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코코아·커피 원두 가격도 하락세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코코아 원두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코코아 원두 9월 선물 가격은 런던과 뉴욕 시장에서 각각 t당 1485파운드와 1839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이번 주의 하락 폭은 각각 8%와 10%에 이른다.

코코아 원두 가격은 가격 지지선인 주요 이동평균선도 속속 하향 돌파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뉴욕 시장의 기준 선물 가격이 연초에 기록한 10년 저점인 t당 1756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시세가 급락한 것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석유와 기타 원자재 시장 전반에서 투매가 벌어지자 뇌동 매매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RJO퓨처스의 피터 무지스 선임 시장전략가는 원자재 시장 전반, 특히 석유 시장의 투매가 코코아 원두 시장의 투매를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유가 하락은 코코아 원두 외에도 원당과 커피 원두 같은 연성(soft) 원자재들의 가격도 일제히 끌어내리고 있다.

최근 원당 가격은 파운드당 13센트에 거래돼 16개월 만의 저점을 찍었다. 유가 약세와 함께 브라질의 수요 위축, 인도의 기상 호전 가능성이 원당 가격을 압박한 요인들이었다.

재고 수준에 대한 우려와 수요 강세라는 호재도 커피 원두의 가격을 지지하지 못했다. 아라비카 원두의 기준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1.22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5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