무 재질을 매우 유사하게 모방할 수 있다.

럭셔리 비닐은 판자 혹은 타일을 사용하지만 판자가 장점은 많았지만 단점이 적어 더 인기있는 재료다.

고급 비닐은 방수 및 습기 방지 기능이 있으며 제자리에 잘 붙어있고 시공도 쉽다. 또한, 유지 보수가 적고 유리섬유 강화, 정전기 방지 기능이 있으며 저렴하고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고급 비닐이라 해도 매우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구멍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바닥재를 교체할 때 접착제를 제거하기 어려운 것도 단점이다.

◆스톤, 내구성이 뛰어나

스톤은 지구만큼 오래되었고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아름다운 건물 건축 재료로 사용됐다. 오늘날 스톤은 낮은 유지보수, 고객맞춤, 고급스러운 감각, 오랫동안 지속 등으로 인해 주택소유주가 바닥 개조를 할 때 고려하는 인기 바닥재 중 하나다.

스톤은 주로 주방 바닥재로 인기가 있다. 스톤으로 주방 개조를 하는 경우 주택 가치가 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주가 선택할 수 있는 스톤 종류는 생각보다 많다. 스톤의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라나이트(Granite:화강암) 주방과 욕실에서 사용되며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마블(Marble:대리석)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대리석은 발이 많이 닿는 바닥재로 사용한다.

소프스톤(Soapstone:동석)은 주로 욕실 타일에 사용되며 추운 기후에 적합하다.

라임스톤(Limestone:석회석) 샤워시설 근처에는 라임스톤 타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좀 더 현대적인 스타일의 주택에는 색상이 다양하고 다재다능한 라임스톤을 사용한다.

슬레이트(Slate:점판암) 미끄럼 방지 표면이 특징으로 실내 및 실외 사용에 적합하다. 타일 타입은 주방 및 욕실에 알맞다. 더 넓은 지역은 석판을 사용해야 한다. 자연적으로 얼룩이 지면서 불에 잘 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트래버틴(Travertine:석회화) 투과성이 뛰어난 돌로 샤워부스 주위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주택의 좁은 공간에 사용하면 고전적이거나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세라믹 타일은 지금 대형 타일로 이동 중이다. 2피트는 물론 3피트, 4피트 타일도 이젠 익숙할 정도다. 놀라운 것은 10X5피트 크기 타일이 바닥재는 물론 벽, 벽난로, 현관, 주방, 실외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재활용 카펫, 바닥재로 개발

오래된 카펫과 플라스틱을 새롭고 신선한 카펫으로 업그레이드해 환경파괴 없는 지속 가능성을 충족시키는 재활용 카펫도 인기다.

2002년 이후 36억 파운드의 오래된 카펫이 재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친환경 추세로 리모델링 업체에서도 주택소유주에게 오래된 카펫을 카펫 교정센터(carpet reclamation center)에서 업그레이드해 재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재활용 카펫의 매력은 다른 바닥재와 다르게 주택소유주가 원하는 대로 대담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긁힘, 습기, 일상적인 마모를 견디는 것도 장점이다.

재활용 카펫이 아닌 일반 카펫도 뛰어난 성능과 향상된 스타일과 질감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모호크(Mohawk)가 최근에 출시한 고급 카펫 실크리저브(Silk Reserve) 라인은 카펫에 등돌린 주택소유주들을 다시 끌어들이고 있다.

곰팡이 및 앨러지 방지는 물론 습기 및 냄새 저항력을 높여 애완동물의 분비물이 카펫에 스며들지 않아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택소유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은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