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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올림픽+후버 드디어 개발

7층 높이, 173유닛 아파트

10년 넘게 빈땅으로 방치돼 오던 LA한인타운 올림픽과 후버 코너 부지가 마침내 개발된다.

부동산 전문매체 커브드LA는 부동산 개발업체 '샤힌 사이먼 네먼 NY프로퍼티스'가 올림픽과 후버 코너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를 개발하겠다는 신청서를 LA시정부에 제출했으며, 계획위원회가 이 프로젝트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총 5만1949스퀘어피트 크기의 이 땅은 LA한인타운에 남겨진 몇 안 되는 노른자위로 꼽히는 부지로, 경기침체 전부터 개발이 추진되다 자금 문제 등으로 지연돼 왔다.

개발업체는 이 부지에 7층 높이에 173유닛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개발업체가 시정부에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 구조로 건설된다. 건물 1~3층에는 3만6990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가 들어선다.



4층부터 7층까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지하에 위치하는 주차장은 차량 262대, 자전거 23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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