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의료비용 1만 달러 넘었다
CMS "보험료 상승·고령화 탓"
연방메디케어서비스국(CMS)는 최근 통계자료를 통해 2012년 9596달러이던 1인 연간 의료비 평균 지출액이 2016년에 1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2023년엔 지금보다 5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CMS는 지난해 잠정 통계를 통해 1인당 평균 1만345달러를 의료비로 지출했으며 2015년 이후 비용 상승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의료 비용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험 프리미엄의 증가를 꼽고 있다. 지난해 개인 평균 건강보험료 지불액수는 321달러 였으며 가족의 평균은 833달러였다. 가족단위 평균으로 볼 때 보험료로만 9996달러를 지출한 셈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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