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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아동 양육 환경 ‘나쁘다’

케이시재단 조사 발표

메사추세츠주가 아이를 기르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진 곳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는 중하위 권인 37위에 랭크돼 아동 양육 환경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하는 비영리 단체 ‘애니 E. 케이시재단(Annie E. Casey Foundation)’이 매년 아동 복지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키즈 카운트 데이터 북(KIDS COUNT Data Book)’에 포함됐다.

올해 키즈 카운트 데이터 북은 지난 13일 발표됐다. 보고서는 아동의 건강, 교육, 경제적 상황, 가족과 지역 사회 환경 등 16개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아이가 살기에 가장 좋은 주를 선별했다.

캘리포니아는 아동 건강 부문에서 9위에 선정 됐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아이들 97%가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평균은 95%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경제 환경 부문에서는 46위, 가족과 지역 사회 환경 부문에서는 42위, 그리고 교육 부문에서는 38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캘리포니아의 4학년 학생들 4명 중 3명이 충분한 읽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8학년 학생 3명 중 2명이 충분한 수학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는 각각 65%의 학생들과 68%의 학생들이 해당 학년의 읽기 능력과 수학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캘리포니아의 아동 복지 관련 전문가들은 과거에 비해 향상된 부분들이 있지만 아동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더 자세한 조사 결과는 애니 E. 케이시 재단 홈페이지(www.aecf.org/resources/2017-kids-count-data-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혜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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