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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회


미술인협회 7명 29 작품
‘하모니 오브 칼라’ 모임

워싱턴주 미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7월21일까지 머서 아일랜드 커뮤니티 이벤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한인작가 7명의 그림 29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그림들은 동물, 풍경, 추상, 인물을 주제로 하는 그림들로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작품들이다.

작품의 작가들은 워싱턴주 미술인협회 회원들로 ‘하모니 오브 칼라’라는 모임을 만들어 매주 토요일 벨뷰지역에서 그림을 그린 작품들이다. 특히 이 모임에 전, 현직 워싱턴주 미술인협회 회장인 제니퍼 권씨와 정효순씨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회원 일곱명 중 다섯명은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아마추어 작가들로 직업도 다양하지만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해 높은 수준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제니퍼 권 회장은 “하모니 오브 칼라는 2009년 같이 모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 계기가 되어 벌써 8회 째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모임의 계기를 설명하고 “회원들은 매주 서로의 집에서 모여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에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7월 21일까지 전시되며 회원들은 전시회가 끝나면 개인전과 미술인협회 전시회를 통해 다른 작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양우기자
(제니퍼 권 회장(가운데)과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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